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도모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1일 예천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천DMO’ 협의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천 DMO 협의체의 관광 전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주제를 달리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첫 강의에서는 5년 연속 최우수 DMO 지역으로 선정된 홍성DMO의 김영준 단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DMO 개념과 성공사례 △실무 적용 가능한 사업 노하우 △성과 공유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로컬 체험 전문가 ‘머물러’, 민간 관광안내소와 관광거점 ‘터-무늬’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사례로 소개하며 관광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대상은 관광 관련 숙박·식음료·체험 업체를 비롯해 예천 관광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예천DMO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천만의 독창적인 관광사업을 발굴·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