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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배우 신성일 이름 딴 도로 조성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1-10-31 19:47 게재일 2021-1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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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
[영천] 고(故) 영화배우 강신성일(신성일)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북 영천시에 생긴다.

영천은 강신성일이 노년을 보낸 곳으로, 그 유해는 노년을 보냈던 괴연동 터에 안장됐다.

영천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시내 ‘하이브리드로(路)’ 가운데 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은 ‘신성일로’로, 영천일반산업단지 인근 구간은 ‘산업단지로’로 바꾸기로 했다.

영천에서 특정 인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칭 변경으로 기존 하이브리드로는 없어진다.

또 거여로는 현재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화랑설화마을로’를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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