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가 유입땐 말라죽고<br/>치료약 없어 사전 방제가 최선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에 발생해 꽃, 가지, 열매가 마르면서 나무가 죽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현재 지역에서는 700여 ha의 사과와 배가 재배되고 있으며 아직 지역 내 감염은 없지만 발병 확산 시 과수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준수 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새해영농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의 청결한 관리, 출처가 불분명한 묘목 식재 금지, 농작업 도구 등의 철저한 소독, 겨울철 궤양 제거 등 농가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