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후 첫 개원… 새 산림산업시대 이끌 전망<BR>전문임업인 양성 교육 보금자리 자리매김도
【청송】 산림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이 청송에 개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 자락에 임업인종합연수원을 건립하고 18일 개원식을 가졌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 핵심인력 양성과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로 지속 가능한 임업과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수원을 세웠다.
연수원은 지난 2010년 8월31일 청송군과 연수원 건립에 따른 양해 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1일 착공해 2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준공됐다.
연수원은 대강당과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분임토의실, IT교육실, 목공체험실, 다목적실, 야외교육장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합한 최적화된 연수인프라 및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천혜의 자연이 제공하는 휴양시설을 완비해 일반 대규모 교육연수는 물론 체험 교육, 워크샵, 세미나 등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200여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한 대규모의 친환경 식당과 체력단련실, MT실, 힐링라운지, 우드테라스, 천연잔디운동장, 야외 공연장, 숲속산책길, 피트니스센터 등 완벽한 교육 부대시설을 갖춰 자연 속에서 편안한 교육과 휴식, 힐링 및 친환경적 가치까지 제공하고 있다.
연수원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산주·임업인 교육, 임직원교육, 임업인 인적자원개발교육, 체험, 힐링, 사회공헌 교육을 비롯한 기관 및 기업연수가 가능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한 보금자리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첨단 교육시스템과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편의시설을 갖추고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역량 있는 임업 인재들을 키워내는 산림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개원의 소감을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임업인종합연수원 개원으로 경남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강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등 3개 훈련원과 함께 전문 임업인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임업의 큰 틀을 집대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