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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조성 본궤도에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1-10-17 19:34 게재일 2021-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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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한국마사회에 건축허가 내줘<br/>  내년 초 착공 2024년까지 완공<br/>“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영천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영천 금호읍 일원에 조성할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영천) 조성사업’ 건축허가를 영천시로부터 받았다.

마사회는 네 번째 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건축허가를 신청했고 8월에 영천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한 뒤 지적사항을 보완해 최종 허가를 받았다.

내년 초에 착공해 2024년까지 3천억 원을 들여 영천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에 경주로, 관람대, 마사시설, 중계탑, 매표소 등을 지을 계획이다. 관람대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시는 경마공원이 개장하면 하루 최대 9천여 명이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또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계획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경마공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으로 협력해 국제 수준 경마공원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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