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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농산물 가공제품 10종 상품화 개발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1-10-26 19:25 게재일 2021-10-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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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기술 표준화 중간용역발표회<br/>포도청·사과농축액 등 관능 평가<br/>제품 다각화에 대한 토론도 진행

[영천] 영천시가 지역 농산물 포도, 사과, 복숭아 등 10개 품목의 가공제품을 개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작업을 위한 중간 용역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농산물 가공제품 용역업체인 (주)페리토에서 개발한 포도청, 복숭아청, 포도과즙볼 등 포도·복숭아 가공제품 5종과 농업회사법인 (주)이비채에서 개발한 사과농축액, 사과음료베이스, 꿀사과시럽 등 사과 가공제품 5종에 대한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

또 제조원가 비교, 응용 가능 식품, 소비자의 취향대로 제품을 재생산하는 모디슈머 제품 가능성 등 제품 다각화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각 용역업체는 농촌진흥기관의 R&D 성과를 적용, 지역 특색을 고려한 경쟁력 있고 안전한 가공기술 표준화와 HACCP 인증을 위한 공정 개선 및 컨설팅, 기술이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제품에 대한 추가 보완, 1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사과를 시작으로 기타 농산물에 대한 가공제품도 순차적으로 개발해 농가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가공기술 매뉴얼을 제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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