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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화·예술 어우러진 ‘상주 왕산장터’ 성황

[상주] 상주시 중앙 도시재생 추진위원회(위원장 심영보)는 지역민의 문화생활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서성로~남성로 구간에서 상주왕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상주왕산장터’에서는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 구간을 정해 로컬푸드 농산물장터,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수공예장터, 문화마당, 체험 및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상주시 중앙 도시재생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센터와 함께 사업계획을 준비해 5월 20일에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백귀야행(야귀), 치맥 페스티벌, 무료나눔체험(팝콘, 풍선아트 등)과 같은 문화 체험행사가 많아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송주수 상주시 도시과장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행사로 지역 상권과 주민화합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6-11

상주도서관,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상주]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2019년 특성화 도서관 사업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성장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상주도서관에 사전 신청을 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그림책·소설책 등을 활용해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특히, 마음 성장 여행의 하나로 학생들이 원하는 작가를 초청해 해당 학교에서 특강을 하는 ‘저자와의 만남’을 운영한다.11일에는 저자와의 만남 첫 시간으로 중모중학교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안병수 작가를 초청해 ‘음식이 착하면 내 몸도 착해진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6월 27일에는 나희덕 시인, 7월 15일과 9월 17일에는 이옥수 작가를 초청해 각 학교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치유 프로그램 마음 성장 여행은 현재 지역 내 각급 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문헌정보과(054-530-6332)로 문의하면 된다.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고품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10

“경북대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 이행하라”

[상주] 김태희사진 상주시의회 부의장은 10일 제193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김태희 부의장은 2008년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당시 경북대는 상주 캠퍼스 부총장 제도 유지, 경북대 노인병원 분원 설치, 경북대 부속 농업 교육센터 이전, 한의학 전문 대학원 유치, 조류 생태 환경 연구소 이전 등 여러 가지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상주시민들과의 신의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통합 전 1천152명의 입학정원이 통합 후 730명으로 37%나 감소된 점에 대해 지역경제나 인구증가 등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특히, 통합 약속의 이행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상주캠퍼스에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이전시켜줄 것을 요구했다.나아가 상주시와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상생 활성화를 위해 부총장제의 부활 등 학교 운영체계 개선, 캠퍼스 주변 원룸지역의 상가 활성화, 기존 시설물이나 향후 조성 계획 중인 시설에 대해 시와 공동 활용방안 모색 등도 제안했다.김태희 부의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활성화는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인 만큼 시민 모두가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지혜와 힘을 모아할 때”라며 “상주시와 경북대학교에서는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고 활성화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10

상주박물관, 지역 역사와 문화 책으로 담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학술연구총서 3권과 문화총서 2권을 발간했다. 학술연구총서 제15집인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는 2015년 상주박물관과 한국고지도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원고를 보완해 발간했다.영남지도를 비롯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옛 지도를 실어 당대 상주의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학술연구총서 제16집과 18집인 ‘연조귀감1, 2’는 2009년부터 박물관에서 추진해 온 고서 번역 사업으로 기획된 번역집이다.연조귀감은 상주 향리 이진흥이 남긴 향리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총 3권 2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통해 고려와 조선시대 향리들의 실태는 물론 신분 질서가 동요하던 당대 사회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문화총서 제6집인 ‘상주 갑장산’, 제7집인 ‘상주 천봉산’은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山) 시리즈 도서다.2013년부터 상주의 주요 명산들을 중심으로 그 일대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병풍산과 오봉산, 백화산에 이어 갑장산과 천봉산을 조사해 총서를 발간했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총서는 시민들에게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상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많은 사람들이 상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도서를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국공립박물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19-06-06

상주시, 관광·복지 등 80건 사업 검토

[상주] 상주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국·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토론회 및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35개 부서에서 발굴한 80건의 신규사업이 보고됐다.낙동강 관광권역 연계 시스템 구축, 도심지 쿨링포그 설치,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 건립, 건강 상주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고령자를 위한 실버 친화마을 조성,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상설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소개됐다.제안된 시책에 대해서는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후 확정된 시책은 2020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발굴한 신규시책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인 만큼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검토·보완해 주길 바란다”며 “상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유치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

상주시, 행복마을 현판식 갖고 재능 나눔 자원봉사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최근 상주시 초산 2동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33호·상주 행복마을 6호 현판식’을 열고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분야별 자원봉사 활동, 내빈소개 및 인사, 현판 전달식 및 기념촬영, 초산2동 부녀회에서 마련한 점심나누기, 공연, 주민과 자원봉사자 윷놀이 화합한마당,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행복마을 행사에는 총 27개 단체(18개 자원봉사단, 9개 관련 기관) 1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마을 치안 강화를 위해 경북도개발공사가 설치한 태양광 LED벽부등(가로등) ‘안심그린에너지 프로젝트’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81가구에 전달한 투척용 소화기(164개)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은 노후한 담장을 깨끗이 보수하고, 예쁜 담장벽화까지 그려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은 우리 지역을 더욱 건강한 마을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7일 상주서 ‘팡파르’

[상주] 상주시는 ‘2019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한다.대회에는 마필 250여두, 선수 700여명이 참가하며, 7일과 8일 양일간은 마장마술경기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장애물 경기가 펼쳐진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산마 및 어린 말(Young Horse) 경기가 함께 열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승마 동호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승마대회라는 대회 명칭에 걸맞은 이벤트도 준비했다.북한의 목함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뒤 장애인 조정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하재헌 전 육군 중사를 초청해 ‘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연다.또, 재활승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서라벌대 박금란 교수를 초청, 재활승마를 시연한다.아울러 말산업 관련 학교에 대한 입학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할 수 있는 ‘제3회 말산업교육박람회’도 함께 열린다.한편,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5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열렸고, 6월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7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10월 한국마사회장배 등 올해도 굵직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10여 개 이상 열린다.상주시 관계자는 “유·청소년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승마도 적극 육성해 ‘승마 도시 상주’의 명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

상주 농특산품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현장조사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품 수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업체 등을 돌며 면밀한 시장 조사를 했다. 동남아시아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수출 전략을 세울 목적으로 농산물 수출업체인 (주)에버팜(대표 이나미) 관계자도 동행했다.우선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마켓인 자카르타의 랜치마켓(Ranch Market)과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투어를 하며 신선 농산물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다.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의 이성복 지사장 등을 만나 상주곶감 판매 확대 가능성 여부와 상주 신선 농산물 판매에 대해 긴밀한 상의를 했다.이번에 상주시가 방문한 랜치마켓과 파머스마켓은 인도네시아 상류층을 타깃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마켓이다.현재 인도네시아 9개 도시에서 3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고, 올해 10개 매장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랜치마켓 측은 “상주곶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입에 필요한 업무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상주배와 상주포도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판매가 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2

상주시, 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총력

[상주] 상주시가 인구 증가와 지역 회생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찾아가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설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상주시가 수자원조사기술원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상주는 천혜 자연 경관과 수자원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낙동강을 배경으로 각종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문조사, 하도변화 모니터링 등 미래 물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이와 함께 옛 문헌 기록처럼 삼파수(남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는 상주시 화북면 ‘천황봉’과 ‘문장대’로, 상주가 국내 ‘물 뿌리의 으뜸’이라고 소개했다.황 시장은 “상주는 수자원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예로부터 물의 중심 도시였다”며 “이는 수자원조사기술원의 유치 명분과 타당성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설훈 최고위원은 “상주시의 유치 노력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공감한다”며 “골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