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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교사 임용고시 합격 194명 `경사`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2-23 02:01 게재일 2016-0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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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형·지푸름씨 경기·대구 수석<BR>전국 최상위권 `교원양성 산실`
▲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구대 사범대학 전경. /대구대학교 제공

【경산】 대구대가 2016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19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대는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 배출하며 교원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임다형(유아 특수교육과 2015. 2월 졸업, 26)씨가 유아특수교육과 경기지역 수석을, 지푸름(초등특수교육과, 2015년 8월 졸업, 여, 24)씨는 초등특구교육과 대구지역 차석을 차지했다.

임다형씨는 “학과 사무실에서 조교로 일하면서 임용시험을 준비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서 쌓은 수많은 인연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많이 아쉽고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대의 우수한 성과는 정부사업 유치에 따른 교육 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등에서 비롯됐다.

대구대는 지난 2010년 전국 8개 사범대학에만 부여하는`A`등급 전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됐고 2011학년도부터 매년 `교원 양성교육 선도 사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시험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0석 규모의 교원임용고시원과 전용기숙사, 스터디 룸 등을 운영하고 유명 강사와 선배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시험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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