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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정 9개월 장기 경영진단 나서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5-11-17 02:01 게재일 2015-1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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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보고회 갖고 본격 착수

【청송】 청송군은 최근 제2회의실에서 군정 미래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군정 경영진단에 본격 착수했다.<사진> 청송군이 추진하는 경영진단은 군의 비전, 정책, 조직 등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진단을 통해 청송군의 미래비전 수립과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비롯해 군정의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대안제시가 이뤄진다.

특히 청송군의 이번 경영진단 용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타 지자체가 특정분야에 대한 부문 진단을 실시한 것과는 달리 군정 전반에 대한 폭넓고 심도 깊은 진단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과업수행을 맡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이날 보고회에서 청송군의 경영혁신의 기본방향과 목적, 경영진단 내용, 경영진단의 방법과 추진절차, 경영진단의 기대효과, 경영진단 조사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보고했다.

청송군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앞으로 직원설문 및 인터뷰를 진행해 경영진단에 반영하고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9월까지 경영진단을 수행, 장기 군정 종합비전과 조직 및 재정진단, 재정건전화 방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정책진단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동수 군수는 “과거와 현재의 군정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버려할 것은 과감히 버려 우리 스스로 군정의 취약점을 개선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영 진단을 통해 청송군 경쟁력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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