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영천시 작약이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국비 5억, 지방비 4억, 자부담 1억원)를 투입한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의 조직화·규모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시설, 장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북생약농업협동조합은 2022년~2023년 2년에 걸쳐 작약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영천시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천 작약 재배는 110ha 정도로 영천시 약초 재배 195ha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