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6일과 28일 오후 7시 ‘2022 버들섬 음악제’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버들섬 음악제’는 버들섬의 운치와 주변 경관을 배경 삼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선 만드는 음악축제다.
첫날인 26일 ‘여름밤의 팝스 콘서트’는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추억의 영화음악과 유명가수 조용필의 음악, 뮤지컬배우의 ‘겨울왕국’ OST공연, 대금연주자의 가요 연주와 유명 가수 왁스의 초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28일 ‘7080 음악캠프’는 조용필밴드에서 활동한 뮤지션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의 공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안동사람들이 결성한 연주그룹과 안동유일의 여성주부밴드의 연주로 버들섬 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7일에는 같은 무대에서 ‘제19회 영남가요제’가 진행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영남가요제’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예비스타의 등용문으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온 4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2개 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이들 중 5팀만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여기에 초대가수 공연도 더해져 다양하고 멋진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