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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경찰·119안전센터·軍 등 생물테러·대응 유관기관 모의훈련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7-09-22 20:38 게재일 2017-09-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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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송군은 최근 청송군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청송경찰서, 청송119안전센터, 육군제5312부대 3대대, 청송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훈련은 IS 등 국제적인 테러 위협과 미국의 탄저 테러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무기 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의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한 경찰 신고 접수로 시작됐다.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보건의료원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검사,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후 보건요원의 대구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 폭로자에 대한 인체제독 후 응급진료가 뒤따랐다.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도 이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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