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읍 교촌리에 있는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강미경)의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전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경북조리과학고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 전 종목을 석권하며 전국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권유리, 김예진, 임수연을 비롯해 2학년 문혜인, 이민선, 1학년 고명신, 고정민, 김민서가 출전해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단체전에서는 선수 전원이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도중 1학년 고명신 선수의 어깨 부상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팀워크로 위기를 극복하며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
개인전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개인복식에서는 권유리(3학년)–문혜인(2학년) 조가 완벽한 호흡으로 정상에 올랐고, 김예진(3학년)–임수연(3학년) 조는 3위를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임수연(3학년)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으며, 문혜인(2학년)이 준우승, 김예진(3학년)이 3위에 오르며 단식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였다.
권오복 운동부지도자는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전관왕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부상 상황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은 팀워크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주장 권유리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조리과학고 소프트테니스부는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향후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