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령층 농업인에게 인기를 끌었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풍각과 금천보건지소에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업인 재활센터를 설치해 농부증으로 고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유소견자 50명에게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재활 운동 프로그램은 재활 전문 강사가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신체적 활동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교실 160회, '건강 365! 낙상 예방 운동 교실' 32회, 정서적 재활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교실 8회 등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향후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에게 많은 인기와 지지를 받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치료와 예방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보건소는 9월쯤에 하반기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