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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별빛 하늘에서 마음의 위안 받는다

[영천] 경북의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영천별빛나이트투어’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2019년 단기간에 상반기 일정을 매진시킨 기록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영천별빛나이트투어는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이어진다.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부터는 일반나이트투어와 캠핑나이트투어로 나눠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계절별로 즐기는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맞춘 캠핑나이트투어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반나이트투어는 회당 75~100여 명이 참여해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 시설 및 영상을 관람하고 별 보리떡·별별 상황 쿠키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 체험과 서바이벌 게임, 천연 염색 마스크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에 모여 레크리에이션 및 별자리 강좌, 스타 파티 등 별빛 야간공연이 진행된다.캠핑나이트투어는 회당 약 100명이 참여하며 영천 관내 캠핑장 중 한곳에 모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별빛 야간공연을 즐기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인기 관광상품이자 도의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영천별빛나이트투어의 또 다른 빛인 관광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별빛나이트투어를 통해 별의 도시 영천을 추억하고 기억해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이트투어의 예약 및 접수는 1일 시작됐으며, 참가비는 일반나이트투어는 1만원(4세 이하 무료), 캠핑나이트투어는 5천원이다.신청방법은 일반나이트투어는 영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단, 단체예약의 경우 전화로만 가능), 캠핑나이트투어는 전화(별빛과학체험창의연구회 또는 영천시청 관광진흥과)로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6-01

영천시, 강소기업 2곳 투자 유치 성공

[영천] 영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기업의 위기 속에서도 투자기업 2개사와 28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에이스나노켐, 한국이콜랩(유)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반도체 연마제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투자 규모는 280억원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에이스나노켐은 국내 유일의 콜로이달 실리카(나노입자) 제조업체로 반도체 연마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 분야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북 스타기업 이자 글로벌 강소기업이다.2014년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에 2공장을 준공, 사업 확장을 했으며 지난해 202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2019년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공동 소재 개발이 완료된 단계로 양산 평가 중이다.이번 MOU를 통해 영천공장 내 제2라인 증설로 100억원의 투자와 25명의 고용을 결정했다.한국이콜랩은 미국 이콜랩으로 1923년에 최초 설립해 4만5천명의 임직원들이 전 세계 300만 고객사를 대상으로 170여 개국에 식품 안전을 촉진하고 있다.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인류와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2007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돼 1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이번 MOU를 통해 외국인 투자 1천600만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투자와 고용 30명을 결정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계속 협력해 상호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나노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5-30

“학생들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영천] 영천교육지원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운동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클리어)를 운영한다. 학생 수 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장 이용이 줄어들면서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관내 초·중학교(32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1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영천 지역 초·중학교 12개교는 시설관리직이 없어 학교운동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 클리어)는 고가이면서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므로 각 학교마다 구매를 해 이용하기에는 예산에 큰 부담이 따른다.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은 운동장 관리기를 직접 구매, 이달 중순부터 공·사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클리닉 작업(잡초제거 및 평탄작업)을 실시한다.대상학교 중 시설관리직이 미배치된 12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예산으로 관리업체와 직접 용역계약을 맺어 학교당 2회씩 운동장 클리닉 작업(잡초제거 및 평탄작업)을 실시하고 시설관리직이 배치된 20교에 대해서는 장비를 대여한다.영천교육지원청은 사업추진에 따른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추후 예산증액을 통해 학교에 대한 지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양재영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예산의 절감효과 및 학교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학교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운동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5-11

영천서 8일간 작약꽃 향연 펼쳐져

[영천] 영천시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신녕면 화남리 일원을 중심으로 10개소에서 ‘제3회 영천 작약꽃축제’를 연다.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원들이 자체 기획한 행사로 비롯된 영천 작약꽃축제는 관람객들의 SNS 활동으로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연례 페스티벌로 확대됐다.‘동양의 장미’라고 불리며, 함지박처럼 탐스럽다해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는 작약꽃은 매년 5월 중순에 만개한다.종근을 이식해 3~4년 차 가을에 수확하는 약용작물로 뿌리 부분이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영천지역 약용작물 재배 면적은 관내 290여 농가 153㏊로, 최근 3년간 40㏊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작약이 100㏊로 67%를 차지, 농업소득에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작약꽃따기 체험, 꽃차 시음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유감”이라며 “하지만 언제든지 와서 드라이브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영천시 전역에 걸쳐 작약 꽃밭을 개방하겠다”고 전했다.최기문 시장은 “영천댐 주변 벚꽃 100리 길, 금호강 고수부지 꽃밭 조성을 비롯해 복숭아꽃, 작약꽃 등 계절별로 농작물 경관을 보전함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5-09

영천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선정… 국비 60억확보

【영천】 영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6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86억원(국비60, 지방비119, 민자7)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대 등 산·학·연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이란 생활 속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harvesting, 수확) 기술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변환 에너지를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물류부품(센서)에 공급하는 부품을 의미한다.이는 주변 환경의 모든 에너지원으로부터 장치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수집·충전함으로써 외부전원이 필요 없는 무선충전플랫폼인 것이다.이에 따라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시스템을 가진 물류 부품은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 물류 분야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시 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다시 부품센터의 환경정보 수집 및 전송 모듈로 전송하는 체계로 물류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 대구대 등과 협업해 왔다. 2020년 3월부터는 영천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에너지하베스팅산업생태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와 각종 기술세미나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로 ‘에너지하베스팅 기술 분류 체계’를 정립해 체계적인 연구 개발과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도 이런 과정을 통해 도출된 에너지하베스팅 핵심기술을 활용, IoT 기술 접목과 물류 분야 활용방안을 제안해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현재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편중되어 아직 초기 연구개발 단계로 산업 기반이 전무하다.이에 시는 향후 초연결시대에 핵심이 될 IoT 부품의 전력을 공급할 이 분야에 영천시가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그간 개발되고 축적된 사물인터넷(IoT) 관련 연구 결과와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혁신기관들이 개발한 신기술이 지역 기업에 이식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의 물류 시스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5-06

영천 역사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선정

【영천】 영천시는 영천 역사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역사 및 기록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대상은 1960~1970년대 농업 관련 책자 및 1980~1990년대 영천군 행사  사진, 2000년대 영천시 행사 사진, 1984년~1990년 공무원 봉급 명세서 등 290점을 접수한 정상용 씨로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영천의 농업 및 행정 기록을 폭넓게 보여주는 기록물로 당시 상황을 이해하고 조명하는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최우수상은 580년간 이어온 영천의 마지막 군정자료 등 127점을 기증한 이용우 씨와 영천 출신 인물 왕평의 가사지 및 영천 최초의 백화점인 박신백화점 전단지, 영천군 미곡 통제조합설립 문서 등 28점을 제출한 신현돌 씨, 1984년~1998년 신녕면 및 화산면 각종 행사 사진 등 다량의 면정 기록물을 기증한 최영석 씨가 선정됐다.시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전시회를 7월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3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영천 역사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 총 20명이 890점을 제출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5-06

영천 별빛한우·깐마늘 전국 소비자와 만나다

[영천] ‘영천별빛한우, 깐마늘’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국에 판매·방영된다.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영천별빛한우와 깐마늘을 촬영했다.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현장형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판매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랜선장터에는 전 축구선수인 안정환과 작곡가 돈스파이크, 유튜버 밥굽남이 출연해 지역특산물인 영천별빛한우와 대서마늘인 영천깐마늘을 가치삽시다(https://v.dongbanmall.com)와 GS프레시몰(https://www.gsfresh.com)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통해 상품 판매) 현장 방송을 했다. 29일에는 영천별빛한우를, 30일에는 영천깐마늘을 소개·판매했다.영천별빛한우는 구이용 1등급 한우 1kg을 30% 할인한 6만9천300원에 판매했으며, 영천깐마늘은 1kg 포장 2봉지 총 2kg을 2만2천원에 판매했다.6월 본방송(6월 16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영천별빛한우 방영, 6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영천깐마늘 방영 예정)때도 두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최기문 시장은 “랜선장터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천별빛한우와 깐마늘이 소비자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영천별빛한우는 2019년 경북도내 최고의 품질을 인증(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동시 수상)을 받았다. 영천은 난지형 대서 마늘의 주산지로, 올해 4월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산업 특구가 추가 지정돼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마늘 판매 및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조규남기자

2021-05-02

영천보현산별빛축제, 10월 8일 막올라

[영천]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10월 8일부터 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청에서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위원회 회의를 열어 문화관광해설사 전민욱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 같은 향후일정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열릴 축제는 ‘천문학 강의’처럼 전문성을 요하거나 ‘어린이 천문 골든벨’처럼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온라인 위주로 진행하고, ‘스타파티’, ‘누워서 별보기’ 등 현장감이 필요하거나 체험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들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온라인 축제의 성공에는 사전홍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모바일 채널을 새롭게 구축해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 참여율을 높여 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축제’ 추진 노력을 이어가되 천문학마니아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별 관측을 위한 ‘핫스팟’ 설치 등을 통해 별빛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전민욱 축제위원장은 “지난 해 온택트 축제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물리적 한계가 없는 온라인 축제의 장점을 이용해 전국에 영천과 별빛축제를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