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착공·2025년 개관 목표
영천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 계획이 9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화룡동 일원 부지에 연면적 2만2천360㎡, 건축면적 4천41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체험학습실,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친 후 건축 공모·설계, 시공 등 절차가 끝나는 대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민의 숙원사업이자 영천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영천박물관 건립이 마침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를 통과했다”며 “영천의 문화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박물관 건립을 위해 완공 순간까지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