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22 15:06 게재일 2024-07-22
스크랩버튼
청도교육지원청의 2024년 여름 계절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교육지원청의 2024년 여름 계절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8월 2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 총 1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자립 능력과 사회적응 기술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부모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함에 목적이 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할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권 교육과 안전 지도 교육 등을 시행하고 사회적 기술 능력 신장을 위해 한천테마파크, 도자기 체험장, 청도 소방서 등의 체험학습도 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을 함양시키고자 체육 활동과 학생들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공예 활동, 제빵 체험, 요리 교실 등도 진행한다.

이시균 청도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날에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여름 계절학교로 더위를 이겨내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심 향상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 지도와 전염병 예방 교육에 유념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로 개인의 잠재 능력을 개발시키고 자기 표현력을 발달시킬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