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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흰옷 입은 산타들, 병상에 웃음꽃 선물

[안동] 안동의료원 감염병전담병동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반짝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27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지친 환자들에게 웃음과 작은 기쁨을 전달해 외로움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 위해 성탄절을 맞아 전날 간호사들이 1일 산타클로스로 변했다.간호사들은 이날 하루 레벨D 방호복 위에 산타클로스 모자와 루돌프 사슴 머리띠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들은 간호부에서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해 가족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잠시나마 내려놓도록 했다.한 간호사는 “장기간 이어지는 감염병전담병동 근무에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본인들보다 더 힘들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웃음을 찾아 주고 싶었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다.또 다른 간호사는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전해줄 때 집에 있을 손주와 아들, 딸에 대한 아련함으로 손을 잡아줘 할머니,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히려 기쁨을 전하기보다 나 자신이 희망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안동의료원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가장 힘든 사투를 벌이는 간호부에서 소리 없이 직접 준비해 준 이번 행사에 직원이 아닌 한 시민으로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함께’라는 모토 아래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을 위해 1차 전체 병상 소개를 시작했다. 지난 19일에는 2차 전체병상 소개를 단행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7

안동시, 올해 기관표창 37개 수상

【안동】 안동시가 올해 37개 기관 표창을 수상해 포상금 1억200만원과 인센티브로 제공된 상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도 단위 평가 19개, 중앙단위 평가 6개 부문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분야별로 △행정 분야에서는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대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대상  △문화·관광 분야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문예회관상 △농·축산업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환경·도시 분야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도 눈에 띈다. △안전·재난 분야에서는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 분야 ‘식품공중위생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민선7기 전국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농정시책평가’ 등 11개 부문은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면서 정책수행능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예산확보와 시정운영에 큰 보탬이 되는 공모사업에도 91건이 선정돼  2천93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1천732억원 증가한 것이다.지난 1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전략으로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했다. △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9건에 선정돼 22억8천만원의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확보했다.또 ‘친환경융합소재센터 구축’ 등 5건에 선정돼 876억4천만원의 4차 산업 기반 미래성장 사업비를 마련했다.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지원 사업’ 등 5건 9천700만원,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지역농산물활용 반찬산업 육성사업’ 등 11건에 선정돼 4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세계유산축전’ 등 46건에서 1천92억1천만원, ‘안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및 ‘용상야구장 개보수공사’에서 110억7천만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환경·도시 분야에서는 ‘간판개선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12건에 선정돼 790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조성에 나선다.권영세 시장은 “시민들과 직원들 모두 노력해줬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 등 시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안동시 정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7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안동】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석순, 이하 공단)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2020년 하반기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27일 공단에 따르면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이다.신규 인증을 획득한 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되며, CCM 인증마크 사용, 법 위반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앞서 공단은 고객모니터단과 서포터즈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독거노인·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이 경영 전반에 정착되도록 노력해왔다.이번 인증 평가에서는 CEO 현장 대회의 날, 스킨십 데이 등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활동을 펼친 권석순 이사장의 고객만족경영 실천 의지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권석순 이사장은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계기로 급변하는 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7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안동] 안동시 와룡면의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경북도 민속문화재 제28호)가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로 지정됐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고려 말 전리판서를 지낸 남휘주와 공조참판공 남민생의 묘를 지키고 묘제를 받들기 위해 법당인 남흥사를 고쳐 만들었다고 전해진다.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남흥재사중수기(南興齋舍重修記·1744년)’, ‘남흥재사 중수상량문(南興齋舍 重修上樑文· 1800년)’ 등의 기록서로 미뤄보아 18세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경북 북부지역 대표적인 ‘ㅁ’자형 재실건축물이다. 정침, 원모루, 문간채 구성으로 누의 전면이 서향해 정침과 이어지고, 누마루와 정침이 직각 방향으로 구획된 독특한 구조이다.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연결돼 하나의 형태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누에 사용된 대들보, 보아지, 공포, 대공, 주두, 소로 등 가구 부재들과 영쌍창, 정침 대청기둥의 모접기 등은 18세기 이전에 많이 나타나는 양식이다.고식의 전통기법이 잘 남아 있어 중수시기 1744년과 그 시기가 상통하며, 중수 이후 원형이 큰 변화 없이 잘 유지돼 오고 있다.종손방, 웃방, 유사방 등 그 역할에 따라 머무는 방이 배치돼 있다.현재도 이곳에서 묘제를 지내는 등 제례문화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 조선시대 유교문화 및 제례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건축적, 민속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의 우수한 전통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며 “이들 문화재에 관심을 두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2

택시 탑승 자동기록으로 코로나 잡는다

안동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택시 안심콜(CALL) 서비스 고유번호.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 감염 전파를 막으려고 전국 처음으로 택시 안심콜 서비스에 들어갔다.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개인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관제센터와 카드사를 통해 승·하차 기록 및 카드결제 내역을 확인해 역학조사에 나섰다.하지만, 기록 및 카드사용 내역이 있어도 탑승객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탑승자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탑승객이 직접 전화를 걸어 기록을 남기는 택시 안심콜(CALL)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택시 안심콜(CALL) 서비스는 지역 택시 714대에 고유번호(080-215-XXXX)를 부여해 전화를 걸면 탑승일시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서비스이다.탑승객이 택시의 조수석 앞 셋톱박스 부분과 뒷좌석에서 보이는 앞좌석에 부착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기록은 자동 등록된다.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되며, 전화요금은 안동시가 부담한다.시는 이 서비스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은 내 가족과 안동시민 모두를 위해서 택시를 타면 안심콜에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2

안동농협, 사업평가 우수공판장 선정

[안동]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농산물공판장이 농협 중앙회의 ‘2020년 전국 조합공판장 사업평가’에서 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됐다.21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9∼11월, 3개월간 지표 대비 달성률 기준으로 이뤄졌다. 안동농협은 179% 달성해 전국 공판장 57곳 가운데 1그룹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497억원 이상 증가한 1천755억원으로 공판장 개장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사과 원물 선별을 통한 경매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전국 사과 생산량의 20% 이상을 취급함으로써 산지에서 농산물 가격을 주도하는 유일무이한 공판장이다.또 출하주 편의시설 확충, 선별 순번 시스템 개선, 중도매인 점포 개선 등 시설개선과 더불어 임직원의 전국적 출하 유치활동 전개, 계통농협 간 출하약정을 통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전국 최고 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권순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마음을 다해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농협에 주어지는 ‘2020년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도 받았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1

안동시, 경북도 식량 적정 생산 시책평가 ‘대상’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의 식량 적정 생산 분야와 채소·특작 분야 시책 평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를 차지했다. 시는 경북도가 추진한 ‘2020년 경북도 식량 적정 생산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5년 연속으로 대상, 최우수, 우수상 등 식량 분야 각종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경북 도내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선 △쌀 적정 생산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업무협조도 등을 평가했다.시는 쌀 생산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안동의 대표적인 브랜드쌀 재배단지를 육성해 다수확 품종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다른 작물 재배를 적극 추진, 쌀 생산면적을 200㏊ 이상 감축한데 이어 토양개량제 3천990t, 유기질비료 2만7천358t을 농가에 적기공급 및 살포하도록 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과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추진한 ‘2020 채소·특작 분야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앞서 이 분야에 104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했다.특히 미래지향적 첨단농업을 실천하고자 국비 공모신청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245억원의 사업비 확보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17

안동시 행복택시, 지역 어르신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안동】 안동시의 행복택시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첫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농촌 지역 빙판길로 인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빙판길 낙상으로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집 안마당까지 찾아오는 행복택시가 든든한 효자 노릇을 하며 사고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행복택시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로부터 안부 전화는 자주 오지만, 외출 때마다 차를 부를 수도 없었는데 부르면 내 집 안마당까지 찾아오는 행복택시가 든든한 효자”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시는 지역 교통 소외지를 이어주는 행복택시 대상 지역을 올해 110개 마을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2만5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앞서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내년에 수혜지역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조례 개정 전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5㎞까지가 운행 가능 지역이었지만, 1㎞까지 완화된 데다 동 지역까지 포함되면서 약 10개 마을이 추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밝아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교통복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17

안동병원,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지역사회 연계 사업 선정

[안동]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안동병원은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으로 치료받은 후 퇴원하는 환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퇴원 이후에도 연계 의료기관 및 재택관리로 환자 상태를 확인한다.이를 위해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환자지원팀을 구성했다.지원팀은 재활의학과, 신경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가 의료적 평가를 하고, 간호사와 1급 사회복지사는 사회, 경제적 평가를 담당해 최종 다학제 팀 회의로 퇴원계획을 수립한다.이후 가정으로 퇴원한 환자는 의료진이 전화 등을 활용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환자의 질병 및 투약상태 등을 상담한다.연계 의료기관으로 퇴원한 환자는 의료진과 공통 환자평가척도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환자 상태를 공유한다.안동병원 관계자는 “급성기 퇴원 환자가 원활히 지역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활 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부는 국공립대학병원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전국 13개 병원을 시범사업 실시기관으로 선정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16

신안동역사 이전… 시내버스 승강장 일부 변경

[안동] 안동시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안동역의 신축 이전이 17일로 예정됨에 따라 신안동역사 내 시내버스 승·하차 장소를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시내 방면 버스 승강장은 안동터미널 서편에 설치돼 운영됐다. 하지만 안동역이 이전됨에 따라 기존 시내 방면 승강장 철거 후 터미널 시내버스 회차지 옆 2개의 대형승강장을 설치해 송현과 옥동방면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예정이다.기존 풍산·풍천·하회 방면 승강장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한다.시는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승강장별로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관광객의 편의와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Korail)과 업무협의를 통해 신안동역사에 렌터카 영업공간 확보, 이용 안내판 설치, 회차지 진·출입로 재포장 공사 등 추진한다.아울러 주말 관광지 방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연결해 누구나 쉽게 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안동역이 이전되면 안동이 경북 북부지역의 교통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시내버스 기사에 대한 친절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15

안동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반 구축 박차

[안동] 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안동’을 만들 계획이다.14일 시에 따르면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 시공 안전을 위한 기원제를 시작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1차 일반산업단지 인근 풍산읍 매곡리 일원 49만6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이러한 외형 확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운영 중인 산업·농공단지 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또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난 남선·남후농공단지의 배수로, 우·오수관 보수를 비롯해 화물차의 잦은 통행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보수 등 기존 시설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을 운영하면서 폐수처리시설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폐수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4년 연속)에 선정됐다.시는 앞서 정부가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이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바이오 2차산업단지를 완공하면 경제파급 효과가 취업 유발 544명, 생산유발 811억원, 부가가치는 2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시 관계자는 “기업 하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신규 기반 구축 및 기존 시설 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안동의 먹거리로 성장할 바이오·헴프(대마)산업을 적극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14

90년 애환 품은 안동역, 역사 속으로

[안동] 안동역이 17일 안동시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이전한다.이로써 1930년 안동역 역사가 준공된 지 90년 만에 문을 닫고, ‘KTX 이음’이 지나는 신(新) 안동역의 시대가 시작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 도담∼안동 중앙선 복선 전철 공사와 ‘신안동역’ 건설 공사를 마무리됨에 따라 17일부터는 옹천∼광평∼신안동역을 잇는 새로운 노선이 운행된다.하지만 애초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운행될 것으로 기대됐던 KTX 이음(EMU-260)은 내년 1월 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기존 무궁화호가 그대로 운행되고 완전히 개통할 때까지는 운행요금의 변동은 없다.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신설된 복선 철길 가운데 단선(하행선)만을 이용해 열차가 운영된다.12월 말에는 서원주∼제천이 복선 개통되고, 영주∼풍기가 완료되는 내년 10월께에는 복선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14일 단양 도담∼영주 운행노선이 먼저 개통돼 일부 열차가 전날부터 이날까지 청량리∼제천 노선만 운행함에 따라 해당 열차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목적지가 안동인 승객은 한국철도공사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존 안동역에 도착했다.또 16일과 17일 청량리∼영주 노선으로 확대 운행되지만, 영주∼안동 노선을 운행하지 않아 셔틀버스와 연계열차가 운영될 예정이다.그리고 18일 이후부터 KTX 이음 투입 전까지는 일부 열차가 청량리∼영주만 운행돼 안동이 목적지인 승객은 영주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기존 열차의 운행 시간 및 구간이 변경됨에 따라 철도 이용객들은 레츠코레일 또는 안동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철도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기존 안동역에서 마지막으로 출발하는 열차는 16일 오후 7시 25분 청량리행 열차다. 또 신안동역에서 처음 출발하는 열차는 17일 오전 7시 13분께 출발해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무궁화 1602호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14

귀한 손님 대접에 쓰인 ‘갈치김치’ 재연

[안동] 안동 지역에서 전해오던 전통 김치인 ‘어딤채(魚沈菜)’ 시연회가 예미정 본채 안동종가음식체험관에서 열린다.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14일 오후 2시 향토음식 손맛 할머니 한희숙(93)씨 등을 초청해 전통 어딤채를 옛 방식 그대로 재연한다.어딤채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청각 등 갖가지 양념에다 속 재료로 갈치토막을 섞어 버무린 다음 충분히 숙성해 생선 특유 감칠맛이 김치에 베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담근다.안동 종갓집에서 해마다 김장철에 담그던 어딤채는 1개월 정도 숙성해 설 전후 섣달그믐 무렵부터 밥상에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종가음식체험관은 이날 생굴과 생새우를 이용한 어딤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박정남 종가음식교육원장(대경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겸임교수)은 “사라져 가는 향토 음식을 계승하고 안동 종가음식 메뉴 개발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딤채는 귀한 손님 상차림에만 올리는 겨울철 아주 특별한 종가음식 가운데 하나다”고 밝혔다.한편, 어딤채는 200여년 전 조선시대 문헌에 나오는 전통음식이다. 하지만 담그는 방법이 몇몇 가문에만 전해져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 왔다. 어딤채는 물고기(魚)와 김치의 순우리말인 ‘딤채’를 합성한 말로 1809년 빙허각 이씨가 저술한 고조리서 ‘규합총서’에 기술돼 있다.‘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뜻의 ‘침채(沈菜)’에서 발전된 딤채 가운데서는 함흥 명태김치와 함께 안동지방 갈치김치를 전통 어딤채로 꼽는다. 토막 낸 갈치와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안동지방 어딤채는 경북 동해안 지방에선 오징어, 가자미, 곰치, 우럭 등의 재료를 이용하기도 한다. /손병현기자

2020-12-13

안동시, 소방서와 공조해 AI 차단방역 총력

[안동] 안동시가 최근 전북 정읍에 이어 인근 상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안동소방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규모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AI 차단방역을 펼쳤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발생 초반 지난달 28일(전북 정읍)을 시작으로 지난 1일(경북 상주), 5일(전남 영암) 확진돼 3∼4일 간격으로 발생했다. 이어 지난 7일(경기 여주), 8일(충북 음성), 9일(전남 나주, 경기 여주), 10일(전남 나주, 전남 장성)로 하루 1∼2건씩 발생하고 있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이처럼 전국 5개 도 7개 시·군으로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확산하자 안동시는 안동소방서와 공조해 의용소방대원 600여 명을 지원받아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가금사육 농가 500여 곳(3천 마리 미만 사육)의 출입구, 사육장 주변에 생석회(1천700포)를 뿌렸다.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즉시 가금 이동을 할 경우 무조건 검사를 받고 승인서 지참 후 이동하도록 했다. 또 전업 규모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1.5t)과 생석회(3천 포)를 배부해 농가 자체방역활동을 지원했다.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확산추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농가에서는 농장 입구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4단계 소독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13

안동시, 시정현안 공유 위한 읍·면·동장 영상회의 개최

【안동】 안동시가 9일 시정 현안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영상 회의를 열었다.시에 따르면 국·소·원·실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산불예방활동, AI 방역 등 신속한 현장대응이 필요한 읍·면·동의 실정을 고려해 마련됐다.권영세 안동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연말을 맞아 주요 현안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항은 읍·면·동과 공유하면서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구체적으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및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발굴 △고병원성 AI 긴급방역대책 △산불방지대책 △겨울철 제설대책 및 상수도 동파방지대책 등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읍·면·동별 안동 주소 갖기 추진상황도 점검했다.권영세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산불 발생, 21대 총선, 정부·경상북도 재난지원금 지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잘 보듬어 가며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10

바이오 인재 취업률 100%에 도전한다

[안동]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바이오(BIO) GMP(의약 및 식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전국 바이오 관련학과 출신 학생들의 ‘취업률 100%’에 도전 중이다고 9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분야의 혁신적 리더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산업자원통상부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BIO GMP 인력양성 사업’은 전국 바이오 관련 대학 학과과정을 마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 인재 양성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다.연구원은 바이오 GMP 시설을 활용해 △GMP 장비가동 교육을 비롯해 △GMP Lay-Out △GMP Validation △QbD △4대 기준서 △HACCP △기기분석 △미생물 분석 △백신 개발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업 첫해인 2018년 교육생 24명 중 80%가 SK플라즈마, 유바이오로직스 등 전국 유수의 바이오기업에 취업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주)대평·(주)웰츄럴 등 도내 바이오기업 등에 20명이 입사했다. 이러한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 연구원은 바이오 GMP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7개 기관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생 12명을 모집, 교육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전원 취업을 도전하고 있다.연구원은 GMP 교육생 수행일지 제작 및 멘토-멘티제 운영 등을 통한 취업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인력 양성 사업 총괄 책임자인 조현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기업지원팀 과장과 손동우 연구원(실무책임)은 “올해 하반기 12명의 교육생 가운데 현재 11명이 이미 취업한 상황”이라며 “연구원이 보유한 구축 장비와 전문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 관련 미취업 학생들의 취업률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09

안동 가톨릭상지대, 교육부 LINC+사업 ‘영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안동】 가톨릭상지대 자동차모터스포츠과 최진우 학생이 LINC+육성사업 ‘2020년 교육과정·현장실습 참여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9일 가톡릭상지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 대학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험과 성과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경진대회다.이 대회에서 최진우 학생은 현장실습 부문에 참가해 실습과정 및 성과에 대한 경험담과 함께 현장실습 운영의 개선 및 제안사항, 취업 성공을 위한 각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출품해 우수상에 선정됐다.최진우 학생은  “최근 한 달간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사회맞춤형 현장실습을 체험했다”면서 “이 기간 현장체험과 실무교육을 병행하면서 차량정비에서부터 관리, 필수체크 요소, 사회생활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졸업 후 자동차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의 꿈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유은경 LINC+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참여 학과 교수와 학생, 산업체가 사업 취지에 맞게 사회맞춤형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LINC+ 사업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취업연계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가톨릭상지대는 2017년에 LINC+ 사업에 선정돼 사회맞춤형학과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 △하이테크정비반 △전자팩토리반 △케어복지사양성반 △스마트에어전문가양성반 △원무행정전문가양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50억여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미래 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나감으로써 취업연계 산학일체형 대학을 구축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09

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의 ‘202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증패를 받는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실 가운데 한 해 국민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을 뜻한다.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기관 중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공감 체험 만족도를 △서면심사 △현지검증 △암행평가 △고객만족도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국민행복민원실’로 3년간 인증해 준다. 2014년부터 매년 10∼20여 곳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았다.지난해 560여 기관이 참여한 이 평가에 올해는 선정 대상을 인구 50만 이상 시의 일반 구와 특별지방행정기관까지 포함함에 따라 1천400여 기관이 신청했다. 그 결과, 안동시를 비롯한 전국 29곳의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 국민행복민원실은 총 78곳이 됐다.앞서 안동시 종합민원실은 올해 초부터 민원실 내·외부 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자동문 교체와 수유실 환경 개선, 업무안내선 부착 등의 크고 작은 개선 작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가족화장실 설치와 우선 배려창구 및 외국인전용창구 신설, 편의용품 구비(휠체어, 보청기, 점자책 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행안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성과로 다른 기관과 달리 리모델링 없이 효율적 공간 배치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하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