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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나무 궤양 제거로 화상병 예방해야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2-02-07 20:12 게재일 2022-02-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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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가 유입땐 말라죽고<br/>치료약 없어 사전 방제가 최선
영천시 궤양 제거 현장교육 모습.
[영천]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사과, 배에 큰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준수사랑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에 발생해 꽃, 가지, 열매가 마르면서 나무가 죽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현재 지역에서는 700여 ha의 사과와 배가 재배되고 있으며 아직 지역 내 감염은 없지만 발병 확산 시 과수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준수 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새해영농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의 청결한 관리, 출처가 불분명한 묘목 식재 금지, 농작업 도구 등의 철저한 소독, 겨울철 궤양 제거 등 농가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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