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25일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현재 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10여 명이 참석해 고민을 이야기하고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청년정책의 다양한 제안을 했다.
앞으로 청도군은 지역 청년 간 간담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의견을 지속으로 청취하고 그에 기반을 둔 청년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청도군은 청년지원정책으로는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4개 분야에서 총 41개 사업에 327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 고물가로 말미암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청도에서 미래를 그려가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