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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화인들의 축제 ⋯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9-23 10:22 게재일 2025-09-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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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합작 영화 ‘알마티’ 개막 테이프 끈어
26일부터 28일까지 전야제 및 상영회 등 다채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 /예천군 제공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축제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영화제에는 77개국에서 총 1156편이 출품됐다. 이 중 국내 작품을 포함해 프랑스, 이란, 알제리, 튀르키예,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등 해외 작품 42편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을 앞두고 후보 감독과 스태프,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예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가 27일 오후 3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연출은 임찬익 감독이 맡았으며, 주연을 맡은 배우 이주승(한국)과 리 나탈리아(카자흐스탄)가 무대 인사에 나선다.

본선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걷고 싶은 거리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상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일정으로 26일 오후 7시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영화인 토크쇼와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함께하는 YF프린지(전야제)가 마련된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과 개막식이 열린다.

시상식과 군민 주제공연, 배우 최대철과 방송인 박명수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최신 휴대폰과 TV, 공기청정기, 다이슨 드라이어, 닌텐도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28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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