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3일 지역주민들의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복지위기 알림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자신이나 이웃의 위기 상황을 휴대전화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사용하려면 우선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QR 코드를 통해 해당 앱을 설치하고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이나 익명으로도 앱 사용이 가능하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누구나 쉽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신고 내용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 이음)으로 접수되어 각 지자체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사용자는 앱에 첨부된 사진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신고된 복지 위기 상황은 지자체에서 담당 읍면 사무소 담당자에게 전달해 상담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받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복지위기 알림은 나와 이웃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힘든 상황에 있거나 그러한 이웃이 있다면 복지위기 알림 앱 신고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