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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어촌公 청송·영양지사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명준)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농업인에게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영양지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30젊은 세대 20농가를 선정해 14농가에게 10ha의 농지를 지원,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30일 지원대상자 공고를 거쳐 11월 중에 신청서를 접수해 올 연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20세이상~만 39세이하(1974년1월1일~1993년12월31일까지 출생한 자)인 자로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단 신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농업 및 농촌 정착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한다는 정책취지에 따라 현재 농지소유 면적이 3ha를 초과하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하는 시·군 및 연접 시·군에 소재하는 희망농지를 5년 동안 최대 5ha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농지는 전·답·과수원 등이다.지원신청서는 각 지역의 농어촌공사 지사나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08

2천400여 농가 생산 사과 `꿀맛` 사과경매·퍼레이드 등 행사 다채

사과의 대 향연인 2012 청송사과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청송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사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여덟번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자연이 준 아름다운 색깔과 달콤한 사과향을 선물한다. 2004년 처음 열린 청송군의 대표 축제로 경북도 우수축제로 손꼽히고 있다.올해 사과축제는`청송사과 내는 날`을 주제로 수확을 마친 2천400여 사과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축제는 9일 환영 리셉션과 개막 퍼포먼스로 막이 오른다. 김연자와 신유, 박구윤, 박진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인근 청도군에 둥지를 튼 인기 개그맨 전유성이 출연해 재치 있는 토크쇼를 선보인다. 또 사과 마당극과 코믹 유랑극단, 마술공연, 퓨전국악공연, 7080콘서트 등의 공연행사가 이어진다.사과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농산물품평회, 사과 퍼레이드, 전국사과밭가요제 등 경연행사도 있다. 아빠는 열두 살, 청송사과 깜짝 경매, 읍·면별 사과체험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포항과메기 부스도 설치돼 운영된다. 청송사과 알기와 사과스토리텔링, 사과 빨리 먹기, 빨리 쪼개기 등 사과 진기록 게임도 마련된다.이밖에도 껍질째 먹는 사과 시식과 사과주스 시음, 사과요리 시식, 사과카페, 사진촬영 서비스, 향토음식 경진대회, 청송사과 1박2일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축제기간 중 사과 유통 심포지엄도 열린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사과축제는 더 많은 사과재배 농민들이 참여하고 최고의 사과 맛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수준 높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시민들이 사과의 대 잔치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08

“모교사랑 애틋한 마음 모았다”

【청송】 청송군 파천면 관2리에 위치한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종상)가 총동창회 설립에 나섰다. 총동창회가 없었던 파천초 동문들은 그동안 지역내 다른 학교 동창회 모임에 전전하면서 모교 사랑에 대한 애착심마저 사라진 상태였다.이에 김종상 교장은 총동창회를 구성하기 위해 서울과 대구 등지의 동문들을 찾아다니면서 동창회 조직에 불을 지폈다.지난해 10월 1·2차 연합동창회 발기인 모임을 갖고 심원섭 파천면발전협의회장 등이 주축으로 타지역에 거주하는 동창생들을 결집시켜 왔다.또 심호웅씨와 김종상 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창립총동창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지난달 11일 파천초등학교 운동회를 맞춰 총동창회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지난 2일 청송에 거주하는 전 기수 대표모임을 갖고 설립에 대한 회칙제정과 임원선출, 총회일 확정 등을 마무리했다. 초대 총동창회장은 28회 졸업생인 권오영(59·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부장)씨가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실무부회장 박익환(59·청송양원 대표), 사무국장 심재환(30회), 사무차장 강종찬(42회)씨가 맡았다.오는 17일 파천초등학교 소슬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명실공히 파천초 총동창회가 자라나는 후배들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오영 총동창회장은 “창립총회 전까지 기수별 동문들이 각자 역할 분담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학교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서는 총동창회 설립이 시급한 만큼 동문들이 다같이 큰 힘을 써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현재 전교생 67명과 유치원생 17명인 작은 농촌마을의 시골학교지만 교사들과 학생들은 도심지 학교 못지 않은 큰 꿈을 키워가고 있다./김종철기자

2012-11-06

서울광장서 즐기는 청송사과의 달콤한 향연

【청송】 서울광장이 청송 사과의 향연으로 붉게 물든다.청송군은는 30, 31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2 서울광장 청송사과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청송사과 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로 지난해까지는 청계천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참여시키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꿈을 키우는 청송사과`라는 주제로 3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광장 하늘에 청송사과 조형물 애드벌룬이 날아오른다. 땅으로 떨어지는 벌룬을 주우면 청송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에 이어 빨간 사과 풍선이 서울광장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세상을 바꾼 사과 10개`의 콘텐츠가 석고마임으로 연출된다. 아담과 이브의 탄생의 사과, 검을 든 파리스 왕자의 전쟁의 사과, 백설공주에게 건내는 유혹의 사과, 활시위를 당기는 월리엄 텔의 저항의 사과, 세잔느가 그리는 예술의 사과, 나폴레옹의 희망의 사과, 뉴턴의 과학의 사과, 사과나무를 심는 사피노자의 희망의 사과, 동성애자들의 소수자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융합의 사과 등이다.청송사과의 문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세상을 바꿀 청송사과 행사를 열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포토 세션을 이틀간 7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한 남이섬과 추진중인 `장난끼 공화국`의 이미지와 연계한 `사과로 놀자! 청송사과 오카리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사과모양의 오카리나를 배워보고 연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청송사과 현장 구매자들에게 사과 오카리나를 선물한다.사과 시식회와 고무신 날리기, 사과 무게 맞히기, 사과 많이 쪼개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 사과는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지에 수출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명품 청송사과를 통해 청송의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2012-10-30

청송농협, 새 보금자리서 새 출발

【청송】 청송농협(조합장 박용구) 청결고추가공공장과 농협 본점 종합시설이 완공돼 오는 25일 오전10시 청송읍 월막리 청송농협 본점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준공식을 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청결고추가공공장은 파천면 송강리 67-2번지 일대 대지 6천643㎡, 건평 1천909㎡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 49억5천만원(국비 217, 도비 93, 군비 1천807, 융자 309, 자부담 2천524)이 투입됐으며 연간 650t 규모의 건고추를 처리할 수 있다.식약청이 인증하는 안전기준인 HACCP 시설과 주요 공정별로 세척 및 금속검출 2회, 자외선 살균 엑스레이 이물질 검출 등 10여 단계를 거쳐 위해요소 물질이 섞여 들어갈 가능성을 사전 예방하는 현대식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향후 소비자들의 식탁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고품질의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판매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이 밝다. 특히 지역에서는 최초로 1천540t 물량의 홍고추를 처리할 수 있는 홍고추세척건조라인 시설을 갖춰 지역 농민들의 일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본점 종합시설은 현 부지내 30여년이 지난 옛 건물을 철거하고 연면적 1천34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됐다.지하 1층은 하나로마트, 지상 1층 금융영업점, 2층과 3층은 업무시설과 대회의실의 시설로 이용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0-24

청송군민체육대회 성황리 막내려

【청송】 `함께뛰자 자연에서! 도약하자 청송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7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제47회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군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린 이번 군민체전은 식전공개행사와 각종 체육대회, 노래자랑을 비롯한 군민과 출향인의 화합 한마당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운동장 한켠에 각 읍면에서 설치한 부스와 식당가에는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가을걷이를 앞두고 주민들의 모처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이날은 또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인 군민노래자랑이, 청송군 향우회(회장 심상조)의 주관으로 열렸다.각 읍면 두 개팀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이번 군민체전 우승은 진보면, 준우승 청송읍, 3위 현서면이 차지했다.한동수 군수는 “이번 체전은 군민과 재외 출향인들이 화합과 인정속에 치러진 한마당 축제의 장이였다”며 “페어플레이 속에 치러진 읍면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쳐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한 군수는 또 “올해 체전은 어느때 보다도 청송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축제로서 우리 모두의 단합과 화합이 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0-19

청송 파천초 운동회는 파천면민의 축제

【청송】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작은 시골초등학교가 최근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인구 2천200여명의 작은 농촌마을의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종상)의 가을 운동회는 학생 운동회가 아니라 면민 한마음 대축제였다.이 학교 가을 운동회는 농촌의 작은 시골학교의 풍요로움을 보여주듯 한동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작은 화로에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불꽃은 올림픽 성화 못지않았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아이들의 열띤 응원에 이어 운동장 하늘에 만국기가 펄럭였다.어린 유치원생들의 50m 달리기는 지켜보는 부모들의 부푼 함성과 응원 속에 거센 숨을 몰아내시면서 끝까지 질주하는 모습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엄마 아빠와 함께 풀어보는 OX 낱말 맞추기 퀴즈. 아이들이 문제를 풀고 부모들도 어리둥절해 하며 학생들의 손에 이끌려 다녔다.전 학년이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디스코 타임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있는 인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꾸며졌다. 엄마들의 춤 솜씨를 보며 아이들은 마냥 즐거웠고 마을주민 전체가 춤을 추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김종상 교장은 “오늘만큼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다”며 “학부모들과 주민, 기관단체장들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교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고 꿈과 미래가 있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인사했다.청송 파천초등학교는 전교생 72명과 유치원생 17명인 작은 농촌 학교지만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모범학교로 평가받고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2-10-17

청송署, 학교폭력근절 이색 게릴라식 캠페인

【청송】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변의 평가도 높다.청송경찰서(서장 이용배)는 지난 11일 진보 진성중학교를 예고 없이 방문, 게릴라식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이 학교의 중간고사를 얼마 앞두고 마련된 게릴라식 캠페인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이날 게릴라식 캠페인은 학교폭력 신고번호 117번을 홍보하고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과 함께 실시한 `Photo Talk`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들의 생각을 공동 작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진성중 학생들은 “우리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친구들 모두의 생각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기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학생들은 이어“모두의 생각을 맞추고 잘 의논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경찰의 게릴라식 프로그램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0-15

청송군, 3대 문화권사업 급물살

【청송】 경북3대 문화권사업인 청송군의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이 2013년 국비 예산 25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3대문화권사업은 미래의 경북 관광지도를 바꿀 그랜드 플랜으로 지역이 가진 신라, 가야, 유교의 문화자원과 낙동강, 백두대간이란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0년부터 경북도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특히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 중 청송군의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은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을 중심으로 청송읍 월외리에 생태체험마을과 힐링센터를 조성, 휴식과 치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또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입구에 주산지를 재연한 정원, 테마가 있는 화원, 그리고 야외전시장 등을 마련해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의 절경을 감상하는 생태탐방로도 구축해 주왕산관광지에서 주산지입구까지의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추진할 계획이다.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청송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서 찾아오는 관광, 머무르는 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청송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대한민국에서도 빠지지 않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청정지역인 청송에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린 청송`육성을 위해 주왕산, 주산지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관광과 접목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며 “솔 향기 그윽한 주산지를 비롯한 아름답고 특색 있는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체험 등을 통한 심신치유와 느린 삶을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0-05

`청송사과` 지리적표시 등록 `박차`

▲ 특허청에 출원완료한 청송사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청송】 청송군이 국내 대표적인 명품 사과브랜드인 청송사과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사업을 본격화했다. 청송군과 특허청이 예산매칭을 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해 온 `청송사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이 지난 21일 청송사과유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청송군은 이날 (사)청송사과협회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와 함께대한민국 대표 사과브랜드의 하나인 청송사과가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특허청에 출원 완료됨으로써 브랜드 권리확보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청송사과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요건인 지리적특성 및 품질특성과의 관련성, 청송사과의 유명성과 역사성 등을 입증한 최종조사 내용을 발표했다.또 청송사과의 먹음직스러운 형상을 청송의 영문네임인 알파벳 `C`와 비타민 `C`로 표현한 청송사과지리적표시단체표장 디자인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안동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청송사과가 국내 사과브랜드에서 차지하는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청송사과라는 브랜드의 불법 사용 등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고 브랜드 가치를 실추시켜 왔다”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후에는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현재 청송사과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도 수출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명품브랜드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기준 및 재배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청송사과는 해발 250m 이상의 표고와 연평균 일교차 13.4℃, 타지역에 비해 적은 강수량에 따른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지역 등 사과재배의 이상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과실의 당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는 그 맛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9-24

작가 김주영과 함께하는 `객주문학제` 문학작품 속의 청송 장날 체험하세요

【청송】 청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군과 사단법인 장날(이사장 김주영)은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군 일원에서 객주문학제(청송장터기행)를 개최한다.객주문학제는 김주영 작가를 비롯해 구효서·박상우·권지예, 시인 김민정 등이 참가해 일반참여자와 함께 문학 작품 속의 장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객주문학제 첫날에는 소설 객주의 배경이자 작가의 고향이기도한진보면 장터와 객주문학마을 조성지를 견학 후 군민회관에서 전통장터의 문학적 의미와 장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갖고 숙박지인 주왕산 관광단지 내 민예촌 등에서 일일주막체험을 한다.둘째 날에는 주왕산 등반을 시작으로 청송오일장 체험, 사행시 짓기 대회, 한국장날한마당 행사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송소고택, 외씨버선길 걷기 등의 체험을 한다.특히 이번 행사와 관련해 오는 16일에는 (사)장날 부산지부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주왕산 일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호할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청송군 관계자는 “객주문학제가 청송의 자랑인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그리고 객주테마타운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2-09-14

“청송 `장난끼 공화국` 으로 오세요”

【청송】 청송군과 서울시 강남구, 경기도 여주군 등 전국 9개 시군 단체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상상나라국가연합(United Nations of Imagination·UNI)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출범식에는 남이섬을 비롯해 상상나라국가연합에 참여한 10개 단체 대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차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한국관광협회 최노석 부회장,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상상나라국가연합은 춘천 남이섬의 나미나라공화국처럼 독립국가형 공동체가 연합한 형태다. 이 연합체는 공동출자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하고 엠블렘, 여권, 화폐 등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상상나라간 정기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상상나라라는 공통된 브랜드 아래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상상나라국가연합은 지역공동체를 넘어선 전국적인 규모의 연합체라는 점에서 최초의 사례다.상상나라국가연합의 일원이 된 청송군의 한동수 군수는 “청송 주왕산의 기운을 이어받는 끼 있는 사람들을 청송으로 불러 모으자는 강우현 대표의 의견에 함께하겠다”며 “청송은 이미 장난끼 공화국을 추진하기 위한 부지를 주왕산 앞에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한 군수는 또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청송군은 장난끼 공화국을 통해 사람과 기발한 기운이 모이는 곳, 세계 유일무이의 관광명소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0개 단체의 상상의 나라는 청송군은 장난끼 공화국, 서울 강남구/아름다운공화국, 광진구/동화나라공화국, 인천서구 정서진/역발상공화국, 경기도 여주군/고구마공화국, 가평군/자라나는공화국, 양평군/쉬쉬놀놀공화국, 강원도 양구군/소한민국, 충북 충주시/어머니나라, (주)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김종철기자

2012-09-12

경북의 명품 특산물 > 청송사과 <

【청송】 청송은 예로부터 군 전체가 푸른 소나무로 덮힌 울창한 산림의 고장이다.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올곧은 정신과 순후한 심성을 기르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온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이 나 있다.국가명승 11호인 주왕산국립공원, 사계절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주산지, 여름이면 더욱 냉기를 발하는 얼음골, 달기 및 신촌 약수탕 등 자연의 신비가 결집돼 있다. 산림이 82%를 차지하는 산간지로서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지닌 청정지역으로 더욱 유명하다. 경북도 명품으로 지정된 청송꿀사과와▲ 청송사과맛에 반한 아이들.전국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은 청송고추, 전국 최우수 친환경마을 등 명품농산물 산지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청송에는 많은 특산물이 생산되는 가운데 청송사과가 특히 유명하다. 최근에는 청송사과를 이용해 술을 빚은 아락이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청송사과청송은 사과 주산지로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주생산지가 해발 250m 이상, 생육기간 중의 일교차도 평균 13℃로 매우 크다.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사과재배의 최적지로 이름나 있다.▲ 청송사과청송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일교차가 커서 육질이 단단하며 다른 지역 사과보다 당도가 높아 흔히 `꿀사과`라고 불릴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한 2010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청송사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청송사과를 이용한 아락청송 꿀 사과를 이용한 화려한 변신으로 청송사과 아락이 지난해 6월 출시됐다.아락은 청송사과와 쌀로 만든 사과 증류주이다. (주)배상면주가와 손을 잡고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구)주왕산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생산 시설을 갖췄다.▲ 청송사과 증류주 `아락`아락은 375ℓ에 알코올함량이 25%로 배상면주가의 전국 판매망과 자체판매망을 통해 판매된다.아락은 증류주 어원인 아라키, 아라기, 알키 등으로 불리는 세계 각국 증류주의 공통어로 청송사과 아락은 청송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쌀 등이 원료로 사용됐다.아락은 원료 그대로를 증류해 빚은 술로 원료의 풍미와 향을 살린 증류주라는 점에서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청송사과와 청송사과주 아락의 구매는 청송군청 홈페이지 특산물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전화 명품콜센터 1577-7997, 대표전화 054-873-2291./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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