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문경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 입국…설명회 개최

문경시는 9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입국한 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입국설명회에서는 문경시와 2022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파견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게 근로조건, 안전교육, 인권침해 방지 등을 교육했다. 또한 근로자 통장개설을 위해 NH농협은행 문경시청출장소에서, 외국인 등록을 위한 마약 검사를 위해 문경제일병원에서 업무를 처리, 편의를 제공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며, 근로자는 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협의,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지난해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상반기에 63명, 하반기에 47명이 입국해 일했으며, 올해 입국 근로자 수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60%가량 증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인건비 안정화와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0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 25일 팡파르

문경 ‘점촌점빵길’에서 대구·경북 유명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에서다. 이 축제 빵지순례는 유명 수제 빵, 로컬 디저트, 특별한 케이크까지 맛볼 수 있다. 특히, 문경 삼일제과, 대구 삼송빵집, 안동 맘모스 등 대구‧경북 20여 곳 찐맛집 빵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축제는 특별한 빵 여행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문경시가 주최하고,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며,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5일 18시 점촌점빵길 메인무대에서 개막을 알리며, 케이크 커팅식, 인기가수 케이시 축하공연과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을 진행한다. ‘패션왕을 찾아라’는 ‘빵’을 주제로 서류심사→예선→본선의 3단계로 진행되는 패션쇼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참가상(5명) 각 10만원 등 총상금 45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4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당신의 베이킹 실력을 보여주세요’ 디저트 경연대회는 27일 오후 3시~5시, 학생부·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총상금 24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이며, 자세한 것은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빵 축제에서는 한정판 체험먹거리 이벤트가 가득하여 나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영수증만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운수 좋은 포춘쿠키 이벤트(일일 선착순 400명), 입체 빵 모형 100개로 꾸민 포토존 ‘빵타스틱하우스’에서 인증샷도 찍을 수 있고, 빵 모양 브로치 만들기, 한~빵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한 빵 축제와 함께 26일에는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27일에는 제2회 점촌1동 돈달축제가 함께 열려 축제 효과를 더 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문경과 대구·경북의 개성 있는 베이커리를 점촌원도심에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축제장 곳곳에 재미와 맛이 넘치는 이번 빵 축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9

문경시보건소,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운영

문경시보건소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포스터. /문경시 제공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경우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120일간 총 8회의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후 상담을 받고 바우처 결제를 하면 된다.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0~30% 차등 적용된다. 박애주 소장은 “시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신건강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에도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8

문경시,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지원에 26억 투자

문경시는 150여 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농식품가공산업 지원사업’에 총 26억 원을 투입해 4개 주요 보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치-절임 배추를 생산하는 ‘문경팜’에 원물 보관용 저온 창고 설치비 15억 원을 지원했으며, 식용유‧전분 생산 전문업체인 ‘풍류당’에는 전용 공장 신축을 위해 5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 2곳에는 브랜드 개발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문경시 자체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는 소규모 가공업체들에 기계-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문경주조가 선정돼, 최신 자동화 생산설비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생산 환경을 크게 개선,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이에 힘입어 문경주조의 전통주 ‘문희’는 제12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문경이 대한민국 농산물 가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8

문경시노인회, 제룡사회복지법인 경로당 지원 노인회장 선거 이후로

문경시노인회(회장 고정환) 소속 14개 읍면동 분회장 중 11명은 6일 오전 노인회 회의실에 회의를 갖고 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 박인원)이 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던 경로당 지원금을 6월에 예정된 노인회장 선거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이 복지법인에 이사로 있는 A씨가 노인회장 후보 출마가 예상돼, 이 법인이 지원하는 금전과 향응을 받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올해 문경시내 경로당 400여 곳에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씩 총 1억3000만원을 3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었다.본지 3월 4일 보도. 이 사회복지법인은 최근 각 읍면동 분회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분회에서 마을 경로당 회장들을 식당으로 모아 주면 1만5천원 정도의 식사를 제공하고, 회장들에게 선물과 경로당 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막상 분회를 총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추진하다가 나중에 한 분회장의 지적으로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분회 관계자는 “제룡사회복지법인의 뜻은 좋으나, 시기적으로 노인회장 선거 이후가 좋겠고, 지회나 시 등을 통해 지원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6

문경시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 선정

문경시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5년 제1차 혁신 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 개척이 어려운 벤처기업들의 혁신 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 등이 시범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 제품은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AI기반 지능형 디지털 위험성 평가 기능을 포함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으로 문경시 안전재난과 중대재해 대응팀 최적화 시스템이다. 문경시는 이 제품을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할 예정이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 현업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과 보건 분야 집중관리로 재해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혁신기업과의 시범 사용 수요 매칭 사업을 통해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초기 판로 개척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받고, 시범 사용 수행기관인 문경시는 3억8천5백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재해 없는 안전한 문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혁신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6

제22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경남 밀양 김경수 작가 ‘대정호찻사발’ 대상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 프로그램 ‘제22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김경수(경남 밀양시) 작가의 ‘대정호찻사발’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돼 상금 1천만원을 수상한다. 이 공모전은 찻사발 고장인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순수한 멋과 정서를 담아낸 전국의 열정적인 도예가와 도예 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78명의 작가가 16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작품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황동구 정통도자기 찻사발부분 세계명인과 이정환 경상북도 최고장인,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유산 사기장까지 등 4명이 맡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경수 작가의 ‘대정호찻사발’은 전체적인 형과 선이 잘 살아있고 굽부터 허리선까지 힘을 느낄 수 있어 생동감을 갖추었고, 동시에 부드러운 질감에 온화함을 나타낸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에는 이종민(부산시) 작가, 은상에는 오정택(경북 문경시) 작가, 동상에는 박보성(경북 성주군)·홍진석(경북 문경시) 작가, 장려상에는 박강우(경남 양산시)·박연태(경북 문경시)·박지환(경북 문경시)·천경희(경북 문경시)·송윤미(대구시)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되며, 본상 수상작은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백제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4

문경의 봄은 문경대학교 캠퍼스에서 온다

문경의 봄은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캠퍼스에서 온다. 세상 사람들이 아웅다웅 하는 중에도, 어김이 없다. 3일 현재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오정산 중턱에 자리한 문경대학교 캠퍼스에는 산수유, 목련, 진달래 등 봄꽃들이 어여쁜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향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 문경대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 도로변에 노랗고 하얀 산수유꽃이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바위공원을 지나 1강의동 앞 화단에는 목련꽃과 진달래가 한창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겨울 동안 꽁꽁 얼었던 분수대는 따뜻한 햇살에 힘차게 물을 뿜어내며, 캠퍼스는 활기찬 봄의 생동감으로 가득 차고 있다. 캠퍼스를 거닐며 봄꽃과 바위동산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봄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에 가족 단위로 캠퍼스를 방문하여 휴식을 갖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대학을 방문해 봄의 기운을 느끼며 힐링을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캠퍼스 내 꽃들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며, 문경대학교는 지역주민을 위해 1년 내내 캠퍼스 개방과 스쿨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4

문경문화원 ‘문경문화’ 129호 발간

문경문화원(원장 대행 권용문)이 1988년부터 4월 1일 창간호 이후 매년 계간으로 발간해 왔던 ‘문경문화’를 2023년 3월 이후 2년 만에 129호를 냈다. 2년여 내부 진통으로 문경시 사업비 보조를 못 받아 발간을 중단한 탓이다. 이에 따라 문경문화원 임원들은 자체 예산으로 문경문화를 발간하기로 뜻을 모았고, 총회 승인을 받아 이루어진 일이다. 이번 호는 87쪽 13가지 대분류 속에 특집으로 ‘경북선 점촌역 개통 100주년을 맞이하며(김세영)’, ‘쌍용양회-문경인의 정체성을 찾아서(전재원)’, ‘문경의 독립운동유공 포상자 현황(황용건)’을 실었고, 문경문화로 ‘옛 문헌으로 살펴보는 영강(이정록)’, ‘문경의 구곡원림(오석윤)’, ‘문경의 6.25전쟁 영웅 박동진 중사(채희태)’ 등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10가지의 문경문화원 소식과 5가지의 문화 가족 동정이 실렸으며, ‘문경향교 춘계석전대제 봉행’, ‘문경 시민명륜학교 제29기 개강’ 등 유림단체 소식도 실었다. 권용문 원장대행은 “문화원은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기능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알찬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문화와 함께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3

문경시,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식 가져

문경시는 2일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떡 케이크 나누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시장 감사패는 정진건설 최광수 대표, 예도건축사 홍상호 대표가 받았고, 영남진폐재해자협회(회장 정상연) 감사패는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진규 현장소장이 받았다.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84.07㎡ 규모로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였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했으며,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의료민원상담, 건강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진폐재해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우리 시 진폐재해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진폐재해자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상연 (사)영남진폐재해자협회장은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진폐재해자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3

문경시 “중앙공원을 랜드마크로” 모전공원 ‘장미원’ 조성

문경시가 ‘명품 공원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꾸미고 있는 중앙공원과 모전공원이 오는 5,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도심에 있는 중앙공원은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 산책로 등이 있어 문화공원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그러나 공원 55,653㎡는 낡고 오래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있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130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를 추진, 산책로 정비, 주차장 정비, 배드민턴장신축, 물빛 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 부스 설치, 경관조명 설치, 시계탑 등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5%. 특히 기존 야외 배드민턴장 4면을 날씨와 관계 없이 상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신축했으며, 전체 공원 준공 전 배드민턴장을 오는 7일 먼저 개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준공 전 시설물 임시 개방은 이용에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요 기관, 아파트 등 많은 주거, 상업시설에 둘러싸인 신도심의 모전공원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장미를 주제로 ‘장미원’을 만들기 위해 6억원을 들여 장미 1만 송이를 심고, 관련 조형물 7종, 관수시설,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오는 5월 말 개장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앙공원 리모델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시설과 모전공원의 장미원 조성 등으로 명품 도시공원으로 재정비되면, 쾌적한 정주 환경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3

문경시장학회 12년, 유공자 감사패 증정

문경시가 설립해 운영하는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지난 달 31일 문경시평생학습관에서 장학금 기탁 유공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인재 양성과 문경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문경시장학회는 2013년 출범 후 12년 동안 장학금 약 72억 원을 모금했으며, 기본재산 98억 원으로 1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문경시장학회는 이날 2024년 기준 1000만원 이상 후원한 기탁자, 5년 이상 연속 기탁자 등 28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한 것이다.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28명의 수상자께 감사드리고, 수상자뿐만 아니라 12년간 장학회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12년 동안 우리 장학회가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패 받은 사람들 NH농협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 iM뱅크 문경지점(지점장 이영우), ㈜문경레저타운(대표 정광호), ㈜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 문경한문학회(회장 천호준),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최종성), 문경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스님), ㈜새재환경·㈜새재아스콘(대표 조병호, 조성현), 화인시스템㈜(대표 신호용),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 경북산업㈜(대표 심왕섭),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 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유동현), ㈜에스엠아이이엔지(대표 권영대), ㈜명성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대표 김승진), 동창산업주식회사(대표 노순하), 금복주(대표 김일환), ㈜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 ㈜청우엔지니어링(대표 윤상국), 이인환 전 모전노인회장, 이창경(하나로약국), 윤춘길(어울림복지센터), 이상호 갈평2리 노인회장,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문경미소㈜(대표 김경란), 한국씨앤오테크㈜(대표 오세홍),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애), ㈜성문이엔진(대표 권혁재)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2

문경시, 산지 유통시설 확충… ‘사과자급도시’ 자리매김

문경시는 100억 원 규모의 산지 유통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2,400㏊의 면적에서 연간 4만 3천여 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감홍사과 재배 확대 정책에 따라 해마다 100㏊ 이상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재배면적 3,000㏊, 생산량 6만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생산량 중 2만 3천 톤은 관내 농협 유통센터에서 유통되고, 7천 톤은 축제나 택배 등의 방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만 3천 톤은 안동공판장으로 출하돼 고품질 문경사과의 원산지가 불분명한 상태로 판매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23억 원에 달하는 물류비용이 발생하며, 성수기에는 2~3일씩 대기해야 하는 비효율성도 커, 문경사과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동문경농협이 산북면에 56억원의 사업비로 연간 처리능력 6천 톤의 중규모 사과유통센터를 준공, 유통시설이 부족했던 동부지역(산북면·동로면)의 연간 사과 생산량 9천 톤 중 고작 2천 톤만 처리하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점촌농협도 신기동에 22억의 사업비로 소규모 유통센터를 건축하고 있어 관할구역 사과 생산량 4천5백 톤 중 3천 톤 정도 소화가 가능하며, 대구경북능금농협도 20억원을 들여 마성면에 738㎡의 저온저장고를 준공해 저장능력 8백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문경농협도 5억 원으로 비파괴 당도 선별이 가능한 최신 선별기를 설치해 처리 물량이 크게 늘게 됐다. 이처럼 산지 유통시설이 북부 지역에 집중되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동·남부 지역까지 균형 있게 확충되면서 과수 농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문경시 전체적으로 사과 재배면적이 균형 있게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농가들은 문경 사과의 가치 상승과 함께 더욱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올 연말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경시는 자체적으로 생산된 모든 사과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과자급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문경 사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한층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2

문경지질공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 업무 협약

문경시는 최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지역 협력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문경지질공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지오파트너)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오파트너’는 지질공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 대상자로 ‘지오(geo)’는 ‘지질공원(geopark)’을, ‘파트너(partner)’는 ‘협력관계’를 의미한다. 지오파트너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지역업체는 주식회사 다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이엘(OmyNara), 산중모텔팬션, ㈜가은 팜스테이션, 광부의 행복밥상,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하늘정원, 농업회사법인 ㈜오미원, ㈜마실가자, 문경기독교청년회 문경YMCA 등 총 9곳이다. 문경시는 이 협약을 통해 지질공원 탐방 행사 개최 시 파트너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온라인·간행물 등에 지오파트너 정보를 싣게 된다. 지오파트너는 문경시와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탐방객 안내, 편의 제공을 통해 문경지질공원 탐방객 유치를 위해 힘을 쏟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오파트너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운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2

문경YMCA 이사장 이취임식 가져... 새 이사장에 강명철

문경YMCA는 지난 29일 문희아트홀에서 제12대 박민철 이사장 이임식과 제13대 강명철 이사장(64)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의회 진후진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김창기 의원과 문경시의회 남기호, 박춘남, 황재용, 고상범, 신성호, 김영숙 의원, 고우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장, 탁대학 전 문경시의회의장,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미자 회장, 이창호 한국YMCA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곽정열 안동YMCA 사무총장, 김덕기 영천YMCA 사무총장, 이은석 영주 YMCA 간사, 문경YMCA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YMCA기, 의사봉, 직인 인계인수가 있었으며, 박민철 이임 이사장은 신현국 문경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문경YMCA 회원들로부터 YMCA 금뱃지를 받았다. 이어서 축하케이크 나누기, 축하 무대 순으로 진행되는 한편 강명철 이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CUC(크리에이티브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강명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감당해 온 문경YMCA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 여성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문경지역과 시민을 위해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시민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이임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청소년 단체, 시민단체의 역할에 걸맞은 활동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왔으며, 특히 단체의 주춧돌인 회원이 1300여 명이 됐고, 회관 건립을 위한 일에도 시동을 걸었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청소년을 위해 그리고 시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박민철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박력 있고 시원시원하신 강명철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정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일에 더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문경시도 적극 이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1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의성 산불피해 지역 물품 지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지난달 31일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의성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의성군 일시대피소(의성체육관)를 찾아 사랑의 물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센터와 함께 관음공덕회·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회장 이윤복),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 한국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회장 신선아),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문경지회(회장 이윤자), 재능나눔봉사단(회장 김범진), 한가득봉사단(회장 여정목)이 200만원 상당의 생수, 두유, 음료, 컵라면, 휴지, 물티슈 등을 후원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진화 인력에게 전달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갑작스럽게 산불로 인해 많은 이웃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자발적인 물품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연대해 화재 현장 정리와 복구 작업 봉사활동을 펼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1

문경에서 처음으로 전국 고씨 한마음대회 가져

우리나라 60만 고씨 대표자 200여 명이 27일 문경에 모여 처음으로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고씨문경종친회(회장 고규환)는 이날 고씨중앙종문회와 함께 ‘제1회 전국고씨한마음대회’를 문경관광호텔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제52회 중앙종문회 정기총회, 제46차 문경종친회 정기총회, 문경새재 화합 걷기대회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고규환 문경종친회장이 한국인이 가보고 싶은 곳 1위, 맨발 걷기 좋은 문경새재와 KTX 고속철도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한나절 생활권이 된 문경에서 딱딱한 총회만 하는 모임을 벗어나 힐링도 하고, 화합도 다지는 모임으로 해 보자는 제안으로 성사됐다. 개막식은 중앙종문회 고재청 이사의 사회로 고정환 문경종친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국민의례, 고우현 문경종친회 부회장의 종훈 낭독, 고성환 문경사무국장과 고재중 중앙회 부회장의 내빈 소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고규환 문경회장과 고재갑 중앙회장의 효부·효녀상 시상, 고규환 문경회장 환영사, 고재갑 중앙회장의 대회사, 고정언 고씨종문회총본부 회장의 격려사, 고덕진 고씨중앙종문회 부회장의 축사, 고성칠 영곡공파중앙종친회장의 종파보고 겸 축사, 고봉희 군산종문회장의 지방종문회 보고 겸 축사가 있었다.또한 고진국, 고창옥 종친을 중앙회 부회장으로, 고규형 종친을 중앙회 이사로 추대했다. 이어 문경종친회와 중앙종문회의 지난해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올해 예산 보고를 골자로 하는 총회를 진행했으며, 고재규 중앙회 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식사 후 2부 행사는 문경새재 2관문까지 걷기대회로 진행했으며, 완주한 사람들에게 ‘메달’과 ‘경품추첨권’을 증정해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게 했다. 고규환 문경회장은 “우리 종친회가 자체적으로 단합하고 발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누고 이바지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행사를 문경에 유치했다”며, “앞으로 매년 문경에서 이 행사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재갑 중앙회장은 “성대한 고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중앙종문회 명예회장이자 문경종친회 회장이신 고규환 박사님과 문경의 일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세계사적으로 보기 드문 위대한 가문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잃지 말고 대대손손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30

문경시노인회, 100세 이상 3명에게 장수패 시상

문경시노인회(회장 고정환)는 28일 문경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창기 도의원, 시의원 전원, 최종성 산림조합장, 송명선 축협조합장, 김명옥 건강보험관리공단 문경예천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시상식에서는 가은읍 김춘분(106세) 어르신, 마성면 김금순(100세) 어르신, 산북면 조해임(100세) 어르신에게 장수패를 드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또 노인회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게 문경시장 표창패 3명,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공로패 14명을 시상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임기 중에 4번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대의원이 참석한 정기총회 같다”며 “이 같은 관심은 임기 동안 노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로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남은 기간에도 흐트러짐 없이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문경시장 표창패(3명) 상괴2리 경로당회장 심대섭, 말응2리 경로당회장 권진혁, 명전1리 경로당회장 최명일 △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공로패(14명) 문경읍 임종선, 가은읍 이옥이, 영순면 신정호, 산양면 박의대, 호계면 노병수, 산북면 황기상, 동로면 윤정열, 마성면 최귀자, 농암면 이정면, 점촌1동 임하영, 점촌2동 임학수, 점촌3동 신용식, 점촌4동 김해동, 점촌5동 김명숙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30

제룡사회복지법인, 청년 창업 마중물 지원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설립해 운영하는 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 박인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청 요건을 갖춘 자 중에서 문경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39세 미만의 예비 창업자,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의 경우 40세 이상도 예외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창업지원은 ‘소규모창업’과 ‘특허 등 기술관련 창업’등의 유형에 따라 차등해 지원할 계획이며, 4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제룡사회복지법인 사무국에 제출하면 자체심의를 거쳐 창업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 사업 추진 의지, 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청년들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인원 대표이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지원사업 신청서는 제룡사회복지법인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54-572-5220)으로 전화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