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산교육지원청과 관내 중·고등학교 8개교와 연계한 이번 공동 장터에는 900여 명의 학생이 제공한 2천여 벌의 교복이 실비로 판매되고 학교장이나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무료다.
2009년 처음 실행된 교복 나눔 공동 장터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얻어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과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판매대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김병찬 경산교육장은 “경북도내에서 7년 동안 교복 나눔 공동 장터를 운영하는 곳은 경산이 유일하다”라며 “사랑 나눔과 행복의 실천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