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코레일과 철도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청도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제공

청도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청도군은 한국철도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차를 이용한 관광객의 증가가 기대된다.

다음 달 1일부터 할인된 철도운임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코레일은 23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다.

상품의 철도운임 할인율은 50%로, 먼저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 구매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다음 달에 받는다. 

할인 쿠폰을 받으려면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에 부착된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된다. 

청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 이용 관광객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청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