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235회 임시회<br/>정책제안·의견제시 5분 발언<br/>안유안 “산하기관 인사검증제도 도입”
[안동] 안동시의회 여주희(국민의힘, 비례) 의원과 안유안(국민의힘, 태화·평화·안기) 의원이 29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책제안 및 의견을 제시 했다.
먼저 여 의원은 “최근 안동의 강력범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동시가 세계적으로 안전을 인정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지역사회의 위험 진단과 더불어 안전 증진과 손상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통해 안동시가 각종 손상에 대한 예방책과 함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스스로 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산하기관장 후보자의 직무능력, 자질 및 도덕성을 투명하게 검증하기 위한 인사검증제도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하기관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기관의 전문성이 담보돼야 하고, 기관을 책임지는 기관장 역시 전문성과 역량 그리고 도덕성 등 철저하게 검증이 이루어진 인물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민주적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와 함께 후보자들의 역량 및 도덕성을 미리 검증한다면 자격이 알맞은 인사가 적재적소에 임명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면 안동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