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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 예천곤충축제, 주말 무더위에도 관광객 넘쳐나며 성황

예천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가 큰 인기를 끌며 주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예천곤충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곤충과 여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곤충생태원에서 인플루언서와 곤충 친구들을 만나고, 한천체육공원에서 벅스 물놀이장과 수상체험, 공연을 즐기며 각기 다른 매력에 흠뻑 빠졌다. 곤충생태원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가 출연해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호박벌존에서는 코니페디탐험대가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축제 내내 가수들의 공연이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이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17일에는 홍성원, 권연서, 오혜빈의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학동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주신 관람객과 멋진 에어쇼를 보여준 대한민국 공군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9

수해복구 공사 무더기 발주로 곳곳 부실

예천군은 지난해 수해로 인해 수해복구 공사를 252건을 발주하면서 감독관청의 감독소홀로 인해 부실공사를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예천군에 의하면 올해 수해복구공사로 252개소(예천군 168개소 예산 766억885만6000원, 경상북도 84개소 예산 1155억9285만5000원)를 발주했다.특히 예천군은 크고 작은 공사가 1600여 곳에서 (수해복구 포함) 진행 되고 있다.또 수해복구 공사의 경우 한 곳에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백 억이 소요되는 대형건설 사업장들이다.예천읍 서본리 대왕보 정비공사를 E 종합건설이 11억 원(자재비 포함)에 도급 지난 4월 2일 착공하여 (토공 및 호안공 세굴방지블럭, 전석쌓기, 전석깔기) 오는 9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시공업체는 감독관청의 감독소홀을 틈타 설계를 무시하고 전석깔기(폐석) 작업 후 세굴방지블록으로 마무리 작업 할 때 높이를 맞추기 위해 전석깔기와 세굴방지블록 사이에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자갈, 모래 혼합된 재료)를 30㎝정도 높이로 시공하는 등 부실공사를 해 말썽이 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제방 보호를 위해 전석쌓기(40m)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폭우로 인해 일부분이 유실되는 등 재시공을 했다.주민 K모씨는 “전석깔기(폐석으로 바닥깔기) 및 세굴방지블럭 작업을 하면서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를 이용 높이를 맞추어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공사를 시공했을 때 다시 비가 와서 혼합골재가 물에 쓸려 내려가면 세굴방지블럭이 허물어져 재시공을 해야하는 등 혈세를 다시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또 지역 소규모 현장에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확인을 못하는 것을 빌미로 시공업체들이 설계를 무시하고 부실 시공할 우려가 있다며 특별 감사반을 편성 전 사업장을 특별 감사를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E 현장 관계자는 “전석깔기(폐석) 작업 후 세굴 방지 블록으로 마무리 작업 할 때 높이를 맞추기 위해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를 이용 시공 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며 다시 재시공 하겠다”고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 보았는 데 설계에도 없는 혼합골재로 30㎝정도 높이로 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재시공을 지시했다”고 뒤늦게 옹색한 답변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예천박물관,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 재조명

예천박물관은 지난 14일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은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정서(正書)한 고본(稿本)과 목판본 간행을 위해 판각한 목판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전하고 있어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편찬 이후 필사본으로만 전해지다가 1836년 목판본으로 간행되고 1983년 영인본 간행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국내외 유통 과정을 고찰했다. 또 대동운부군옥의 고본(稿本)과 목판본을 검토해 내용적 특성과 의의를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또,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묵서기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 환경 조성과 보존처리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대동운부군옥의 운편유서류의 형태로 간행된 배경과 조선 후기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통 인용되었는지를 검토하는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알려진 ‘대동운부군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여덟 명 연구자의 깊이 있는 학술적 고찰과 토론을 거쳐 새로운 담론을 도출한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천의 우수한 문화를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이 향유 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2024 예천곤충축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 나서

예천군은 곤충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펼쳤다.대한민국 곤충 육성산업을 이끌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곤충과 여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했다.군은 이번 예천곤충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부스에서는 예천의 맑은 물이 만들어 내는 맛 좋은 쌀·현미·보리·비트를 첨가한 쌀 과자, 고춧가루, 밥상의 건강 지킴이 잡곡 등을 직접 판매했다.이번 직판 행사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외에 다양한 상품들은 ‘예천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대도시 직판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2024 예천곤충축제에서 직판 행사도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민에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예천곤충축제는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다양한 곤충 관련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예천군, 한천 음악분수대 ‘돈 먹는 하마’…매년 수리보수비만 수억원

예천군이 한천 친수시설인 음악분수대의 수리비로 매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들이고 있어 ‘돈 먹는 하마’란 지적이다.예천군은 지난 2015년 35억7천200원의 예산을 들여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한천에 음악분수대를 설치했다.하지만, 매년 장마철이 지나면 각종 퇴적물로 인해 분수용 밸브 및 바닥분수 준설, 청소 등 막대한 혈세가 반복적으로 투입되고 있다.수리비 예산은 2020년 1660만 원, 2021년 4930만 원, 2022년 1억4800만 원, 2023년 8790만 원, 2024년 8억4천만 원(자재비포함)이다.특히 매년 막대한 세금을 투입 음악분수대를 수리보수하고 있으나 사용 일은 고작 1년에 3~4개월 정도이다. 그것도 1주일 4회 운영하며 매 20분정도 음악분수가 가동된다.이에 주민들은 하절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한천체육공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음악분수대 운용 시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주민 임모(71)씨 “올해는 한천 친수시설 재해복구사업비로 8억4천여만 원(자재비포함)의 예산을 투입, 하천 바닥준설과 음악분수대 밸브 및 LED 조명, 멜티벡터 등을 교체한다고 하지만, 매년 여름철 장마철마다 똑같은 보수를 되풀이하며 예산을 낭비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분수대 주변 옹벽설치부분에 대해 우수기 장마철에는 퇴적물이 유입되지 못하게 뚜껑을 덮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항구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3

예천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운행 재개…수해로 유실된 선로 보강

예천군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선로 유실로 운행이 중단됐던 곤충생태원 모노레일이 9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모노레일은 노선길이 약 920m, 16인승 3량으로 곤충생태원을 일주 운행하는 궤도열차이다. 곤충생태원을 한 바퀴 돌며 곤충생태원과 주변 소백산 경치를 즐길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급경사지 보강 공사로 지난해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군은 산 구릉에 조성된 곤충생태원을 관람하는 어르신이나 유아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노선 중 급경사 부분과 오르막에서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관람객들은 탑승 후 한 바퀴를 그대로 돌아보며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중간에 곤충생태원 내부 정거장에서 내려서 나비터널, 딱정벌레체험장, 폴리네이터 가든 등 살아있는 곤충원과 꽃밭 및 수목정원을 둘러본 후 중간 정거장에서 다시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 예천곤충축제’를 앞두고 모노레일을 재운행해 관람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노레일 운영하면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3

예천군, 국 단위 조직개편 공직사회 옥상옥 불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따라 일선 기초자단체마다 4급 고위직 간부 공직자들이 늘어나 하위직 공직자들의 불만이 더세다.기초자치단체마다 4급 신설로 인한 전반적인 직급 상향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과중을 호소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이 ‘옥상옥’의 조직개편이라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특정 소수의 자리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예천군은 4급 고위직에 해당하는 국 단위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7월 1일자 단행했다.국 조직 신설은 지자체가 지방시대 시책 추진에 필요한 국장급(군 4급) 기구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데 따른 것.기존에는 인구수에 따라 지자체별 설치 가능 실·국 수에 상한이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행안부 협의 없이 조직을 신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예천군은 지난달 김학동 군수 취임 3년 차를 맞아 하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3국(행정문화복지국, 경제농림국, 건설도시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급 간부가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이 때문에 공직사회는 정말 국 신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의와 결제 단계가 많아졌고, 각종 서류를 보관할 서고 및 사무실 공간 부족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당장 하위직 공무원들의 업무과중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공무원 A씨는 “8급, 9급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와 결원이라는 짐울 서로 나눠 짊어지고 가는데 현장에서 일할 사람 충원할 계획은 없고 간부자리만 더 늘어 났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국 신설이 정착되지 않아 직원들이 우왕좌왕 할 수 있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분장을 명확하게 하는 등 빠른 시간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2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세계 52개국 1012편 역대 최다 접수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2일간 작품 공모한 결과 역대 최다인 총 1012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6회째인 이번 영화제는 대한민국 유일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예천군과 경북도가 후원하며 총상금 5천만 원 규모이다. 영화 부문과 영상 숏폼(short form) 부문으로 나눠 공모해 52개국에서 1012편이 출품됐다.특히, 이번에 신설된 숏폼 부문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사회상 등을 반영하는 짧고 강렬한 영상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시대적 흐름에 적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우리 영화제를 통해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했고 그 작품들은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MOU를 통한 해외영화제에도 진출했다”며 “52개국 참여는 우리 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은 기간 공정한 심사와 심혈을 기울인 개막식 준비로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수고해주신 영화제조직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매년 참가국이 다양화되어 예천을 글로벌 도시로 홍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접수된 작품들은 8월 말 심사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12일 예천 신도시 패밀리파크 개막식에서 순위발표와 시상식, 상영회, 체험 행사 등이 영화축제로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1

‘2024 예천곤충축제’ 한천체육공원 &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두 장소에서 진행된다. 곤충을 주제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체험프로그램과 물놀이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곤충생태원에서 진행하는 곤충특화 프로그램에는 에그박사(15일 오후 1시), 정브르(17일 오후 1시), 갈로아(15~18일)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카스텐(하현우)의 락발라드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브브걸, 달샤벳 수빈, 조광일 등 청소년과 MZ세대를 위한 DJ 및 K-POP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장민호와 함께 50대와 60대 관람객들을 위한 낭만적인 트롯과 가요 공연도 진행된다.또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벅스 워터 플레이존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 ‘벅스 워터서바이벌’과 ‘벅스 댄스파티’가 준비된다. 다양한 곤충 캐릭터와 함께 시원한 물총, 물풍선 싸움을 EDM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17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에어쇼가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팀워크로 대한민국 공군과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영국 리아트 에어쇼와 영국 와딩턴 에어쇼,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예천을 찾아 예천곤충축제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특별한 축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8

파리올림픽 금메달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금의환향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김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을 시작했으며 예천중-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입단했다.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경북일고 2학년이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는 예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의 도시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제덕 선수와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6

예천박물관 도유정 연구원,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 ICOM 한국위원장 수상

예천군 예천박물관 도유정(29) 연구원이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에서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24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총 1978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됐으며 도유정 연구원의 작품은 수상작 10건 가운데 최종 2등을 차지했다.도유정 연구원의 수상작은 ‘친환경 생분해성 태항아리 문양 지류 화분’으로 문종 태항아리의 형태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태항아리가 지니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화분에 적용해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새싹이 자라면 화분을 통째 땅에 심어 자연으로 환원되도록 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있다.도유정 연구원은 “예천박물관의 태항아리에 깃든 왕실 자녀의 수복 염원과 생명 존중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환경 보호와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박물관 소장품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5

공군 16전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캠프 … 항공우주 꿈 무럭무럭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16전비와 H₂O품앗이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보육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행사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항공기·무장 전시 견학을 시작으로 4D형태로 만들어진 우주 환경 체험, 모형비행기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갑차 및 지상화기 전시 관람을 포함한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이원희 준장은 “병영체험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6전비는 부대 인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 대상 비행단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대상 항공우주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4

예천곤충생태원, 2024 예천곤층 특화 프로그램 진행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예천곤충축제는 ‘곤충의 도시’ 예천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여름, 어린이, 곤충, 와글와글’이라는 테마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곤충특화 프로그램을 풍성히 준비했다.15일에는 자연·생물 콘텐츠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 ‘에그박사’를 초청하고 17일에는 희귀동물·곤충 관련 유명 유튜버 ‘정브르’를 초청해 곤충 정원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요일별로 코미디쇼,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꿀벌존 특별부스에서는 꿀뜨기 체험을 비롯해 누에 등 다양한 곤충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호박벌존에서는 곤충전문가이자 만화가인 ‘갈로아’가 생태원 곳곳을 누비며 곤충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하는 곤충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어린이날 행사 때 호응이 매우 높았던 코니페디 탐험대는 확장된 세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야외생태원 물방개존에는 여름 보내기 물총놀이와 에어바운스가 준비돼 있다.한편,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하현우, 장민호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벅스워터서바이벌, 벅스물놀이장, 워터플레이존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벅스워터피아 행사와 야시장도 함께 열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4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 홍수조절용 댐 후보지 선정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이 환경부의 기후대응 댐 후보지(안)로 선정됐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전국 14곳(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에 댐을 신설 또는 보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예천군 효자면 용두천은 홍수조절용 댐(총저수량 160만t 규모) 신설 후보지로 선정됐다.예천군는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23일 중 19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특히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4시간 지속강우량은 277mm로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을 상회하는 수치였다.그 결과 공공시설 986억 원, 사유시설 145억 원, 인명피해(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 등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예천군은 댐 건설기간이 평균 10여년 정도 소요돼 그동안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각종행정 절차 간소화을 통해 최단시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홍수조절 전용 댐’ 건설이 완료되면 극한 호우시 하류 하천의 홍수 조절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