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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귀농인 이사비용.정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안동】 안동시가 도시민들의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 초기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귀농 시책을 펼치고 있다.안동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입 가구의 부담경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귀농인 이사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안동시 외 도시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 지역에 가족(부부, 2인 이상)이 함께 전입해 농업에 종사(예정)하는 가구주다. 이들에겐 최대 이사 지원금 50만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또 영농기반 구축에 들어가는 자금을 지원하는 귀농정착 지원사업을 비롯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귀농 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귀농정착 지원사업은 50농가에 농가당 400만원씩 보조 지원(사업비 500만원 이상) 한다.귀농 창업 지원사업은 가구당 최대 3억원, 주택 구매는 가구당 7천500만원 이내에서 금리 2%,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산업화로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 지역에 귀농 귀촌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지역민의 화합을 통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13

안동시, 시민 건강과 자연·생태계 공존 환경 조성에 347억 투입

【안동】 안동시가 올해 347억원을 투입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자연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환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11억원을 들여 △유해야생동물 관리를 통한 피해예방 추진 △생태교란 생물관리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서식지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노후 1t 화물차량 LPG차 전환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경유차 저감장치(DPF)부착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 등에 32억원을 지원한다.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58억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270대, 전기 화물차 90대, 전기 이륜차 100대의 구매를 지원하고, 공무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미세저감 실천에 선제로 대응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운용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낙동강 수질오염 총량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송야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수질오염 총량관리시행 등에 5억원을 투입, 낙동강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 총량 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특히 도심지 생태하천 복원과 도심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복개천을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138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 곧 미래의 희망이라 생각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13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문화재청장상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이하 보존회)가 문화재청의 ‘2020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12일 보존회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전국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160개·329종목)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국민의 문화체험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된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4개 전수교육관이 선정돼 12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전문가, 모니터링단 현장평가(70점)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30점)를 종합한 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을 비롯해 고창농악 전수교육관, 대전전통나래관이 상위 3개 기관에 선정됐다.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지난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요상설공연’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탈춤 아카데미’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상설공연에서 공개하는 6개 마당뿐만 아닌 전승지 공개행사에서만 공개하는 3개 마당도 포함해 영상으로 제작했다.또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교육도 함께 진행해 미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탈춤 인재 육성에도 힘쓴 것을 인정받았다.김춘택 보존회장은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하회탈과 탈춤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에게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는 물론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올해 공모에도 선정돼 3월부터 5월까지 ‘월요상설공연’,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차세대 하회별신굿탈놀이 탈춤 인재를 육성하는 ‘탈춤 인재육성 아카데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실제 하회탈과 같은 나무로 제작하는 하회탈 제작 프로그램인 ‘나도 하회탈 제작자’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12

안동 태화동 일대 상습침수 피해 없앤다

[안동] 안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화동 일대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자 305억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나섰다.12일 시에 따르면 2019년 9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인 이 사업은 태화동 일대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관로(9.4㎞) 정비와 빗물펌프장(526t/분) 증설을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상습적인 우수역류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하수도 주요 관로와 펌프장은 여름철(5∼10월)에 지속해서 운영해야 함에 따라 겨울철(12∼2월) 동안 작업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교통밀집지역 구간(태화삼거리 주변 및 라이온스회관 인근)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예상된다.시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야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시행된다. 태화3거리 구간은 2개 차선을 통제하고. 라이온스 회관은 전면 통제를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상업활동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노면 포장 전 임시복구 등으로 통행 불편은 물론 소음, 먼지 등으로 어느 정도의 불편은 불가피하다”며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12

안동시, 노인·장애인 체감 복지시책 추진

[안동] 안동시가 노인과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천954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12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노인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우선 시는 노인복지 분야에 지난해보다 131억원 증액한 1천388억원을 투입,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방침이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3만여 명에게 총 1천20억원을 지원한다. 또 110억원을 들여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연계한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3천4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하게 된다.이 밖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43억),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58억),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지원(107억), 독거 노인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및 식사·음료 배달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보다 22억원을 증액해 565억원을 투입하는 장애인복지 분야는 장애인연금·수당·의료비 지원(98억), 장애인 활동지원(80억), 발달장애인 지원(20억) 사업 등을 추진해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또 장애인복지시설 및 한센시설 등 33개소에 293억을 비롯해 장애인거주·의료·직업재활시설 등 12개소 기능보강에 29억 등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 공간 제공에 나선다. 특히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장애인 159명을 배치해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장인걸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백세시대에 걸맞은 노인여가문화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증진, 노후생활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편의 증진, 재활의욕 고취 및 사회참여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11

안동시, 스포츠 시설 확충에 155억 투입

[안동] 안동시가 올해 155억원을 들여 스포츠 체육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들 사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체육 인구의 수요를 맞추고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우선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추진하는 안동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은 올해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총 사업비 1천100억 원을 투입해 안동시민운동장 주변 부지 21만5천여㎡에 실내전용경기장, 준비운동장, 씨름장 등을 갖춘 1종 공인경기장으로 조성된다.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도 올해 착공한다. 이 체육관은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연면적 3천106㎡, 지상 2층 규모로 유아체력장, 단체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또 용상야구장 개보수사업도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3면인 용상야구장이 모두 인조잔디 야구장으로 시설이 개선된다.장애인체육관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한다.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이 설치된다.이 밖에도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게이트볼장 개보수사업, 안동체육관 주경기장 관람석 안전휀스설치사업 등도 추진된다.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올해 총 사업비 155억원을 체육시설 확충 예산으로 확보했다. 체육시설 수요가 증가하면 추경 때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권영세 시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확충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10

안동시 보건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도점검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조치와 관련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 4천712곳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도 점검대상은 지역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소 233곳, 식당·카페 방역지침 의무화 업소 3천672곳, 숙박 및 일반관리시설 807곳 등이다.먼저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점검을 위해 매일 위생 점검 공무원 2∼3개 반을 편성해 옥동 지역을 비롯해 음식의거리, 도청신도시, 하회마을, 안동댐 주변 지역 등 위생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 관련 단체와 민간 위생감시원의 협조로 홍보·계도 활동도 펼친다.최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른 주요 조치사항으로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식당 등은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과 동반입장 금지 △식당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와 무인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전파를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300만원 이하) 부과 및 집합금지 행정조치, 고발 조치(300만원 이하 벌금),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가 처해질 수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06

코로나 19 대응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구미·안동] 구미시와 안동시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의 장기화 속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했다.농촌 일손부족과 외식산업 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 등 고통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다.구미시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6월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은 당초 지난 12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 기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77종 536대 전 기종을 반값으로 임대(4천351건)한 결과 전년(3천252건)대비 134% 증가해 4천500여 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임대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안동시도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했다.5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에 따르면 애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6월 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감면 대상 기종은 62종 631대 임대농기계 전 기종을 기존 임대료의 50% 감면하고, 감면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안동시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으로 인한 농기계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내 것처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손병현기자

2021-01-05

“AI 첨단산업도시 날갯짓 위해 기반 다질 터”

모두의 희망을 안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붉게 떠오르는 성스러운 태양의 기운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이 솟아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올 한 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지난해는 시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리는 위기로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안동시정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했습니다.지역에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안전한 안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결정할 중요한 해입니다.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안정의 막중한 책무를 명심하고 시정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먼저,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안동 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 인력양성 등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2030년 인구 30만 규모의 AI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둘째, 백신·바이오산업 기반의 고부가 가치 미래산업도시 안동을 실현하겠습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 기술센터 구축을 통해 백신산업 강국 실현을 안동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이와 발맞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셋째,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미래 안동관광의 초석을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폐철도 자원을 활용해 월영교와 원도심권에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넷째, 도심과 농촌 곳곳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물순환 선도 도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농업법인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과 안동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로 농촌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끝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에서 시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를 확충하겠습니다. 재난과 사고의 위협으로 시민의 일상과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더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하겠습니다.올 한 해도 위기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안동 건설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1-01-04

신년 화두는 ‘성윤성공’… “안전한 안동 만들기 총력전”

5년 연속 예산 1조 원의 살림살이로 순항중인 안동시는 2021년 1조 2천550억원의 예산 규모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안정 만들기’ 시정안을 설계했다.지난해 코로나19 등 힘든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는 각종 수상실적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탄탄한 예산 편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년 화두로 성윤성공(成允成功)를 정했다. ‘진심을 다하며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으로 민선 7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로서 안동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취지다.올해는 관광거점도시사업, 경북 헴프 산업화 규제자유 특구,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준비,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 3대문화권사업 준공,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추진, 물순환 도시 조성 등 안동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이 완공되거나 본격 추진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안동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금 안동의 위상을 세우고 재도약할 수 있는 5가지 역점시책을 밝혔다. 역점 시책에는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안동형 일자리 발굴 △바이오·백신산업 기반구축으로 미래산업도시 실현 △관광거점도시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동관광도시 개발에 박차 △활력이 넘치는 도심과 농촌 환경 조성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 든든한 복지 확충 등이다.△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안동형 일자리 발굴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안동형 일자리모델을 발굴,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은 지역특화분야 지원 즉, 문화관광, 바이오 백신, 대마 등 농식품 소재 분야 산업에 있어 ‘10년간’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꾸준히 지원해 지역대학, 중소기업과 연계한 안동형 일자리를 창출한다.2022년까지 구축기로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강화기로 중점추진, 2030년 AI첨단 산업도시로 최종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뉴딜 사업을 발굴해 청년 취업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정책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바이오·백신산업 기반구축으로 미래산업도시 실현안동시는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 유치로 감염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신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 백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바이오·백신 등 기업을 유치하고, 안동문화관광단지와 3대문화권사업단지에는 호텔, 콘도 등 관광 관련 기업을 유치해 2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특히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 기술 기반시스템을 구축, 안동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바이오 백신사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안동의 전통산업인 대마 산업을 전통기술과 신산업을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농·생명기반 바이오산업으로 탈바꿈해 지역 산업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관광거점도시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동관광도시 개발에 박차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도시로의 명성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올해 완공되는 3대문화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 선진 교통인프라와 도시 안전망 구축 등 관광객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안동을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그뿐만 아니라,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고 ICT기반 스마트 통합관광 서비스를 도입하여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기틀을 다지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여기에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폐철도 자원을 활용해 월영교와 원도심권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활력이 넘치는 도심과 농촌 환경 조성시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도심과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과 함께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4차원 플랫폼을 구축, 안동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법인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과 안동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로 농촌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한다.또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수출역량 강화 등 판로 개척으로 농촌 지역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간다.△촘촘한 사회안전망 속, 든든한 복지 확충일상생활을 보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체계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 사전 재난 취약지 정비 등으로 시민의 일상과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탄탄히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소외계층,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는 AI플랫폼을 통해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시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열린 사고로 꿈꾸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겠다”며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의 기치 아래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새해 시정을 위해 더욱더 올곧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04

서울~안동 2시간… KTX 관광시대 맞춤 행사 팡팡

[안동] 안동시가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 KTX시대 개막에 맞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5일부터 중앙선 복선전철 청량리~안동 구간에 신형 KTX(EMU260)가 투입된다. 이로써 운행시간은 2시간 정도로 단축된다.우선 시는 이날 오전 8시 3분 첫 열차 도착과 8시 30분 첫 출발을 기념해 오전 7시 50분부터 안동역에서 소규모 개통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다.행사는 열차 진입 시 에어샷 축포와 함께 탈놀이단의 신명 나는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레드카펫 꽃길 조성으로 방문객을 환영하고 특히 첫 열차를 타고 안동에 온 승객들에게는 정성을 담은 손편지와 기념품을 제공한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워킹-스루(Walking-Through)방식으로 대면접촉을 줄이고 행사참여 인원은 최소화하되 언택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인기 유튜버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가 KTX 첫 열차를 탑승하고 안동 곳곳을 직접 다니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랜선 타고(GO) 안동으로 고(GO)’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KTX개통과 함께 안동관광 붐업(BOOM UP) 프로젝트를 마련해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별난 안동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 안동 범시민운동, 안동 대(大)바겐세일,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등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드라마 촬영 이후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만휴정을 비롯해 묵계서원과 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들과 낭만족을 위한 ‘미스터 션사인’ 코스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월영교와 비밀의 숲이라 불리는 낙강물길공원, 구름에, 임청각 등도 젊은 층을 위한 ‘비긴어게인 코스’로, 안동지역 술을 테마로 한 ‘기승전술 코스’, 안동 종가를 테마로 한 ‘종부스쿨’,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세계유산투어’ 등을 새롭게 마련해 여행객 모집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산재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회마을과 만휴정에 주말과 휴일에 시내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KTX 개통에 맞춰 하회마을 노선에는 ‘트롤리버스’운행도 시작한다. 향후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서울∼안동 KTX 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되면서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03

안동농협, 코로나19 예방 위해 전 조합원에 마스크 지원

[안동] 안동농협이 조합원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섰다.3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조합원 7천여 명에게 전날 각 10장씩 총 7만장의 마스크를 우편 발송했다.이번 마스크를 제작한 제조기는 안동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등 총 1억원을 들여 지난 24일 구매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장기적인 조짐을 보임에 따라 조합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농산물유통센터 2층 330여㎡ 규모의 공간에 설치된 제조기는 그동안 시험 운전을 거쳐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에 들어갔다.마스크 제조작업에 배치된 직원은 4명, 하루 생산량은 2만여 장이다. 조합원 증정용이라 식약청 제조허가는 받지 않았지만, 완제품은 삼중 구조로 KF94 수준이다.안동농협은 신축년 새해에 열리는 초매식 행사 때도 참석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증정할 방침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조합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안동농협 이용 고객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제는 흔한 마스크이지만 임직원의 정성이 담겨있는 경(敬) 마스크”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농업·농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농협은 지난 8월 마스크 35만장을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보급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03

안동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안동】 안동시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모바일, 지류형 안동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출시기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은 만 14세 이상 현금으로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나, 법인과 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 단, 1기관-1전통시장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지류형에 한해 월 500만원 한도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은 후에 할인구매가 가능하다.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 폰에서 play 스토어(또는 App 스토어)에 들어가 ‘지역상품권 chak’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회원가입 한 다음 구매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부터 월 구매 한도 4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상품권 구매는 할 수 없으나 모바일로 선물 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지류형 안동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은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등 4천500여 곳이 등록돼 있으며, 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다. 또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은 현재 가맹점 모집원이 4천500여 곳의 가맹점에 방문해 QR키트(모바일 결제수단)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가맹점 확인은 어플리케이션 내에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이 도입돼 상품권을 사러 금융기관에 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 이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03

경북 시·군 "올핸 해맞이 오지 마세요"... 일출명소 봉쇄

"제발 올해만큼은 신년 해맞이를 하러 나오지 마세요."연말연시를 맞아 경북도와 도내 각 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한 가운데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이철우 도지사는 31일 종무식 대신 온라인 청내방송으로 "연말연시 정부 특별방역대책을 엄격하게 현장에서 실천하고 주요 해맞이 명소 폐쇄 등 방역 강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도내 각 시·군은 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 경주 토함산과 문무대왕릉 일원, 영덕 해상공원광장을 모두 폐쇄하고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포항시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호미곶뿐만 아니라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칠포·월포 등 각 해수욕장과 간이해수욕장에 공무원·시민·교통봉사자 2천500여명을 투입해 사람과 차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경주시도 감포·양남·양북해수욕장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고 도로변에 주정차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울릉군도 연례적으로 해맞이행사를 해온 저동항 촛대바위 일원을 이날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통제한다.해맞이를 못 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포항, 경주, 울진에서는 유튜브, 지역방송 등을 통해 2021년 새해 일출 광경을 생중계한다.이날 오후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통제 상황을 점검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연말연시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며 "차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철저하게 통제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2020-12-31

안동시, 코로나 대유행에 통신판매업 ‘쑥’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소비형태의 새로운 시장변화가 생겨 온라인 형태의 통신판매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현재 TV홈쇼핑·인터넷·카탈로그·신문잡지 등의 방법으로 가구·가전·의류·식품·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신규 신고한 통신판매 업체 수는 412건이다.이는 지난해 275건 대비 49.8%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 영향 및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비대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통신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이다.쇼핑몰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와 같은 SNS 마켓 등 접근이 편리한 소비자의 통신수단을 이용해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적이다.신고방법은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구매 안전서비스 이용 확인증 등이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정착에 따라 온라인 판매증가는 필연적인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상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30

안동시 ‘2020 치수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하천과 주관 ‘2020 치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치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군의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치수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시·군별 치수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의 치수사업 담당과를 평가한 결과, 안동시 안전재난과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8년 시행 첫해 최우수상에 이어 2번째 성과다.안동시 안전재난과는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국가하천 2곳과 지방하천 34곳에 대해 기성 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하천 중요 구조물인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 여부, 이물질 제거 등 수문에 대해 정밀한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에 빈틈없이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도와 협력해 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해 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하천을 더욱 아름답고 안전하게 정비해 시민이 이용하기 적합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30

안동 ‘암산 얼음축제’ 취소 “시민 건강 최우선”

[안동] 안동시가 ‘2021 안동 암산 얼음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올해 1월 개최 예정이던 축제의 취소에 이어 2년 연속 암산 얼음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시에 따르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미천에서 열리는 ‘안동 암산 얼음축제’는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로 지난해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승격됐다.암산 유원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한다.관광 비수기인 매년 1월에 열리지만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겨울을 즐긴다.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겨울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향후 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1월 18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안동 암산 얼음축제’는 이상기온으로 얼음 두께가 축제장 안전권고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취소됐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9

안동시, 운흥동 폐철도 권역 ‘도시재생’

[안동] 안동시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서 ‘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운흥동 238번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2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소규모재생사업과 주민참여프로젝트사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합해 시행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10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단기(1년)에 완료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발굴·계획해 추진하게 된다.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에 최대 국비 2억원을 지원하며, 단기 1년 사업을 완료할 경우 시·도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번 공모선정은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 사업 공모의 요건이 되는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안동시 운흥동 지역 재생 예비사업은 ‘운흥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도로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업 발굴·계획했다. 향후 사업추진 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시는 국비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이 투입되는 운흥동 지역 재생 예비사업은 주변 문화자원(탈춤공원, 수변공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연계한 관광·문화 콘텐츠 발굴 및 철도부지의 역사를 담은 거리박물관길 조성을 통해 이미지를 높이고 침체한 골목길을 개선해 원도심 상권 재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86곳, 경북 8곳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안동 지역에선 중구동과 용상동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8

안동시, 목조문화재 보존·안전관리 팔 걷어

[안동] 안동시가 중요목조문화재 보존과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인력 40명을 선발, 내년 1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0곳에 배치한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안전경비인력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및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배치 장소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3개소),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10개 중요목조문화재이다.시는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직무교육 내용은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 요령을 비롯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 등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배치된 경비인력 외에도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는 2008년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인 서울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0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28점 가운데 안동시는 190여 점의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