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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족과 함께 말타기로 추억 쌓아요”

[영천] 영천 말문화체험관이 17일 문을 열었다.영천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공공승마장 중 최초의 가족 단위 승마체험 공간이다.말문화체험관은 건전한 미래 인력 양성과 새로운 승마 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해 2019년 말 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내에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건립한 연면적 218㎡, 지상 1층 시설이다.‘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실내에는 마누리 카페, 교육 전시실, 유아 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어린이 전용 승마장, 포니 레일 마차, 말먹이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승마체험은 5세 이상의 어린이는 누구나 승마체험이 가능하다. 포니 레일 마차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으로 모든 연령대가 체험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승마체험 공간인 말 문화체험관의 개장으로 영천시를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적인 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추진 중인 에코승마공원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내 야생화 테마 동산 조성과 야외무대, 미니동물원, 바닥분수 등, 말-자연-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1-04-18

영천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추가 지정

[영천] 전국 최초 마늘 종구사업장 운영과 함께 재배 면적 두 번째의 영천시가 한방·마늘 산업특구로 지정됐다.11일 시에 따르면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 사항을 추가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한방·마늘 산업특구를 신청, 최종 지정됐다. 2005년 지정된 한방진흥특구 104ha에서 마늘 재배면적이 1천185ha로 추가돼 총 1천289ha의 한방·마늘 특구로 결정됐다.시는 2023년까지 649억원(마늘 분야 312억원)을 들여 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연구개발(RD)센터, 도매시장 개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특구 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농지법, 주세법 등 6건의 특례가 적용된다.기존 농지는 농지법에 따라 위탁경영 또는 개인 간 임대 등이 불법이지만 특구에서는 특례가 적용돼 개인 간 위탁경영, 임대·사용대가 허용된다.또 마늘 홍보 및 특화사업을 추진할 주세법, 특허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옥외광고법 등의 분야에서도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난지형 대서마늘 주산지인 영천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1천222㏊로 전국 2위, 경북 1위에 해당한다. 평균 2만5천t가량을 생산해 국내 수요량 8∼10%를 생산한다.최기문 시장은 “특구 지정으로 마늘 고부가가치 창출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11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은행 예산 83억 확보

【영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청년농·2030세대 등의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 8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계획을 내놨다.8일 영천지사에 따르면 농업인등에게 경영회생 36억원, 공공임대용 매입비축 30억, 농지연금 10억원, 그외 농지매입 등에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영천지사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60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부채가 많은 농가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 부채상환을 지원하고 향후 환매권도 보장하는‘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돕고 있다.2020년도부터 꾸준히 사업증가세를 보이는‘공공임대용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우량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창업농, 2030세대 등에게 임대 지원하고 있다.농지연금사업은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하는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자금을 받는 것으로 농지연금 사업을 활용하는 지역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관계자는 “2021년 농지은행 사업비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신청은 전화나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에서도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8

영천 오리장림 명성 되찾기 ‘착착’

[영천] 천연기념물 제404호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 복원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시는 지난 2일 오리장림 복원을 위해 육성한 후계목 8그루를 보현산 녹색체험터(옛 자천중학교)에 옮겨 심었다.시는 후계목이 일정 크기 이상 성장함에 따라 나무끼리 경쟁을 줄이고, 알맞은 생육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고 이식했다.옛 자천중학교가 생기기 이전에 오리장림이 있었다는 어르신들 증언을 근거로 이곳을 결정했다.후계목들은 2010년 영천시가 오리장림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고현천 둔치에서 키운 200여 그루 가운데 일부이다. 늙은 나무가 죽거나 자연재해로 훼손되면 성장한 후계목으로 그 자리를 대체한다.국도 개량사업으로 도로 방향이 바뀌는 곳에도 이식해 오리장림 명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시는 후계목을 옮겨 심은 보현산 녹색체험터가 보현산댐 권역 관광벨트와 함께 영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영천 오리장림은 화북면 자천리 고현천을 따라 5리(2㎞)에 걸친 숲이다. 태풍과 국도 확장공사, 학교 건축 등 영향으로 반이 넘게 소실됐다가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현재 왕버들과 은행나무, 굴참나무 등 12종류 280여 그루가 남아있다. 수령은 200∼350년으로 추정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5

영천 도심속 공원, 시민 힐링명소 ‘우뚝’

[영천]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돼 있는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 시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부상하는 도심속 공원을 찾아 봤다.◇음악 분수대가 있는 우로지생태공원우로지생태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봄엔 벚꽃, 여름엔 연꽃,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 겨울엔 새하얀 설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저녁의 반짝이는 야경이 찾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산책길과 데크광장, 수변무대, 어린이용 짚라인과 같은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돼주고 있으며 꽃길 로고라이트, 별 모양의 불꽃 조명,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별빛광장은 색다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함을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금호강둔치정원 산책코스 제공금호강 둔치에는 국화, 해바라기, 접시꽃, 유채, 보리, 코스모스 등 25종 17만 본의 꽃들을 계절별로 식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꽃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금호강 둔치 10ha에는 계절별로 봄을 맞이하는 유채,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 가을철 국화, 겨울철 보리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고, 시기별 꽃 심기, 보리베기 등 체험행사 추진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한다.◇도심속 물놀이장망정동 공동주택 주변에 노후된 놀이시설물을 물놀이장으로 변경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를 선물하고 가족단위 휴식처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야외활동 공간을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금호강 둔치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불편 해소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호강 둔치에 공중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영천완산미소지움 앞 도로변에서 강변으로 내려오는 곳에 진입로를 만들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했다.◇보현산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보현산권역 관광활성화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현산댐 하류공원 주변에 사업비 34억원으로 카라반 설치, 물놀이장 정비 등 시설설치 및 보완공사를 진행 중이다. 보현산댐 별빛전망대에 휴게음식 및 농특산물 판매대 설치로 방문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도시공원 개선사업 지속 추진영천강변공원 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교촌동 일원 마현산 공원을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해 스마트 공원을 만들계획이다.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산업·공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 중으로,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고 있다.금호강 둔치 내 맨발(황톳)길 조성 등을 통한 도시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아름다운 공원에서의 휴식이 바쁘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녹색공간 확충과 도시공원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5

영천시 부동산특별조치법 소유권 신청 650건 접수

[영천] “70년만에 선산을 찾았는데, 과징금을 내라고 합니다.”최근 영천시 대창면의 한 주민은 시청 담당부서를 찾아 “특별조치법의 친절한 상담으로 70년 만에 조상의 선산을 찾을 수 있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그러나 등기를 신청한 민원들이 가장 궁금하고 우려하는 것은 ‘특별조치법인데 왜 과징금이 부과되는 가’이다.장기미등기 과징금이란 부동산 계약 후 미등기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하는 과징금이다.부동산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계약으로 취득한 사실상 소유자가 신청하므로 장기간 미등기된 부동산에 대해 공시지가의 20~30%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이때, 상속 대상자는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전에 시행했던 특별조치법에는 없던 과징금이 이번 특별조치법에서 부과되는 것은 2005년에 시행했던 특별조치법과 달리, 이번 2020년 특별조치법은 장기미등기자에 대한 벌칙 배제 등 예외 규정이 없어 전국적으로 과징금이 일괄 부과되고 있다.상속을 제외한 매매·증여·교환에 해당되는 부동산은 평가액이 3천만원 일 경우 6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신청인들은 과징금 부분을 유의해 부동산특별조치법 확인서 발급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천시는 경북도와 협업해 과징금 부과 법률 배제 등을 위해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법령에 규정된 사항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천시에는 지난해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으로 23일 현재까지 사실상의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650건이 신청·접수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3-23

영천시, ‘기업부설연구소 R&D 레벨업 사업’ 추진

[영천] 영천시는 부설연구소나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영천시 기업부설연구소 RD 레벨업 사업’ (이하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21일 시에 따르면 RD 레벨업 사업은 미래자동차, 4차산업, 탄소소재 등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시와 연구원, 대학이 기술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 과제를 발굴, 국책사업에 공동 참여하거나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자동차분과, 디지털분과, 섬유분과, 식품분과 등 유사업종을 분과단위로 세분화 구축해 업종에 맞는 기술컨설팅, 기업기술애로지원, 국책사업공동대응,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연구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D 레벨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기업지원부나 영천시 기업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최기문 시장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상생협력해 기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2021-03-21

영천시, 광역교통 물류 허브도시로 도약

[영천] 영천시가 광역 교통 물류 허브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철도, 도로 등 다방면에 걸쳐 교통망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광역 교통 물류 허브로서의 영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 개장이 추후 예정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이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며, 사업비 규모는 2천52억원에 이른다.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확정된다면 영천~대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의 기대감이 한층 크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1단계 개장 목표인 영천경마공원에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대구대를 포함한 인근 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사업 또한 인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서 현재 설계중이며,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중이다.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공사가 완료가 되면 상습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은 금호읍 덕성리에서 대창면 대창리까지 약 5.5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경북도에서 2020년 12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사업이 완성된다면 금호·대창 주민뿐만 아니라 지방도 909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밖에 관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을 위해 20개소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노폭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도로는 아스콘재포장을 시행,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또 도로정비예산 34억으로 기존 교량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각종 노후된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보수, 도로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철도·도로 확장 및 도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통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통한 지역의 활발한 SOC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