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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전국대회 ‘전 종목 석권’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4-02 13:02 게재일 2026-04-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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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학생 소프트테니스.... 단계별 선수육성 체계 갖춰 전국 최강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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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학교가 ‘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중부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전 종목을 휩쓸었다.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문경시 학생 소프트테니스가 초·중·고 전 종별에서 전국 정상에 오르며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단계별 선수 육성 체계와 안정적인 훈련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문경중학교(교장 박종원)는 ‘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중부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전 종목을 휩쓸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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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문경중학교 조승현·이정모 선수.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개인복식에서는 조승현·이정모가 1위, 김정우·윤지후가 2위, 정유준·전태양이 3위를 차지해 시상대를 독식했고, 개인단식에서도 김정우가 정상에 오르며 전 종목 석권을 완성했다. 

특히 복식 1~3위를 모두 차지한 기록은 전국대회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두터운 선수층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입증했다. 문경중은 지난해 제46회 대회에서도 전 종목을 석권한 바 있어, 2년 연속 ‘전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전재욱 지도자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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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점촌중앙초등학교도 남초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단식 1·3위를 차지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이 같은 성과는 문경중학교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같은 대회 남초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단식 1·3위를 차지했고,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는 여고부 단체전과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하며 전관왕에 올랐다. 

문경시 학생 선수들이 전 종별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에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단계별 선수 육성 시스템이 자리한다. 기본기 중심의 훈련과 체력 강화, 실전 대응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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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도 여고부 단체전과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여기에 지도자들의 전문성,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 

문경시 학생 소프트테니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강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지역 학교체육의 성공 모델로서 향후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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