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는 최근 청송읍에서 영천방향과 진보방향 31번 국도, 특히 우회도로 진출입로 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 유도선 도색 공사를 했다.
<사진> 청송서는 청송으로 들어오거나 영천으로 나가는 차량들이 진출입시 우회도로 진출방향을 진입으로 착각하는 사례가 빈번해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진출입 차선도색을 했다.
또 진보방면도 파천초등학교를 못 미쳐 반대 차선인 굴다리 안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았다.
운전자 이영진(55·진보면)씨는 “운전하다보면 간혹 착각할 때도 있었는데 차로 도색을 해 놓아 방향지시가 뚜렷해 졌고 색깔도 곱게 입혀서 청송 이미지 효과에도 한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서는 청송 군민과 청송읍을 찾는 외지인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도로상의 진출입로 차로 유도선을 도입했으며 운전자들의 식별 편의성을 위해 영천과 청송읍, 진보면 방면에 각기 다른 색(분홍, 녹색)을 도색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진행방향을 유도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