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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동의난달, 청송 파천초교서 의료봉사

【청송】 여름철 의료 봉사활동이 청송 파천초등학교 소슬관 및 교실에서 오는 27~29일까지 열린다.의료봉사 단체인 (사)동의난달(이사장 이광연)은 의사, 간호사, 한의대생 등 90여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파천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이번 의료봉사는 청송군 관내 노약자, 저소득 취약계층 등 약 800여명에게 한방, 양방, 침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한다.또 가전제품 무상 수리도 함께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사)동의난달은 지난 1992년 8월 발족해 동의의 전통계승, 사랑의 실천, 진리의 추구라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187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우리나라 최대의 노인복지·의료봉사단체인 동의난달의 명예이사장은 신재용 한의학박사, 후원회장은 소설가 김홍신씨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 봉사진에게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말했다.행사를 주관하는 (사)동의난달 이광연 이사장은 남원 아영 출신으로 2010년 남원시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했다.이 이사장은 “이번 청송지역 의료봉사활동에 의료진들이 모든 정성을 다해 앞으로 노인, 아동, 장애인 복지사업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2012-07-26

청송 항일의병 기념공원 토사 방치

【청송】 청송군 부동면 상평리 청송 항일 의병 기념공원 진입로 일대가 인근 산 기슭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뒤덮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토사는 공원 입구를 가로 막고 있다.사정이 이런데도 청송군은 신속한 정비를 하지않은 채 내버려두고 있어 청정 지역관광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지난 주말 이곳을 찾은 이학진(49·대구시 북구)씨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관광을 왔다가 의병 기념 공원을 찾았는데 진입로 입구에 흙더미가 도로를 막고 있어 보기가 흉했다”고 쓴소리를 했다.청송 항일 의병 기념공원은 임진왜란때부터 구한말 항일 투쟁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목숨을 던진 의병정신의 본향이다.특히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 인명록에 등재된 전국의병선열(총 1천927명) 중 청송출신이 무려 8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을 배출한 충의의 고장이다.이곳에는 전시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건국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전국의병선열 1천927명 전부의 위패를 모신 충의사, 동·서재, 창의루, 관리사 등이 전통한옥으로 세워져 청소년들에게는 애국충정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청송군 주민 K씨(54)는 “전통 정신문화를 선양하고 나라사랑과 국학 도장으로 자리매김할 청송 항일 의병 기념공원이 사소한 관리에서부터 헛점을 드러내고 있어 의병선열에 대한 충정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고 특히 청송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2-07-23

청송 용전 강변축제 “한 여름 더위가 싹~”

【청송】 청송 강변축제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청송읍 용전천일원에서 열렸다.`용전천을 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송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해 무더위를 식혔다.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주말을 맞아 도심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야영을 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며 마냥 신이 났다.이날은 또 행사 개막 식전 행사로 삼행시 짓기 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개막식,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일요일 22일에는 다슬기 잡기와 대나무물총 만들기, 물총그림 그리기, 물총 서바이벌게임, 도자기 및 한지,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특히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삶은 감자와 다슬기 냉채, 사과슬러시 등을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축제장 주변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소헌공원, `2011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송소고택,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주왕산과 주산지, 달기약수탕 등 연계관광지가 많아 축제를 겸함 주말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강수욕장은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하는 시원한 물놀이 장소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7-23

청송지역 기관장, 급식 현장체험

【청송】 청송군 지역 기관장들이 무상급식 현장 체험을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와 이성우 군의장, 심상준 청송교육장은 지난 16일 올해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청송초등학교를 지난 16일 방문해 배식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지역 기관장들은 올해부터 청송지역 초ㆍ중학교에 대해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무상급식 운영 사항 확인과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현장 방문 및 체험활동을 했다.한동수 군수는 “일선 급식현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배식을 하면서 보니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서 학교급식에 대해 즐거움과 신뢰를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심상준 교육장은 “무상급식은 농어촌지역 학부모들의 급식비 경감과 식품의 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맛있고 안전한 급식운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청송군과 청송교육지원청은 2012년도부터 관내 읍·면지역 유치원·초·중학교 10개교에 3억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해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 자녀의 소외감 해소 등 교육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김종철기자

2012-07-18

청송사과축제, 올 11월로 변경 개최

【청송】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를 오는 11월9일~11일로 변경 개최키로 결정했다.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각계각층에서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당초 10월26일~28일 개최 예정이던 것을 2주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이는 청송사과축제는 매년 주왕산 행락객 절정기인 10월말에 개최됐지만 이 시기는 사과 수확기와 겹쳐 현실적으로 사과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했다.특히 가장 맛있는 청송사과는 80%가량 만생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있는 사과를 선보이는데도 어려움이 뒤따랐다.따라서 올해 축제기간을 변경 개최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 전국 최고의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2012년 청송사과축제는 마케팅 축제로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2천400여 사과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청송사과 내는 날, 전국 청송사과 마니아 2만명 초청행사 청송사과 홀릭 등이 축제를 빛내주는 관전 포인트다.또한 대형 사과잼 만들기, 애플스토리 하우스, 사과스토리텔링 등 의미 있고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한동수 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 기간 변경으로 많은 사과농가들이 참여하고 전국 최고의 사과를 맛 볼 수 있어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과를 스토리화한 이색적이고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전 국민이 청송사과축제에서 많은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7-16

전국 최고 청정자연 간직한 생태녹색산업 중심지 만들터

한동수 청송군수는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발전과 화합`이란 목표를 디자인하는 시기였다면 민선 5기는 이러한 디자인 아래 한치의 오차 없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한 군수는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청송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군민들의 소득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군정의 초점을 맞췄다.지난 2년간 농업, 문화관광, 복지교육, 지역개발 등을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이 가운데 청송사과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와 유통공사설립, 청송양원설립 등은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청송얼음골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전 세계에 청송을 알리고 있다.이를 토대로 산악자전거 및 마라톤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코리아 앤듀로 챔피언십, 썸머 드라이 툴링 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청송의 사계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산악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세웠다.특히 지난해 6월 25일 우리나라에서 9번째, 경북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 지정을 받았다. 청송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화하고 최초의 산촌형 슬로시티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또 청송과 영양, 봉화, 영월을 잇는 테마형 옛 길을 잇는 외씨버선길 조성은 관광객들에게는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특히 청송과 도심지를 잇는 국도망으로는 노귀재 터널을 개통해 영천과 대구 등 남부권 관광 및 물류 소통의 길을 열었다.이에 힘입어 삼자현 터널 조기개설과 포항~청송~안동간 국도4차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 군수는 2013년에는 청송형 올레길인 oh-솔길조성과 사진명소인 주산지에 국립사진역사문화관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송IC연결도로병목구간개선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해 청송을 가장 깨끗하고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군수는 “생태 자연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결국 주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송을 전국 최고의 청정자연을 간직한 생태 녹색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 군수는 또 “군민이 있기 때문에 공무원도 존재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예산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민원을 반영하고 `입보다는 귀를 여는 행정`구현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7-12

캠핑음식 요리강습, 주왕산 산행 재미 뺨치네

【청송】 산행이 가장 큰 관광거리였던 국립공원에서 요리 강습회가 열리고 있어 탐방객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또 입맛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과거 공원을 단순한 탐방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탐방객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최근 상의야영장에서 탐방객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캠핑음식 요리강습 및 시식회를 열었다.사진 처음으로 열린 캠핑음식 요리강습은 6월 향토음식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을 중심으로 주왕산국립공원을 홍보하고 지역의 새로운 음식문화 발굴과 더불어 캠핑장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캠핑음식 강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향토음식 아카데미에서 배운 요리를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닭 주물럭 외 3종)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작은 잔치도 함께 마련했다.야영장에서 열린 캠핑음식 요리강습은 새로운 캠핑음식문화를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정걸 소장은 “국립공원이 단순한 탐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캠핑요리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캠핑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2012-06-20

인삼밭 보상가 싸고 줄다리기

【청송】 고속도로 건설 구간에 편입된 농작물 보상금액을 두고 농장주와 건설사업단이 마찰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건설사업단(단장 이춘주 이하 사업단)은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된 청송군 파천면 관리 399-2번지 일대 지장물건(인삼 등)에 대해 수용 재결했다.사업단에 따르면 당초 지장물건 보상금액을 두고 관리인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첩시켜 결정했다는 것.수용재결된 지장물건의 보상금액은 지난 5월23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에 지급 공탁처리하고 지난 10일까지 자진 철거 또는 이전을 통보했다.또 지정기일까지 철거치 않으면 강제 집행한다는 계고서도 통보해 둔 상태다.이에 농작물 관리인은 보상금액이 너무 터무니없이 적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재결을 요청했다.지장물건은 인삼밭 총 7천104㎡(2천200여평)로 현재 3년근 인삼 4천464㎡, 5년근 2천640㎡이 재배중이다.사업단측이 당초 제시한 보상가는 3천300만원인데 반해 농장주측은 1억3천만원을 요구해 가격차가 크게 났다. 결국 사업단은 중앙토지수용위 이첩, 5천300만원이란 보상가가 나왔다.하지만 농장주측은 당초 주장한 1억3천만원을 고수하고 있어 쌍방 마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농작물 관리인 유모(46)씨는 “인삼이 모두 6년근으로 성장해 아무리 제값을 못 받아도 2억5천만원은 훨씬 넘는다”며 “1억3천만원을 제시한 금액은 당초 투자비용과 대비해 손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공익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해 상당히 양보한 보상금액을 요구했다”며 현실성 있는 보상가를 제시를 요구했다.사업단측은 인삼은 3년근까지만 보상기준이 돼 있어 3년근 이상은 특별한 보상기준이 없다고 일축했다.농장주측은 금액 조정이 안되면 변호인을 구성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현재 사업단에서 고속도로 구간에 편입된 보상률은 90%에 이르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6-13

청송군 의병학술회의 서울서 열려

【청송】 청송군은 22일 제2회 의병의 날 전국행사 기념 의병학술회의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술회의는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전국 행사를 오는 6월1일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거행함에 따른 사전 행사다.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청송군이 주최하고 (사)의병정신선양회 중앙회, 청송군지회가 주관하며 선양회원, 성균관유도회원, 광복회원, 향우회원, 역사학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이 `의병정신 나라사랑 국민정신'이란 주제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이날 학술회의는 박성수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사회로 윤우 선양회중앙회장의 `의병정신의 현재적 가치와 실천적 계승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경일 경남과기대 명예교수의 `적원일기와 청송의병기념공원 역할', 김시황 경북대 명예교수의 `의병정신과 사회지도층의 나라사랑 선비정신', 김상기 충남대교수의 `민족사를 통해본 의병의 역할과 역사적 평가' 발표와 토론이 있고 종합토론 및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학술회의는 나라가 위급할 때 국가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외세에 대항한 의병정신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한편 청송군은 6월1일 제2회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을 맞아 기념식, 추모제,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5-23

“하이브리드 전동자전거 요긴하게 써 주세요”

【청송】 일본 교토에 거주하고 있는 후쿠다 요시유키(75)씨가 청송군에 하이브리드 전동자전거 3대를 기증했다.후쿠다 요시유키의 대리인 자격으로 가와구치 토루씨가 지난 7일 청송군을 방문해 자전거 기증식을 했다.요시유키씨는 가와구치 미술관 대표인 가와구치 지로씨의 주선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기증된 전동 자전거는 일본 YAMAHA PAS 전동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1대당 가격이 2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충전용 전동 자전거이다.충전전기료 100원에 134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탄소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와구치 대표는 청송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송에서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을 자전거로 생각되지만 경사가 심한 지형여건을 감안해 일반자전거 보다는 전동자전거가 필요한 것같아 요시유키씨에게 기증을 주선했다는 것.가와구치 대표는 1993년 미술관을 설립해 한국도자기, 한국 목가구 등 한국의 미술품을 선호하는 일본 애호가들이 이용하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청송군은 가와구치미술관과 지난해 5월27일 상호 교류 협약을 맺고 청송백자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다양하게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월 청송백자 일본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본 관광객들의 청송방문도 주선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우리도 생각하지 못한 귀중한 물품을 선물받아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기증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군민들이 전동자전거 이용을 확대, 슬로시티 지역에 걸맞은 청송을 만들겠다”고 인사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