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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회 개최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와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가 지난 24, 25일 이틀간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 각 연구단체가 6월부터 추진한 연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이동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향순, 김홍년, 최병욱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지역경쟁력 강화 방안 중 경북도청 신도시의 생활환경 개선, 인구 유입 및 정착 유도를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이동화 대표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는 강경탁 대표의원을 포함해 강영구, 박재길, 장삼규, 안양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내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에 대한 발굴과 재정비를 진행했다. 강경탁 대표의원은 “조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과 의안 발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9

김학동 예천군수,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수상

김학동 예천군수가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해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정책,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친 공직자나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8회째인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예천군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함께해요! 클린예천!’ 운동과 전국 최초 이동식 재활용장터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등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힘쓰는 등 기초환경시설 설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창적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범군민 환경보전 실천과 친환경 인식을 확대해왔다. 또한, 도청신도시 명품도시화 및 원도심 균형 발전, 교육명품도시 조성, 스포츠·관광마케팅 활성화, 관계인구 확대 등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을 펼치며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 상은 군민들과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5

예천오페라단,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 개최

예천오페라단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  포스터. 예천오페라단(이사장 김현주)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며 이탈리아 출신 MAURICIO JAVIER VARRA(마우리쪼 자비에르 바라) 지휘자가 이끄는 예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예천합창단, 춘천합창단, 도청프라이드 합창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LOVE IN LIFE(삶 속의 사랑) 콘서트’는 사랑과 삶을 주제로 ‘이제는 봄이구나’, ‘뒤돌아보니’ 등 18개의 시와 함께 성악가 및 합창단이 부르는 ‘사랑의 테마’, ‘시간에 기대어’ 등 10곡의 가곡으로 구성돼 시와 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편곡해 철학적인 메시지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예천군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올해 초부터 준비해 음악과 시, 연극을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오페라단은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 오페라단으로 2012년 예사랑합창단으로 창단해 2015년 아뉴스오페라단을 거쳐 2023년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으로 변경됐다. ‘L‘Amour’, ‘내고향 예천’, ‘한·영 평화콘서트’, ‘유럽·예천의 코로나 극복 희망 콘서트’, ‘정탁’ 등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에서 독보적인 오페라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5

예천군, 밀알복지재단과 위기가구 지원 협약 체결

예천군이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독사 우려가구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위기가구에 대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돌봄비를 지원하고 예천군은 위기가구 발굴 및 신청, 사업 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기획본부장은 “위기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해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예천의 위기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하겠다”며 “예천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해주신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4

예천군,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등 3개 양궁대회 연이어 개최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2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23일 오후 3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선수·임원 등 350명이 참가해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27일과 28일에는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된다. 리커브 종목에는 남자 102명, 여자 102명이 참여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4년 등록 선수 중 남녀 각 16명을 선발한다. 29일에는 양궁 동호인들의 축제인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선수와 임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을 비롯해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일주일간 연인원 3천 명이 예천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의 준비를 완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판전 26억4천여만 원 판매

예천군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가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특별판매전에서 26억4000여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우체국쇼핑몰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기획전으로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공공협업형 홍보 마케팅을 통해 특판 기간 동안 8억여 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또한,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시행하고, 사전구매기간 동안에는 주문금액의 15% 할인 쿠폰 발행 및 추가로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추석맞이 특판전을 홍보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더욱이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기업인 대상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문이 이어져 눈에 띄는 실적 상승 성과를 냈다. 예천참깨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예천참기름’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품질이 우수한 참·들기름이 매출 상승의 주된 역할을 했다. 이어 한우, 꿀, 사과, 샤인머스켓 등의 품목들이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명절마다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예천군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군,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 수상

예천군 특산품인 참깨로 명품 참·들기름을 생산하는 보문면 소재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피칭대회’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스타일로컬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이 선발됐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예천 특산품인 ‘참깨’를 활용한 100% 국산 참기름을 비롯해 볶음깨 복주머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통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사)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에 소속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국가 인증을 받은 ‘예천참기름’ 명칭과 지리적표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지역농업인과 청년농들의 무한한 도전정신이 농업으로 시작해 작지만 매우 강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천참기름’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 출향인 모임인 정심회 ‘제35회 정심상’ 수상자 선정

예천군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正心會·회장 박지식)가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5명을 ‘2024년 제35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공헌 부문 권중천 회장(79·희창물산), 사회봉사 부문 최상호 부사장(73·삼백레미콘), 문화예술(예술) 부문 한중섭 초대회장(73·전 예천군서예인연합회), 문화예술(문화) 부문 이재은 원장(67·예천다례원), 모범 공무원 부문 민추련 팀장(48·용궁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다. 권중천 회장 권중천 회장은 희창물산㈜을 40여 년 경영하면서 청소년 해외연수 후원 및 장학금 출연,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복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나눔의 가치를 선도하고 고향에 우일음료㈜ 등 회사를 설립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상호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1989년 삼백레미콘㈜을 창립하여 경영하면서 고향 마을 진입로 포장, 모교 후배들에 대 최상호 부사장 한 입학금 및 해외 견학비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재경지보면민회장, 재경예천군민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고향 곳곳을 찾아가 비용을 지원하고 위로와 봉사에 앞장서 왔다. 한중섭 전 회장은 예천군서예인연합회 초대 회장, 초정서예연구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예술인 서예의 계승에 공헌 한중섭 전 회장 하고 성균관 유도회 경북도 부회장, 교육원장과 예천향교 전교 등을 역임하면서 유교 교육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재은 원장은 1996년부터 경북다도예절문화원 예천다례원 원장으로서 전통문화인 다도와 다문화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예절 함양, 충효, 경로사상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재은 원장 예천문화원 이사, 부원장으로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어머니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에 앞장섰다. 민추련 팀장은 2002년 1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예천군 희망복지팀장으로 재직 중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의 민추련 팀장 수해 복구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구호 성금과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했다. 정심회는 1987년 창립됐으며, 1990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3돈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35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2

예천군 K-방재테마공원 조성 박차…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예천군이 ‘예천군 K-방재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과 예천군 국장 및 관련 부서장·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방재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7월 예천군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테마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경북도에 제안했고, 경북도가 채택해 현재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방재테마공원 조성 사업대상지를 예천읍 서본공원 일원으로 선정했다. 평상시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체험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난 발생 시에는 피난광장과 방재시설이 갖춰진 방재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동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해의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방재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재테마공원 조성과 더불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9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성황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일원에서 열린‘202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보부상의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첫날인 15일 주요 무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는 삼강의 주모다!’라는 주제로 주모 선발 대회를 비롯해 예천 특산 막걸리 찾기, 부침개 뒤집기, 주모 한상 계산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삼강주막, 보부상 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사진 인화 머그컵 또는 로드기차 체험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은 “명절을 맞아 이곳 축제장에서 주모나 보부상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을 체험하고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연휴 동안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삼강문화단지 등 예천의 관광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8

예천군, (사)박약회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 개최

예천군이 11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약회(회장 이용태)가 주최하고 박약회 예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각 지회 회원들은 예천박물관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등 예천군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 고유의 유학문학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예절과 도덕을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한 전국단체다. 식전 행사로 예천군 홍보영상 상영, 난타공연, 서예퍼포먼스, 관악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효행상 표창(이현숙·60·풍양면)과 시군지회장 및 부회장 임명자 수여 및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전통정신문화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용태 박약회장의 학술 강연과 조윤 예천문화원장의 ‘예천 역사문화 소개’의 학술강연이 이어져 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예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퇴계 선생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현들의 유교정신과 이념을 되살려 도덕사회를 구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1

예천군의회 김학동 군수 상대 질문 내용 놓고 시끌…의회와 집행부간 갈등 우려

예천군의회 김홍년 의원이 김학동 군수를 상대로 군정 질의한 내용을 놓고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김홍년 의원은 “소외된 일부 군민들이 군수를 가리켜 ‘물에 물 탄 듯한 군수’라는 표현을 쓰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많은 혈세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출장을 자주 가는데 돌아와 펼친 군정은 별로 변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7월 국장급 신설에 대해 김 의원은 “국장 제도를 도입했으나 사실 국장의 역할이 없고 결재 등 사소한 일이 대부분으로 역할은 기대 수준 이하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홍년 의원은 강영구 의장이 질문을 짧게 해달라는 지적을 받자 질의를 못한 일부 내용을 군수 대신 해당 국장을 상대로 “예천군에는 군수가 2명이라는 말을 공무원들 사이에 소문이 횡행하는데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학동 군수는 “잦은 국내외 여행이었지만 남산공원, 개심사지 공원 사업 등에 잘 접목될 것”이라며 “국장제도 도입 이후 부서간 협의가 잘되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답변했다. 또 예천군수가 2명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사에 불만을 품은 공무원이 인터넷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당 공무원이 답했다. 김 의원은 “예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이는 지자체 간 과열을 부추기는 원인이며, 모금 실적을 높이려고 군수가 읍면 직원들을 독려하자 직원들은 외지에서 온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요청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에 주민들은 역대 민선군수들의 행적을 열거하며 김학동 군수의 리더십에 문제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직협 자유게시판에 박군수, 차기 김군수 등 노골적인 인사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내용이 올라오고 있다. 예천군의회는 임시회에 앞서 의장실을 방문한 김학동 군수와 의원들간 차담회에 일부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는 등 의회와 집행부간 미묘한 갈등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을 다루어야 할 연말 정례회 등 산적한 군정현안 심의를 앞두고 의회와 집행부간 갈등 관계로 비춰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군민들은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8

예천군,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건축 창의체험 참가자 모집

예천군이 ‘조아저씨의 건축 창의체험’ 수강생 120명을 9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4년 경북도 건축문화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축을 쉽게 이해하고 3차원 창의적 체험을 통해 문화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프로그램은 △아키조블럭 건축도시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4d지오로 지오데식 돔 만들기 △칼라블록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이며, 오는 28일 10시 경북도서관 상상마루와 문화교실에서 운영된다. 4d 지오데식 돔 만들기와 칼라블록 다육이 화분 만들기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고 아키조블럭 건축도시 만들기와 연필꽂이 만들기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어른과 어린이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예천군 통합교육포털(www.ycg.kr/open.content/edu/)에서 가능하며, 경상북도건축사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북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 일원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