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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과 휴식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문경에코월드 체험의 문을 다시 활짝 연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에코월드는 VR체험존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해 충청이남 지역 최대 규모의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 운영이 재개된다. ‘종이배 연못’은 수심 30cm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50분 이용 후 10분간 휴식을 의무화해 이용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신기한 수도꼭지’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 펌프놀이 등 다양한 체험콘텐츠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야외화장실과 의무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세면장도 설치돼 있어 간단하게 얼굴을 씻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파라솔과 천막을 여러개 설치했으며, 시설 내에는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왕능리 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물놀이장 맞은편에는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용두리 슈퍼(전시시설)’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 공간인 에코타운에는 다양한 과채류를 관찰할 수 있는 ‘에코팜’, 실내 에어바운스 시설 ‘키즈통통’, 신규 개장을 앞둔 ‘VR체험존’이 있어 실내외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한 ‘문경석탄박물관’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에코월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경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4

문경문화예술회관,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공연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엄원식)은 이 시대 아줌마들의 공감 가는 주제와 이야기로 꾸민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를 오는 30일 19:30, 31일 19:30, 2일 2회 문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 연극은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이동식 커피를 판매하며 시장 최고의 마당발인 숙희, 그런 그녀를 큰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는 과일 가게 쌍둥이 엄마 달래, 아픈 엄마를 대신해 전집을 운영하는 미연, 회사원인 줄 알았던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시집왔지만 실상은 생선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베트남 새댁 조이, 평범하면서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성장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줌마들의 사연을 코믹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내었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풀어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다. 이 공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창작플레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았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문경시민 70% 할인)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오는 20일(화)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문경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문의 054-550-8393.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3

문경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국비 300억 확보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는 통합 공모 사업인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것. 이 ‘농촌협약’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그 외 가점포함 사업이 포함된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역활력과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 읍면별 주민설명회, 설문조사와 인터뷰, 전문가 자문 등 총 61회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지역단위 주민 의견 수렴으로 상향식 계획을 수립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경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시행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서비스 입지 조건, 농촌환경관리시설 분포율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투자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배치로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서 재생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3

‘찻사발 축제’ 24만명 방문, 문경 관광 한단계 ‘업그레이드’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관람객 24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매년 4월 말에 열었던 축제를 올해는 한주 미뤄 5월 초에 개막해, 4일간의 황금연휴와 2일간의 주말에 인파가 몰렸다. 축제 중간 비가 오고, 기온도 산산했으나,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작년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방식의 체험 확대와 축제장 편의 사항 개선, 쉼터 확충 등을 반영해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도자기축제’ 안에서 ‘찻사발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오픈세트장 배경을 활용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 축제패스권 개편 최근 축제 트렌드인 ‘역할 부여’와 ‘체험’ 확대를 위해 이번 축제에 사용한 축제 패스권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로운 체험거리인 ‘야외방탈출’과 ‘요장투어’는 방문객들이 축제장 전역을 누비며 현장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만족도를 높였다. 또 관광지 할인권과 새롭게 패스권에 추가된 문경사랑상품권은 축제장 근방과 문경시 전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체험·놀이 공간 확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저잣거리 일대에 만든 흙 놀이터, 나무놀이터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유명 OTT 인기 프로그램을 차용한 몰입도 높은 찻사발 오징어 게임도 단계별로 축제장 곳곳에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장 안쪽으로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축제 후에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 예정인 한복체험은 긴 줄이 늘어지며 광화문 안쪽에 한복 입은 체험자들로 가득 메웠다. 신현국 문경시장의 아이디어로 저잣거리 식당가 너머에 설치한 ‘셀프 노래방’은 식당가를 들썩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흥겨움을 제공했다. □ 키오스크와 로드사인 도입 축제장 입구를 비롯해 주요 지점에 축제 전역을 한눈에 보고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키오스크를 도입해 공간 접근성을 높였다. 또 축제장 주요 교차지점 바닥에 로드사인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쉽게 주요 지점을 옮겨 다닐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 쉼터 확충 광화문 주 무대와 저잣거리 쪽 쉼터를 확충했다. 그 결과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먼 거리를 지나온 많은 관람객들이 쉼터에서 음식을 먹으며 편히 쉬고 즐기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됐다. □ 특별행사 도입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준비된 EBS 캐릭터 공연이 광화문 주 무대에서 진행돼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뮤지컬 공연을 함께 즐기고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겁게 축제장을 누볐다. 또한 웅장한 모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가지각색의 한복으로 펼쳐진 한복패션쇼와 아찔한 줄타기 행사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버이날 기획행사로 진행된 기념사진 촬영부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즉석 현장 촬영으로 사진액자가 함께 제공돼 아늑한 축제장을 배경으로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 KTX 문경역 개통과 시내버스 무료화에 따른 교통편의 개선 작년 말 개통된 KTX 문경역과 시간대별로 연계된 무료 시내버스는 축제장 진입을 위한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드높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내버스를 늘려 불편 없이 문경역에서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며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은 일찍부터 참여 작가들과 문경시, 문경관광공사와 함께 준비 회의를 통해 성실히 기획한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완성도 갖춘 축제를 위해 작가들을 비롯한 축제 구성원 모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 축제장을 찾은 신현국 문경시장은 “관광도시 문경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모든 축제는 곧 투자라고 생각 한다”며 “축제가 매년 더 나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2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 공개행사 개최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 위치한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과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춘호 전승교육사의 무형유산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매년 한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개행사는 황촉규 파종, 백닥 생산, 한지뜨기 등의 전통한지 제작 과정을 김삼식 장인과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함께 시연하고 문경전통한지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전통한지를 배우려는 20여 명의 학생이 동참할 예정이라 의미가 깊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 이곳에서 태어나 1955년 전통한지에 입문해 70여 년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1963년에는 문경전통한지를 설립하고 한지 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 방법으로 만들어 왔으며, 그 결과 200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 202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했다. 김춘호 전승교육사는 김삼식 한지장의 아들로 20여 년간 그 기술을 전수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박물관 그래픽 아트 부서 팀장이 문경전통한지를 찾아 제작과정을 살펴 본 후 2018년부터 루브르 박물관 작품 보수 복원작업에 문경전통한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사업에도 문경전통한지가 납품됐다. 김삼식 한지장은 “이번 공개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민족의 인류 문화유산이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문경전통한지 제조과정을 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8

문경찻사발축제 15만명 찾아 흥행대박

지난 3일 연휴 첫날부터 시작된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6일까지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황금연휴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연휴 중간 중간 비가 내리고 산산한 기온 속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이 찾아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박군, 웅산, 영기, 주미, 윤윤서 등 문경시 홍보대사로만 구성된 ‘스타마케팅’ 라인업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샌드아트로 만든 문경 도예역사와 찻사발축제 기원 영상을 시청하고,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는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함께 더 도약할 찻사발축제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축제 둘째 날에는 문경 대표 도자기 7개소와 특산물 디저트 14종의 콜라보 전시가 축제장 한복판의 왕건집에서 펼쳐졌고, 광화문 주무대에서는 국제교류 방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연 행사를 열었다. 중국 이싱시 화쉐친 작가는 이싱을 대표하는 자사호 제작을 시연하고, 경덕진시의 페이융중 작가는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색다른 작품 제작방식을 뽐냈다. 동시에 무대에 오른 광리창 작가는 손수 흙을 만지며 도예 조형물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등 각자의 개성을 담은 제작 시연으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어린이날은 맞은 축제 셋째 날에는 한복패션쇼와 친환경캠크닉 야간콘서트가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축제장인 오픈세트장을 가르는 퍼레이드로 시작된 한복패션쇼는 전국각지 90여명의 한복모델이 참여하며 축제장의 볼거리를 가득 채웠다. 축제 야간프로그램링 친환경캠크닉 야간콘서트는 비가 온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많은 관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문경새재의 야간풍경과 공연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함께 감상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넷째 날에는 이번 축제 부대프로그램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EBS 특집 ‘이벤저스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도자기와 흙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축제장에 더 많은 어린이 관람객을 초대하기 위해 기획된 이 공연은 EBS의 대표 캐릭터들의 퍼레이드와 뮤지컬 공연, 포토타임으로 환호를 받았다. 이처럼 이번 축제 열기가 뜨거운 것은 야외방탈출과 요장투어, 도자기 빚기체험, 문경사랑상품권이 포함된 패스권의 개편과 찻사발 테마가 포함된 다양한 체험과 부대프로그램의 확대, KTX 문경역 개통, 시내버스 무료에 따른 교통편의 개선 등으로 분석된다.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7일부터 문경시민이 참여하는 읍면동별 시민의 날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찻사발을 이용해 거품을 내 겨루는 ‘전국가루차투다대회’와 꽃과 도자기가 만나는 ‘다화경연대회’가 계속돼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7

문경찻사발축제 한복패션쇼 감동 물결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5일 축제 부대행사로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회장 김주복)이 주관하고 세계적인 한복명인인 김정아 디자이너(김정아 우리옷 대표)가 기획한 한복의상으로 전국 각지의 시니어 모델 70여명과 키즈모델 20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들은 오픈세트장의 용사교 다리를 건너며 퍼레이드를 가졌다. 많은 인파가 몰렸고, 패션쇼 주무대인 광화문 앞으로 모두를 이끌었다. 패션쇼는 식전에 ‘답교쇠놀이춤’으로 역동적이며 유연한 춤사위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방색의 전통한복,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진 한복, 궁중의 꽃과 어울리는 한복까지 가지각색의 아름답고 다양한 한복의 모습에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해 함께 초청된 키즈 모델들은 시니어 모델 못지않은 프로답고 전문적인 워킹으로 많은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 광화문 안쪽 광장에서 진행된 패션쇼의 부대프로그램인 타악그룹 ‘언락’의 줄타기 행사는 넉살 좋은 진행과 아찔한 줄타기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을 받으며 패션쇼를 흥겹게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의 김주복 회장은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찻사발축제장에서 많은 관람객들과 전통 한복의 미와 멋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며, 계속해서 전통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찻사발축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한복패션쇼를 기획했다”며 “향후 더 새롭고 달라진 콘텐츠로 축제장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7

‘저출생 부담타파, 나도 아이도 행복한 문경’ 홍보

문경시는 3일 제27회 찻사발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나도 아이도 행복한 문경’이라는 주제로 인구증가 시책 홍보와 4대 문화운동 활성화 홍보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담 없는 결혼식, 행복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등 관행적 규제개혁 ‘4대 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식)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는,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 출산) 비혼 출산 인식개선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즐거운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문화 운동이다. 이번 행사로 인구증가 시책의 다양한 정책 내용 설명을 통해 시민들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인식개선과 4대 문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많이 높아졌다. 문경시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2024년 문경의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3명 증가(16%)하였는데, 어렵게 이루어낸 긍정적인 분위기를 ‘4대 문화운동’ 으로 이어나가 저출생 극복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아가겠으며,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관련 부담 완화 정책을 발굴하여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7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사업 잰걸음

문경시는 지난 2일 14시, 문경새재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인근 제4주차장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경과 보고, 격려사, 축사, 분향, 헌주 등으로 무사고와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문경읍 상·하초리 일원에 총 61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삭도 길이 1.86km 구간에 자동순환방식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최대 시속 5m로 운행된다. 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5월 중에는 케이블카 제작공장을 방문해 색상과 디자인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제작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고, 상반기 내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며, 케이블카 제작과 시공에는 약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가 안전하게 완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문경경찰, 노쇼(No Show) 범죄 예방 나서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범죄 ‘노쇼’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피해가 폭주하고 있어 ‘닥치는 대로 경찰이 출동한다’라는 뜻의 ‘네 컷 만화 노쇼 닭’ 네 컷 ‘움짤’을 제작, 문경시 대형 전광판에 홍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부파출소 관내 피해사례는 지난 3월 4일 군부대 100명 정도 먹는 떡 50만원을 주문한 사례가 있었고, 같은 달 19일 “통닭 20마리 주문” 피해사례도 있었다. 최근 문경시 등 빈번한 노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등 업주 등을 대상으로 대면 예방 홍보로 더 이상 소상공인을 울리는 노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노쇼 대상은 닭집(치킨집), 떡집, 철물점 등 그 대상이 변화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은 군부대 등을 사칭해 음식과 물건 등 예약을 받는 경우 사전에 군부대 등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하고, 대량 구매에 따른 사전 예약금을 받는 등 안전한 거래 노력이 필요하다. 진남진 남부파출소장은 “혹시 ‘나는 아니겠지, 왜 당할까?’ 자신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것처럼 최근의 범죄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충분한 노력을 한다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문경관광공사 공공노조, 신현국 시장 면담하고 공사 발전 기대감 높여

문경관광공사 공공노동조합(위원장 고세현)은 지난 달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공공노조는 과거 공사 공무직 노조가 회사와 체결한 호봉제 전환과 관련, 당초 기대와 달리 12호봉 이하 공무직 직원들에게 발생한 임금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호봉제 전환 시 임금 상승을 예상했으나, 기준 호봉 차이로 인해 상당수 직원의 임금이 수백만 원이나 감소한 현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신현국 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실장 등 관계자를 통해 면밀히 확인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공사 직원의 억울함이 있다면 그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공노조는 문경관광공사 정관 제1장 제1조의 ‘문경시장의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고’라는 문구를 관련 조례와 같이 ‘문경시의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고’로 수정할 것을 건의했고, 신현국 시장은 문맥상 ‘문경시’가 더욱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즉각적인 정관 개정에 동의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노조가 인사 불만, 인사 공정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혁신안전팀장 교체를 포함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자, 신현국 시장은 공사 대표이사와 혁신안전팀장에게 엄중한 ‘경고’ 조치를 배석 간부들에게 전달하며,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세현 위원장은 “시장님의 탁월한 혜안과 근로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장님의 뜻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노조는 시장님의 뜻을 받들어 노사 화합을 위해 더욱 대화하고 소통하며 공사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한 달여 앞둔 대선..... 상주-문경에서 양당 필승결의대회 가져

6.3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를 앞둔 상주-문경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 더불어민주당 필승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희)는 지난 달 30일 오후 7시 상주 농협 본점 3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당기 입장, 이윤희 지역위원장 대회사, 이영수 도당위원장 축사, 임명장 수여, 결의문 낭독, 양문석 국회의원의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이윤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다시 찾아 바로 서는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려고 오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의 뜻을 받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당원이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양문석 의원은 당원이 주인임을 강조하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필히 승리하고 대통령이라도 받드는 대상이 아니라 주인인 당원이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되 잘못이 있을 때는 과감하게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일 선대위는 박인국 경북도당 고문과 정용운 전 상주문경지역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 국민의힘 당원교육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임이자)는 1일 오후4시 상주문화회관에서 당원교육을 가졌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 장동혁 국회의원, 상주시 강영석 시장, 문경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당직자와 고문인 김종태 전 국회의원, 윤문하 노인회장, 문경 박인원 전 시장, 고우현 전 도의회의장 등 당직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당원교육이 시작되기 직전 ‘이재명 선거법 위반’사건의 대법원 선고가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되면서 참석한 당원들의 희망찬 환호와 고취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임이자 의원은 “사랑하는 당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힘이 솟는다”며,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고, 당이 어려운 시기마다 늘 합심해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상주문경 당원여러분들이 진정한 보수의 심장이며 뿌리”라며, “상주, 문경 당원 여러분이 서로 마음을 모아 통합으로 이번 대선에 잘 이겨내 승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이재명 대표의 파기환송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가 어렵게 일궈낸 자유민주주의가 단숨에 공산주의 체제로 넘어갈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좌파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당원들께서 주변 한분 한분의 소중한 투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제27회 문경찻사발축제 성공예감

제27회 문경찻사발축제가 3일 오후 3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32개 도예가들이 참여한 이번축제는 11일까지 문경새재 드라마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마저 쌀쌀했으나 찾는 사람들이 붐비고, 때마침 비도 그쳐 축제성공의 기대를 높였다. 문경 찻사발은 망댕이가마, 발물레, 장작불 소성 등의 특색을 갖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이런 바탕 위에서 두 번의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 여섯 번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통찻사발’에서 ‘전통’을 빼고, ‘찻사발’의 대중화와 창의성 있는 작가들의 개성과 실력이 깃든 도예작품과 찻사발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생산자들의 고집을 빼고,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기호에 반응하는 축제를 지향해 관심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현국 시장과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정걸 시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장, 김말수 문경경찰서장, 도·시의원, 르무통 허민수 대표, 각 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은 한기웅 사회자를 비롯해 웅산, 박군, 영기, 주미, 윤윤서 등 문경시 홍보대사들이 출연해 정성을 다했다. 김선식 축제위원장은 “세계 유일하게 문경 도자기만 장작으로 구워서 작품을 만드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며 “장작불 문경 도자기가 충분히 세계화의 조건이 될 수 있고, 새롭고 개성 있는 작품들로 문경 도예 산업을 부흥해, 지속적인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난해 말 KTX 문경역 개통과 올해부터 시작된 시 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는 투자라는 기조로 적극적인 관광 수요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4

문경에 경북소방장비기술원 건립 착공

문경시는 30일 오후2시 산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북소방장비기술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관련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산양면 진정리 일원 98,384㎡ 부지에 차량정비, 구급 교육, 소방차량 실습 훈련 등을 포함한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50억 원이다. 이 중 문경시는 토지매입,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166억 원을, 경상북도는 건축공사에 284억 원을 투입,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장비기술원이 건립되면 체계적인 훈련과 소방장비의 정비로 실제 소방 현장에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경북 만들기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2023년 2월 문경시로 이전 건립이 확정됐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1

문경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48호 공급

문경시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및 신혼부부 지역 정착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문경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48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9일 문경시청에서 경북도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박영서 경상북도 도의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가 공사의 매입 조건에 맞게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대주택은 생활주거환경을 고려해 문경시 구도심(동지역)에 위치하고, 주변 시세의 30~50%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신혼부부 등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문경시는 사업비 부담, 매입 물건 선정과 인·허가,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매입 공고와 물건 선정, 약정계약 체결, 소유권 이전 등 주택매입과 매입된 주택에 대한 임대공급,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앞으로도 문경시의 핵심적인 러닝파트너로서 우리 지역의 일자리 증가와 지방소멸대응 및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30

문경시-의성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문경시는 28일 NH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와 문경시 6개 지역농‧축협장이 문경시청을 찾아 NH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이진석)와 의성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이 문경시로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민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기부해 보자는 문경시 농·축협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도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협력 실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 이진창 NH농협 문경시지부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의성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께서도 문경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와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아 개인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9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성황리 종료

문경시는 26일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 19일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이어졌다. 경연 결과 대상 신서안, 최우수상 윤경애, 우수상 김동영, 인기상 배수연·정민아가 수상했다. 이번 페스타는 소상공인 노래자랑 경연대회, 전통 물레 도자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현장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행사로 고경남 클래식한스푼 대표의 바이올린 식전 공연이 축제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2명에게 문경시장‧국회의원‧문경시의회의장이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친절‧스마일 캠페인을 벌인 후 인기가수 박군, 윤윤서, 황기동, 앵두걸스 등이 축하공연 무대를 꾸며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경시 홍보대사 박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과 다양한 소상공인 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