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청송사과축제장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집중돼 실종아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날 훈련에서는 실종아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청송군청과 합동으로 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한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따른 업무매뉴얼을 공유했다.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서 경찰은 실종아동 신고를 접수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단계별 상황전파 및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축제장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무전, 방송, 문자메시지, SNS 등으로 실종아동 인상착의와 신상정보를 반복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이어 지정된 근무자가 책임담당구역을 정밀수색해 실종아동을 조기에 발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