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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서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화려한 데뷔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8-24 11:15 게재일 2025-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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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농산물 가공제품, 전국무대에서 경쟁력 입증
예천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홍보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 8도의 대표 농축수산물 200여 종이 전시되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대규모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발된 최신 소비 트렌드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통된장으로 만든 간편 동결건조 ‘40초 큐브된장국’(기본맛·얼큰맛), △클로로필이 풍부한 홍산마늘 간식 ‘ON:누룽’, △샐러드용 누룽지 플레이크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회룡포 참기름, 시골잔대, 군 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 등 3개 업체도 함께 참여하며 예천 특산물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마케팅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적극 활용,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스토어 구독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특성과 사용법을 소개, 향후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룡포 장수진품 박명희 대표는 “전통된장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가공식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앤팜 황성희 대표는 “누룽지 간식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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