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도군, 내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112억 확보

[청도]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2억 원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에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금 배분을 위한 투자계획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기금관리조합이 구성하는 평가단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발굴·제출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심사해 S등급 4곳 144억 원, A등급 14곳 112억 원, B등급 26곳 80억 원, C등급 45곳 64억 원 등 차등 지급하고 있다.청도군은 △15분 녹색도시, 청도형 콤팩트 시티 - 청려도원, 신 주거문화타운 △미래 생존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 · 팜랩(Farm Lab)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거점 · 아트 허브(Art Hub) △외국인 근로자 체류 편익 및 이주 정착 기반 - 글로벌 청(淸)청(靑) 드림 스테이 △함께 키우고 돌보는 지역사회 구축 · 행복울 타리 프로젝트 등 5개 사업의 기금 투자계획안을 제출해 상위 20%에 드는 A등급에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06

청도 군민 대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열전’

[청도] 청도군과 청도군체육회가 3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7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2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각계의 인사를 비롯한 9개 읍·면 선수, 임원, 관객 등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군민체육대회는 ‘의식 선진화로 살고 싶은 행복 청도’를 대회 슬로건으로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통한 군민 대화합 체육 한마당으로 꾸며졌고, 읍면 노래자랑과 같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 군민 모두가 즐겼다.체육행사의 빠질 수 없는 묘미인 성화 점화에는 올해 새롭게 제작·설치된 성화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주자들이 참여했다.체육대회 정식 경기는 고무줄 바지 이어달리기, 모래 가마니 나르기, 콩주머니 던지기, 씨름, 줄다리기의 기존 5개 종목에서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2개 종목이 새로 추가돼 총 7개 종목이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됐다.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청도읍, 2위 풍각면, 3위는 매전면이, 모범선수단상은 각남면, 화합상은 각북·이서·금천면, 성취상에는 운문면, 입장상에는 화양읍이 받았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제27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 및 제72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많은 군민의 참여 속에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막바지 가을걷이에도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위해 함께해주신 군민들과 전국 각지의 출향 인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한편, 2일에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와 화랑정신의 발상지 운문면 신원리 가슬갑사지에서 성화를 채화해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 봉송 행사를 했다. /심한식기자

2023-11-05

청도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

청도군이 26일 청도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인 ‘어느 화가의 고향으로 초대’ 개막식을 열었다.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 전시는 ‘숯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청도 출신 이배 작가의 기증 유물 특별전이다. 기증 유물은 고려 시대 청자부터, 조선 시대 분청사기, 철화백자, 청화백자, 백자 달 항아리와 조선 시대 명재 윤증의 초서 병풍, 추사 김정희 시고 현액을 비롯해 위창 오세창, 석재 서병오, 소전 손재형의 병풍, 해강 김규진, 소호 김응원의 족자, 청전 이상범의 추림유거, 소정 변관식의 사계 산수 등 112건 124점이다. 이중 박물관 전시실 여건상 40여 점 정도가 전시되며 조선 후기의 학자 명재 윤증(1629 ~ 1714)의 글씨로, 당나라 이백 등이 지은 당시(唐詩)를 초서로 쓴 8폭의 필적이 눈길을 끈다.  8폭의 작품 중 한 폭에는 윤증의 종질이자 문하였던 윤지교가 윤증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작품이 후손에게 전해져온 내력을 작은 글씨로 써놓았으며, 작품은 초서에 뛰어났던 종숙 윤순거의 영향을 받은 듯 자유분방한 운필을 보여주고 있다. 또 추사 김정희가 중국 원나라 예찬이 자신의 그림에 직접 쓴 제화시 내용을 옮겨 쓴 행서 글씨로 그림의 맨 끝에 정희(正喜)라고 새겨진 인장이 찍혀있어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가까이서 감상할 기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귀중한 문화재들을 흔쾌히 기증해준 이배 작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문화·예술·관광의 도시 청도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29

경산·청도, 道 대표관광상품 공모 ‘대상’

[경산·청도] 청도군이 경산시와 협업으로 개발한 관광상품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경상북도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사업 대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가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청도군은 경산시와 협업해 권역 연계형 관광상품인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를 개발했다.공모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팸 투어를 통한 여행 전문가의 만족도 평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 평가, 홍보 영상 송출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표관광 상품 왕중왕전 대상을 선정했다.대상인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1박 2일로 소원 성지 여행을 콘셉트로 구성했다.첫날에는 청도를 대표하는 감(반시)을 발효시켜 만든 와인터널에서 소원을 이뤄준다는 초대형 황금박쥐에 소원을 빈다.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하며 소원을 이뤄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청도 읍성 산책, 야경명소 프로방스 포토랜드를 방문하는 일정과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등을 즐기고 둘째 날에는 경산 갓바위 등을 방문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계 관광 상품을 운영할 기회를 얻어 청도와 인근 도시의 특장점을 살린 특화된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홍보해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6

미국서 청도 전원주택단지 유치 홍보

[청도] 김하수 청도군수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 출향인, 언론인 등에게 청도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전원주택단지(International U. Village)조성사업 건립 추진 계획을 홍보했다.대규모 전원주택단지는 청도읍 일원 33만㎡의 부지에 총 200세대 규모의 주거·문화·휴양 시설 등 모든 것이 집결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에는 원격진료센터와 커뮤니티센터, 유기농 농산물 상가가 있는 주민편의시설이, 운동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헬스장, 카페 등 문화복합공간시설도 마련된다. 또 힐링과 휴양을 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장과 음악 분수대, 야외공연장, 콘도미니엄 등의 명품 휴양 시설과 최첨단 IOT 연계를 기반으로 한 홈 AI 시스템이 구축된 고품격주택이 건립된다.입주민 편의를 위해 가구당 2대의 주차장과 지상 공영주차장 3개소를 설치해 생활편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계적인 대규모 명품 힐링 전원주택단지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공해가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만큼 인근 대도시 주민들로부터 전원주택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영남권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15

‘청도반시축제·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 49만명 발길

[청도] 주홍빛 청도반시와 환상적인 코미디예술의 하모니로 6일부터 청도를 뜨겁게 달궜던 2023 청도반시축제와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관광객인 49만여 명을 동원하며 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이번 축제는 사흘 동안 공백 없는 촘촘한 무대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했다.야외공연장과 실내극장과 상설무대에서는 축제기간에 다채로운 코미디 초청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고, 특히 실내극장에서 개최된 ‘엄영수의 추억의 코미디쇼’, ‘김민형의 폭소 매직쇼’는 높은 사전 예매율로 축제 전부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흘 동안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 해외 초청공연 ‘돈주앙’의 코믹 힙합댄스 역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청도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는 감 따기 체험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코믹체험방과 포토존, 감식초 족욕체험, 인간 반시자판기 등 행사장 곳곳에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청도반시를 재료로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는 반시 먹을거리 존, 황금반시를 찾아라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쉴 수 있는 반시플레이존까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쉼터를 제공했다.축제기간 중에는 우리 쌀 소비촉진행사와 한우·한돈 시식회 등 청도반시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특히 매년 개최되는 천연 감물 염색 패션쇼는 감물 염색패션의 대중화 홍보를 위해 시어머니, 며느리, 손자로 구성된 대가족이 모델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축제, 청도반시축제와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료될 수 있도록 빛내주신 방문객과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나은 모습으로 다시 오고 싶은 청도군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0-09

청도군 각북지구 풍수해 걱정 던다

[청도] 청도군의 ‘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90억 원 등 총사업비 380억 원을 확보했다.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별 단위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종합적인 위험분석을 통해 마을 단위로 일괄 정비해 재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생활권 중심의 종합정비사업이다.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정비 6.78㎞와 배수시설 4개소, 교량 18개소, 우수관로 400m를 개선한다.군은 지난 3월에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각북지구를 신청해 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중앙부처를 지속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내년 신규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봤다.사업대상지인 각북지구는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집중호우 등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 시마다 상습적인 침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으로 재해예방 사업 추진이 시급한 재해 취약지였다.이번 사업 시행 덕분에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도군은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4년간 380억(국비 190, 도비 57, 군비 133)을 투입한다. /심한식기자

2023-09-19

새청도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으로 조합원 복리증진

새청도농협이 최근 각남지점에서 지역 고령 농민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노안에 따른 검안 및 돋보기안경을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 버스’사업을 시행했다. 사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행사에서 새청도농협은 풍각면, 각남면 거주 60세 이상 농업인 28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사와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의 침술 및 한방약 처방과 노안 시력 보정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지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농협이 주최하고 새청도농협이 주관한 이번 ‘농업인 행복 버스’ 사업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을 찾아가 고령 농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익 증진 사업으로 특히 평소 바쁜 진료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흔쾌히 수고를 아끼지 않고 진료 활동에 참여했다.  새청도농협 차용대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동안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신 조합원들의 건강도 체크하고 조합원 상호 간 안부를 묻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8

청도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일류 지방정부 추구

청도군이 12일부터 ‘2024년도 군정 업무 보고회’ 개최로 내년도 업무 준비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 팀장이 직접 보고하며 2024년도 업무계획과 총 132건의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및 정책의 실효성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신규 발굴된 사업들은 군민의 처지에서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철저히 검토 후 2024년도 청도군 예산안에 반영될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민선 8기 2년 차의 3대 정책 비전인 △농업대전환 추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조성 △평생학습행복도시 조성에 대한 추진계획 구체화 및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청려도원), 청도역 고객 편의시설 확충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청도군 보건소 이전 신축공사 등 청도의 미래 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가 이루어진다.특히, 청도군만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 환승 체계 구축, 농촌협약사업,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위기 대응 방안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한 청도군만의 전략 제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2024년은 정부의 세수 감소 및 긴축재정으로 보통교부세 등 의존 재원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청도군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인구소멸 극복에 꼭 필요한 군정 적합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청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5

청도군, 택시요금 21일부터 기본 4천 원으로 변경

청도군이 2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300원에서 4천 원으로 인상해 시행한다.2019년 이후 4년 6개월 만에 시행되는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 및 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승객감소와 유류비, 최저임금 상승 등 요금 현실화의 필요성을 반영했다.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까지)이 4천 원으로, 거리 운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 또한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나며 호출 요금 1천 원과 시계 외 할증 20%, 복합할증 59%는 기존대로 유지된다.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현수막, 군 홈페이지 등으로 홍보하고 빠르게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상황 및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으로 요금체계 변경과 인상을 계기로 차량 청결 유지, 과속·난폭운전 방지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군민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관리·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4

동청도농협 김동우·김순옥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동청도농협(조합장 최희군) 조합원 김동우·김순옥 부부가 최근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동우 씨 부부는 1996년 고향인 금천면 갈지리로 귀향해 양돈과 과수 등 다양한 영농활동으로 경험을 축적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한 신 소득 작물 재배에 도전해 동청도농협 산딸기공선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생산과 출하 방식 다양화, 홈쇼핑 판매, 냉동 산딸기 수출 등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지역에서 ‘대극천’ 복숭아가 생소하던 시기에 재배에 도전해 높은 가격을 받는 등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매진했다.또 지역에서도 영농회장과 자율방범대장, 한농연 청도군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도 바쁜 영농활동 중에 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을 맡아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동우 씨 부부는 “농업 분야에는 아직도 도전할 가치가 있는 많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농업 분야의 고령화가 심각한 현실이다”며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에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2023 청도 펫티켓 문화 콘서트 성황

청도군이 9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2023 청도 펫 티켓 문화 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군은 2009년,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원조로 꼽히는 ‘개나 소나 콘서트’를 시작해 올해도 청도 펫 티켓 문화콘서트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반려동물 콘서트를 13년째 개최했다. 9일의 행사에는 청도군 수의사회와 수성대 반려동물 보건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업체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위생 미용,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고 유기견 입양캠페인, 반려동물 리드 줄·인식표·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펫 프리마켓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반려 가족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야외공연장 잔디 공원에서 진행된 승마 및 말 먹이 주기 체험, 피크닉과 캠핑장 컨셉 포토존의 무료 즉석 사진 인화, 버블 마술쇼, 버스킹이 진행돼 신나고 활기찬 행사 분위기를 이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앞으로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 캠핑장, 호텔, 놀이터 등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0

청도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 11일간 일정

[청도] 청도군의회가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11일간의 회기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의결을 다룬다.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은 29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9월 5일 물관리사업소로 마감한다.2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수연 의원과 박성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도 공공하수처리장 마약 검출로 청도 도 마약 청정지역이라 장담할 수 없다”며 “대부분 사람은 대도시 유흥가 클럽 등지에서 벌어지는 마약 파티를 떠올릴 것이지만 경북경찰청 등이 속칭 ‘야바’라고 하는 필로폰 성분이 포함된 태국산 마약을 유통하는 외국인 조직을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또 “‘야바’는 주로 농어촌 지역의 비닐하우스나 숙소에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유통돼 비닐하우스나 숙소에 모여 마약을 하고 심지어 출근 전에 마약을 하고 환각 상태로 일한 외국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도에는 많은 외국인이 일하고 있고 처음으로 필리핀 카빈티시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들어온다”며 “한국 입국을 위해 일정 기간 마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에 타지의 힘든 영농생활로 마약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니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이 잘 진행되어 지역 농민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성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도공영사업공사 운영의 개선 및 정상화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해할 수 없는 성과계약서는 물론 신규 직원 채용 과정의 잡음,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와 10여 년간 이어져 온 적자 경영까지,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선은 차가워져 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마’ 등급을 받았고 74억 6천만 원의 막대한 군 보조금과 7억 6,000만 원의 이월금이 합쳐진 슈퍼 예산에도 최하위 등급은 방만 경영의 산물이다”고 지적하며 “공영사업공사 임직원은 내년도 경영평가는 나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부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척도에 맞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또 “이러한 사정에도 특별성과급을 지급은 이해하기 어렵고 신임 사장 채용 촉구와 신의성실 의무 계약성 강화에 나서야 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진우 사장이 내정되어 9월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우리 군은 불과 열흘 전까지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행부는 하루빨리 신임 사장에 대한 채용공고로 공영사업공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 새로운 사장이 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서상 신의성실에 관한 사항을 강화해서 리더가 갑자기 공석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