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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가대 `잘 가르치는 대학` 재선정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이하 ACE 사업)에 29일 재선정됐다.ACE 사업은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 모델의 창출과 확산을 위해 4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전국 11개 대학이 처음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25개 대학이 국고 지원을 받았다.이번 ACE 사업에는 전국 96개 대학이 신청해 7.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특히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성균관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건양대, 한림대 등 6개 대학은 지난 2010년 선정돼 4년간 ACE 사업을 주도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재진입해 2단계 ACE 사업을 펼치게 됐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대학은 중앙대, 광운대, 조선대, 충남대, 대전대, 동명대, 목원대 등이다. 교육부는 학교당 평균 2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나 최종 지원액은 대학의 규모를 고려해 차등 배분했으며, 재진입한 대학은 신규 선정 대학의 70% 수준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대구·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ACE사업에 재선정된 곳은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년간 1단계 ACE 사업을 통해 기초교양교육원, 외국어교육원, 교수학습개발센터, 글쓰기센터, 다문화교육원 등 다양한 지원기관을 설립해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했다.또 강의평가 및 학과평가를 강화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인재상을 구현하는 등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학사제도를 개혁했다. 학생의 취업 등 졸업 후 사회활동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7-01

경산시 “1조원 투자 유치”

【경산】 경산시가 민선 6기 공약 실천을 위해 2018년까지 1조원을 유치하는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파급 효과가 큰 대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그에 따르는 협력사의 투자를 유도하는 등 실속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 이른바 U턴 기업도 유치한다.이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공간은 현재 하양읍·와촌면 일원 391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250만2천㎡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진량읍)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경산권역에 602만8천㎡ 규모로 2025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할 대구연구개발특구 등 충분하다는 설명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이미 지난 5월 조일알미늄㈜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T사와 해외 U턴 기업 D전자도 1천억대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조성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에도 33개사가 입주 의향을 밝혀 투자유치 1조원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관세 등을 5~15년간 면제 또는 감면해준다.일반산업단지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5년간 면제, 투자형태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주변여건 조성에 적극 나선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6-25

대구한의대 `한방 웰니스` 선도

【경산】 한방 웰니스(Wellness) 산업을 선도하는 대구한의대가 지난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2014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서 한방 웰니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대구한의대는 ◆한방 무료진료 ◆한방 스포츠 마사지 ◆약선사계(四季) 요리전시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 개발 화장품 전시·판매 ◆산학협력사업 연구성과 전시 등 대학의 잠재력과 역량을 과시했다.대구한의대가 약선 거점대학으로서 21세기 새로운 음식문화와 약선 요리의 세계화를 주도하고자 2010년 설립한 약선 세계화사업단(단장 김미림 교수)과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에서 음향오행의 이치를 가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사상체질에 맞는 보양식 등 제철에 적합한 음식을 소개해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또 중소기업청의 연구비 지원으로 개발된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전복현미밥(혈당조절이 필요한 당뇨환자의 간식)과 ㈜바이오세상의 톳마루(톳 열수 추출물을 이용해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 등 7개 협력기업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 우수 연구 결과 생산제품도 눈길을 끌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전통 한의학을 계승해 국내 우수 한약재를 원료로 생산한 자안(慈顔) 한방화장품을 비롯해 21세기 한방 웰니스 산업을 주도할 현장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대학의 역량과 지역의 우수한 한방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한방산업의 세계화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6-24

경북개발공사 4년연속 흑자, 내실경영 돋보여

【경산】 지방공기업이 부채와 부실경영으로 연일 뭇매를 맞는 가운데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김영재·이하 경북개발공사)가 기분 좋은 성적표를 제시하고 있다.경북개발공사는 올해 공사설립 이래 최고의 성과인 당기순이익 35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어 2011년부터 4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게 됐다.350억원 흑자의 배경에는 도청 신도시 공동주택용지와 업무시설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이 있다. 분양 인센티브제 도입과 성과창출형 조직개편, 자체적 경상경비 절감 노력에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올리면서, 2018년까지 부채비율 50% 이하 감축계획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북개발공사도 1997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2010년에 77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다음해 1월에 취임한 김영재 사장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팀을 꾸려 도내 대행사업 수주에 열정을 다했다. 그 결과 4천억원 규모의 문화관광부 국비지원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수수료 120억원을 확보하고 사업 다각화의 발판도 마련했다.김영재 사장의 적극성도 경북개발공사의 흑자에 한 몫하고 있다. 미분양 용지 판매를 위해 CEO가 참여하는 홍보팀을 운영하고 민간 경영기법인 분양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2011년 말 매출액 1천220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 경북개발공사의 연속 홈런에는 김영재 사장이 당시 민간기업의 화두였던 `지속가능경영`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담당하던 미래전략팀에 힘을 실어주어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인 경산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미매각 자산의 활용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연구와 제안을 수용한 결과라고 직원들은 평가한다.이러한 조직 분위기 속에서 개인성과와 조직기여도를 연계해 `창의·혁신 마일리지`를 만들고 내부 성과관리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목표심의제도를 도입해 2012년 9월에는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생산성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받았다.윤리감사실도 신설해 그 효과는 결산에서 드러났다. 무려 12억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공사 청렴도도 올라갔다. 국민권익위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7.74점을 획득해 전체기관 대비 0.79점, 공기업 대비 0.33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경북개발공사는 “매년 경영이익의 2% 내외에서 사회 환원에 나서고 있으며 직원들도 매달 2천원씩을 기부해 연말에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행사를 대신하는 등 지역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6-17

대경대 직업체험 영어캠프

【경산】 대경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직업체험을 겸한 영어몰입 캠프인 `신나고 재미있는 2014 여름 영어캠프`를 다음달 20일 개최한다.이 영어캠프는 진천시와 경산시의 위탁을 받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시행되며, 오는 7월 20일부터 개최하며 이달 말까지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캠프는 1주 과정과 3주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하루 4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영어수업과 영어로 말하고 표현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스포츠와 예능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배우 △월드뉴스 앵커와 아나운서 △뉴욕패션모델 △POP 아티스트 △뷰티아티스트 △승무원과 항공체험 △국제변호사·의사·간호사 △파티쉐 체험 등이다.캠프에 입소하기 전에 간단한 영어레벨 테스트를 받게 되며 13명 내외로 반이 편성돼 담임제로 운용된다. 강사진은 대학이 철저하게 검증한 원어민과 전문교수들이 참여한다.대경대학 관계자는 “여름방학이면 다양한 영어캠프와 외국으로 떠나는 캠프들이 개최되고 있지만, 고비용에 영어실력 향상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타날 때도 있다”며 “이번 영어캠프는 국내외 영어캠프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영어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비용은 1주 89만원, 3주 260만원으로 자세한 문의 전화는 053-850-1051~3번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6-13

경산 상수원보호구역 풀린다

【경산】 경산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상수원 보호구역의 일부(대정동, 대구시 동구 금강동)가 해제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이번에 해제되는 상수원 보호구역은 경산지역 13만6천357㎡와 대구지역 8만5천403㎡로 남은 경산 상수원은 보호구역은 경산지역 5천700㎡를 포함해 98만3천158㎡다.상수원 보호구역의 일부 해제로 경산지역의 하양·진량읍, 자인·압량면, 동부·서부·북부·중방동 지역 42.02㎢이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에서 해제돼 신규 제조업 설립이 가능해져 주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상수원 보호구역의 경계로부터 상류 10㎞ 이내에는 공장설립이 제한돼 그동안 재산권 침해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이번 상수원 보호구역의 일부 해제에는 경산시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시가 지난 2013년 12월 환경부에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지정` 승인을 요청하고 지난 5월 29일 환경부가 승인해 현실화됐다.경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개발요지 42.02㎢가 공장설립제한지역에서 해제됨으로써 제조업 신규설립 등의 개발사업 투자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