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전기저상버스 운행을 위한 안전점검과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전기저상버스 2대를 승객이 많은 55번 노선에 배차했다.
영천시의 전기저상버스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저상버스는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진동과 소음도 적어 승차감이 좋을 뿐 아니라 출입구가 낮아 교통약자가 타고 내리기도 편하다.
시는 향후 도입되는 모든 버스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전기저상버스 8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전기저상버스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효과도 있으며, 시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