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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사과 유통 시즌 마무리…산지공판장, 8월 햇사과 출하까지 휴장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6-06-15 14:30 게재일 2026-06-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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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년 만에 경매물량 5.8배 증가…청송 사과 유통 중심축 자리매김
시설 정비 거쳐 새 시즌 준비…농가 소득 견인 역할 기대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2025년산 사과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공판장은 한 시즌 경매를 마무리하고 시설 정비를 거쳐 오는 8월부터 햇사과 경매를 재개한다. /청송군 제공

청송 사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온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이 올해 사과 경매를 모두 마무리하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운영사업자 송원APC)은 지난 12일 2025년산 사과 경매를 종료하고 오는 8월 햇사과 출하 시기까지 휴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휴장 기간에는 경매시설과 작업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새 출하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산지 유통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개장 첫해 1905t이던 경매 상장량은 지난해 1만1148t으로 늘어나 6년 만에 약 5.8배 성장했다. 산지에서 곧바로 거래가 이뤄지는 유통 기반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공판장은 청송 사과의 판로 확대와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판장을 통한 공개경매는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출하 농가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해 지역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공판장 관계자, 중도매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휴장 기간 시설을 철저히 정비해 오는 8월부터 출하되는 햇사과가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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