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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 공무원 뜻깊은 장학금 건네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5-07-01 02:01 게재일 2015-07-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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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문씨 청송군에 500만원 기탁
▲ 이호문 청송군청 안전재난건설과장(오른쪽)이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청 이호문 안전재난건설과장은 6월말로 명예퇴임을 하면서 자라나는 지역인재들에게 써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호문 과장은 청송 출신으로 공무원 초임부터 청송군 건설과에 근무하면서 40여년간 지역내 각종 토목공사를 본인의 손으로 인해 완성될 정도로 곳곳에 많은 흔적을 남겼다.

또한 공직생활 40년간 직장 상사로서 또는 선배로서 공직후배들에게 공사 설계, 시공, 지도를 통해 예산 낭비는 물론 완벽에 가까운 시공으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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