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 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9-03 10:26 게재일 2025-09-04 11면
스크랩버튼
도심 속 공원과 숲길, 산림경영으로 군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 동시 향상 기대

예천군은 산림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주도적인 녹색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의 산림 보호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들을 위한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 /예천군 제공

신도시와 패밀리파크, 범우리공원은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는 6만5000㎡ 부지에 캠핑장, 가족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범우리공원은 숲속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등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고 있다.

옛 기찻길 문화공원 야경. /예천군 제공

원도심에서는 옛 기찻길 문화공원, 다솜길, 봉덕산~흑응산 숲길 등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옛 기찻길 문화공원은 맨발길, 지압로, 정원 등으로 주민 건강과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산림경영 측면에서도 26억4600만 원을 투입해 92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과 7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임산물 분야에는 18억7100만 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과 유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녹색복지로 신도시에서는 생활편의와 품격 있는 정주 환경을 완성하는 동력이 되고, 원도심에서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예천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