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8계단 상승… 교육 프로그램 성과 주효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가 운영하는 박열의사기념관은 국가보훈부가 실시한 ‘2025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도약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수행한 전국 45개 기념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박열의사기념관은 이번 평가에서 5위를 기록해, 2024년 23위에서 무려 18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
기념관 측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이 순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나라사랑 박열 교실’은 교육 대상을 박열 의사의 모교 후배 학생들까지 확대 운영하며, 프로그램의 확장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박영기 마성문화진흥회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기념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박열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념관이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