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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골격미색’ 순회전 열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10-13 20:12 게재일 2020-10-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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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골격 염색해 구조 이해 도와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골격미색(骨格美色)’ 이라는 주제의 교류전(순회전)을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13일 문을 연 전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전시교류 협력을 통해 기획됐으며, 자원관 생물누리관 2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순회전에는 홍어, 낙지 등 경골 및 연골 염색 표본 60점과 골격 염색 표본 사진 30점이 전시 된다.

골격염색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생물의 골격을 염색하는 것으로, 단계별 과정을 통해 골격구조와 형태 그리고 내부기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골격염색의 목적과 방법, 염색 과정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양창주 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전시는 새로운 생물표본의 세계와 그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물의 골격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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