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골격 염색해 구조 이해 도와
13일 문을 연 전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전시교류 협력을 통해 기획됐으며, 자원관 생물누리관 2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순회전에는 홍어, 낙지 등 경골 및 연골 염색 표본 60점과 골격 염색 표본 사진 30점이 전시 된다.
골격염색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생물의 골격을 염색하는 것으로, 단계별 과정을 통해 골격구조와 형태 그리고 내부기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골격염색의 목적과 방법, 염색 과정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양창주 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전시는 새로운 생물표본의 세계와 그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물의 골격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