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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사과축제 발전 가능성 봤다

郡, 평가보고회 가져 【청송】 청송군의 대표 특산품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한국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2011청송사과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사진이날 보고회에는 한동수 군수와 이성우 군의회의장, 축제에 참여한 단체 및 사과농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사과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청송사과축제 책임연구원인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는 “2011 청송사과축제는 예년의 축제를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예년 축제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청송사과축제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특히 2011 청송사과축제 기간 동안 6천8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1인당평균 4만3천730원을 지출, 29억7천200만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얻었으며 134억4천9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축제장편의시설 부족과 방문객의 수준을 고려한 화장실 관리, 청송만의 음식 메뉴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한동수 군수는 “올해 사과축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을 유도하고 청송사과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1-20

공직자 나서야 경제가 산다

【청송】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공직자들이 우선적으로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올해 경기 전망이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증시전망과 함께 경제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청송군을 비롯한 농촌지역 경기회복의 중추적인 역할은 공직자들의 주거지 이탈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는데 큰 무게가 실리고 있다.12일 청송상가 및 주민들에 따르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불황속에 공직자들마저 지역상권을 외면하고 있어 생활고는 이미 최하위 수준을 넘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이는 주 5일제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공직자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인사들이 주말이면 청송을 벗어나 타지역에서 여가를 즐기는가 하면 생필품도 대도시 대형 할인매장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상권은 밑바닥을 맴돌고 있다는 것.사정이 이렇다보니 음식점과 마트, 잡화점 등 지역민들을 상대로 생계를 이어가는 상인들은 늘 울상들이다.지역주민들은 이젠 청송의 경기는 전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줄 때라고 입을 모았다.주거의 자유가 보장돼 있기는 하지만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청송에서 근무를 하고 그 댓가를 받으면 이젠 청송인으로서의 주거도 이루어줘야 된다는 지적이다.지난해말 기준 청송군의 인구는 2만6천745명으로 남자 1만3천214명, 여자 1만3천531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이 가운데 청송군청의 공직자는 471명으로 가장 많지만 안동 등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125명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외부에서 출퇴근하는 공직자들 대부분은 자녀들의 교육문화여건 등을 이유를 들고 있지만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또 교육청, 농협, 의료보험공단, 한전, KT, 등 청송군 공공기관의 상당수 직원들도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물론 공직자들이 청송에 머무른다고 해서 모든 상권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청송인이라는 자부심이 조금만 있어도 경기 회복에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청송군의 경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 청송사랑카드 발급 등도 펼쳤지만 일시적인 생색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청송 재래시장의 경우 수십년전과는 달리 지역 소수 상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부 상인, 즉 보따리식의 상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상권회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역상인과 주민들은 이젠 청송군이 말로만 떠드는 경기회복보다는 주민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는 경기회복정책을 펼 때라고 말하고 있다.특히 한 음식점 주민은 “청송군의 수장인 군수는 이제 부자되는 명품청송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지켜줘야 할 것”이라며 “진정 군민을 생각하는 청송행정을 펼쳐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1-13

산골 학생들 과학 재미에 `흠뻑`

청송 파천초… 다양한 과학활동 `과학교육 실적심사` 최우수 【청송】 청송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종상)는 최근 경상북도 제28회 과학교육 실적심사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돼 지역 과학 교육 명문 학교로 우뚝섰다. 이번 과학교육 실적심사는 학교현장의 과학교육 추진상황을 점검해 과학교육의 진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학교를 발굴 및 교원의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파천초등학교는 전교생 66명, 전체 7학급의 소규모 학교다.이 학교는 과학실의 현대화 시설정비와 내실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타블릿 PC를 비롯해 실물화상기, 빔프로젝터, 최신 통신 설비시설 등을 갖춘 과학실과 잘 정비된 과학교재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이로 인해 학생들이 과학 정규교과활동은 물론 방과 후 학교 시간을 활용한 과학 동아리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김종상 교장은 과학교육 특수시책으로 `보GO! 듣GO! 체험하GO!`라는 교육 과정 운영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최우수교 선정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김 교장은 문화체험학습으로 제주도 한림공원식물원 탐방, 부산 LG사이언스 홀 체험 및 관람, 찾아오는 환경교실체험, 과학 나눔 봉사단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활동에 흥미를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또 과학 적성 교육에도 학생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특히 전교생 66명 중 32명의 학생이 과학관련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천초등학교 제1호 과학 동아리인 초록나래는 올해 전국학생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2-12

청송여중·종고 에이즈 문예 공모전서 두각

【청송】 청송여자중·종합고등학교(교장 박지학) 학생들이 제5회 에이즈관련 문예공모에서 1위와 3위를 석권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제24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를 기념하고 경북지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글짓기 대회는 경북도내 학생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불식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송여중 윤은선(3학년) 학생은 산문부에서 `바로알자 에이즈`라는 제목으로 대회의 최고상인 장원에 입상했다.청송여종고 심예지(1학년) 학생은 같은 부문에서 `잘못된 시선, 바로 잡아야 할 편견`이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또 평소 학생들의 글짓기에 지도를 맏은 청송여중 이연옥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청송여자중·종합고등학교는 올해 들어 문예대회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검도 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 우수한 기량을 뽐내왔다.최근 교과부에서 전국일반계고 지역별 평가에서 교육여건 및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해 학교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것과 더불어 학생들은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미래의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2-05

명품 `청송사과` 서울시민 입맛 유혹

`청계천 청송사과 페스티벌`5만여명 시민 참가해 성료 【청송】 `청계천 청송사과 페스티벌`이 서울 청계광장을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세번 째를 맞은 청송사과 페스티벌은 지난 23, 24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송사과 내리는 날`이란 주제로 행사가 열려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이틀간 5만여 명이 찾은 청계광장 하늘에서는 1천여 개의 빨간 풍선이 떨어지면서 이를 잡는 풍선 수만큼 사과를 증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분주히 움직여 사과로 바꿔가는 모습이 마냥 즐거워 하면서 청송사과의 맛에 대해 또 한번 탄식을 자아냈다. 또 빨간 사과 풍선이 청계광장 하늘을 붉게 물들이면서 진풍경이 연출됐다.청송 사과나무 조형물에는 사과 모양의 등불을 밝혀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사과 등나무 조형물은 축제 이후 가평 남이섬으로 옮겨져 상설 전시된다.이밖에도 사과 시식회, 빨리 먹기, 길게 깎기, 쪼개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네스 대회와 복불복 사과 윷놀이, 사과 무게 맞추기 등의 청송사과 체험행사도 운영됐다.특히 청송 사과 기네스대회는 청계천 일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넥타이 청송사과 기네스 대회`가 진풍경을 연출했다.슬로시티 청송의 가을 풍경도 영상으로 상영됐다.그밖에 청송사과를 쥔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 선물하는 `청송사과 미인도(美人畵)`, 특산물과 관광 자원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송사과 페스티벌은 서울시민들의 고품격 사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청송사과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멋거리와 프로그램으로 품질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크게 인정받았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1-28

청송 파천초 아나바다 실천

다목적 강당 개관 맞춰바자회 열어 기금 모금 【청송】 청송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종상)는 최근 교내 다목적 강당 개관식과 함께 바자회를 열었다.한동수 군수를 비롯해 김영기 도의원, 심상준교육장, 군의원, 관내학교장, 도내 교총회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행사는 강당(소슬관) 개관식 테이프 컷팅과 학교교육활동 홍보물 상영,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어머니회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은 물건 중 깨끗하고 나눠 쓸만한 것들과 아이들이 잃지 않는 좋은 책, 지역에서 보내온 물품들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 운영하는 바자회를 열었다.바자회 수입은 전액 청송군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학생들은 즐겁게 바자회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쓰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들의 물건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러워했다.파천초 김종상 교장은 “이전까지의 단순한 보여주기 식의 개관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즐거움과 나눔의 참의미, 바람직한 경제관념을 배우게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서 무척 만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1-11-16

청송사과축제 20만 찾아 대성황

달콤한 사과 맛에 반하고 【청송】 지난달 28~30일까지 개최된 `2011 청송사과축제`가 약 20만명의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과! 가을손짓`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28일 개막축하 행사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하는 쎄시봉 공연이 가을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그 열기를 더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청송사과에 문화예술을 가미한 `사과밭주인과 화가전`, `영상아트쇼`, `누드크로키` 등은 농업인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로 축제 외 또 다른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다.청송사과 읍면 홍보체험관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주무대에서는 남사당놀이패, 평양민속공연, 7080콘서트, 서커스 등 매일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간과는 상관없이 항상 공연이 펼쳐졌다.전시 사과판매 행사에서도 1억원 가량 청송사과의 매출 실적은 축제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50억정도를 추정하고 있다.한동수 군수는 “2011청송사과축제 평가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대표축제로 거듭나겠다”며 “그동안 축제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축제추진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1-02

청송署 수사기법 쓴 `청송수사교실` 발간

치안현장업무 전문성 높인다 【청송】 청송경찰서(서장 심덕보)가 `청송수사교실`이라는 모든 수사기법이 기록돼 있는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송서는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청송수사교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방경찰청을 비롯해 도내 경찰서에 수사 참고용으로 배부해 활용할 계획이다. 청송수사교실은 수사포코스와 과학수사X파일, 나도 PRO컵, 솔로몬법률지식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수사포크스 부문은 절도·강도·폭력범 등의 사례를 기재해 농산물 상습절도범 검거와 카오디오 전문절도범 검거 등의 검거기법 사례를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과학수사에는 지문감식과 DNA 감식 등의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과 PRO컵 수사기능, 생활안전기능, 법률지식 등이 다양하면서도 광범위하게 수록했다.청송수사교실은 현장사례를 기본으로 과학수사기법과 판례지식 등의 내용을 지난 1월부터 매주 청송경찰서 내부망에 게재해 수사지식을 공유해 온 교양자료로서 지난 경찰의 날을 맞아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수사지원팀의 황혜진 경사는 책을 발간하기까지의 고된 심경을 털어내면서도 “발간 후의 보람과 기쁨은 감출 수가 없었다”며 “청송수사교실이 치안현장업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높여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덕보 서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착실히 횟수를 거듭해 온 결과 명실상부한 청송 경찰의 수사교양지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흐뭇하다” 며 “일선 경찰서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는 기대감을 안고 치안현장에는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과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종철기자

2011-10-31

“주왕산 단풍보며 사과축제 즐기세요”

청송사과축제 30일까지미술전, 영상 아트쇼 등다양한 예술행사 펼쳐져 【청송】 올해 7회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22일부터 막이 올랐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청송읍 송생리 사과공원(주왕산 길목) 일원에서 열리며 본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청송사과축제는 2004년에 처음 시작된 청송군의 대표 축제다.특히 올해 사과축제는 `사과! 가을손짓`이란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을 축제에 접목해 농업과 예술의 만남 컨셉으로 열린다.2011 청송사과축제의 문화예술 이벤트 가운데 백미는 `사과밭 주인과 화가전`이다.22일부터 77인의 대한민국 유명 화가들이 청송사과를 주제로 그린 그림과 농부들이 작품을 비평한 전시회가 청송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또 `청송군청 예술을 입다`라는 주제로 사과와 관련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작품과 음악을 활용해 군청 건물 전면에 거대한 규모의 미디어 영상아트쇼도 축제기간에 펼쳐진다.개막행사와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및 판매, 학술, 기타 부대행사로 이뤄지는 올해 사과축제는 28일 본 행사가 시작된다. 조영남, 이세환, 이익균 등이 참여하는 쎄시봉 콘서트 공연과 29일 77인의 화가들이 청송의 사과밭에서 누드크로키 행사를 갖고 스케치한 작품을 사과밭 주인에게 증정한다.경연행사로는 사과왕 선발대회와 농특산물 품평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는 사과 수확, 사과비누 및 사과화장품 만들기, 청송한지와 옹기, 백자 체험, 사과 빨리 먹기와 빨리 쪼개기 등 사과 진기록 게임도 열린다. 전시 및 판매 행사로는 청송사과 전시 홍보관이 운영되며 약선요리와 사과요리 전시, 주산지 사진촬영대회 및 주왕산 그림그리대회 입상작 전시, 청송사과장터, 사과요리 판매, 추억의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이 밖에도 우리 차 나눔, 무료사진 촬영인화 서비스,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 사과요리 경연대회, 청송사과 씨름왕 선발 대회가 축제장 부근에서 개최된다.한동수 군수는 “2011 청송사과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국립공원 주왕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축제행사와 함께 청송의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0-26

`5일장`을 화합의 장으로

【청송】 전통타악연구소(대표 박승환)가 주관하는 퓨전콘서트 `공감21`이 18일 청송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청송시장과 오후 6시30분 소헌공원에서 잇따라 개최됐다.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단장 이진배)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생활속의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국 전통 5일장 투어형식의 문화 순회공연이다. 특히 농어촌 전통5일장 문화공연은 한국마사회 경마 수익금 지원으로 실행된다. 공연에 앞서 코미디언 김성남씨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지역 주민들과 공연자와의 거리감을 없애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퓨전콘서트 `공감21`은 한국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사물놀이 장단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 여러 가지 생활도구들과 우리나라 전통타악기를 개량해 타악퍼포먼스로 만든 `타타타`가 연주됐다.또 영화음악과 가요, 동요들이 안데스 전통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가 만나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또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페루에서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섭외한 전문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남미안데스음악그룹 `YUYARIY(유야리)`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공연은 전통시장에 대한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 및 다시 찾고 싶은 전통5일장과 생활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철기자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