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1일 제47회 문화예술제의 막을 올렸다.
행사는 17일까지 시민회관에서 ‘문화예술의 빛, 시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의 기대 속에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영천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는 수석과 분재, 야생화, 사진, 서예 등 240여 점을 부문별로 순차 전시한다.
1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명주농악을 필두로 27개 팀이 시조창, 대금, 민요, 가요, 연극, 아리랑태무 등을 공연한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관람은 사전접수제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기존 많은 인파가 어우러지는 축제는 불가능해도 엄격한 방역 관리 속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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