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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 축구부, 춘·추계 전국대회 동시 우승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8-21 19:18 게재일 2022-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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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선수 최우수 선수상<br/>지승현 감독 최우수지도자상
안동중학교 축구부(U-14)가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중학교 제공
[안동] 안동중학교 축구부(U-14)가 올해 열린 춘·추계 전국대회를 동시에 석권했다.

21일 안동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울진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U-14결승에서 경기동탄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김태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지승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9개팀(고학년 43팀, 저학년 36팀)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대회로, 안동중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경기FC동탄과 중동중, 경기TMGFCU15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해에 춘추계 전국대회 동시 우승은 무척 드문 일이며 전국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안동중은 명실상부 전통의 축구강호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승현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안동 축구를 전국에 또 한번 알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열악한 안동중 축구 현실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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