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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나노, 세계 최초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생산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주)나노(대표이사 신동우)가 세계 최초로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신제품 제조라인을 준공했다.(주)나노는 21일 청리면 본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LNG발전소용 탈질필터는 기존 석탄발전소와 선박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제거용 필터보다 무게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배기가스와의 접촉 면적을 늘려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1999년 4월 설립된 (주)나노는 2009년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초미세먼지용 각종 탈질필터를 생산해 왔다.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고, 향후 5년간 총 10개의 제조라인을 완성해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LNG발전소용 탈질필터 제조라인을 준공함으로써 신규 고용 10명과 약 100억원의 연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주)나노는 현재 상주 본사에 임직원 60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매출은 384억원, 수출액은 550만 달러를 기록했다.신동우 대표이사는 “회사 내 5명의 박사와 7명의 석사출신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제거 기술로 환경시장을 선점해 세계 1위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21

문 닫았던 상주국제승마장 개장

[상주] 코로나19 사태로 폐쇄했던 상주국제승마장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속속 재개장했다.승마장은 지난 12일부터, 비상급수시설은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상주국제승마장은 개장과 함께 회원승마강습, 승마체험, 먹이주기체험, 단체승마체험 등을 시작했으며, 초·중·고 학생승마체험은 개학 이후부터 운영한다.제9회 정기룡장군배전국승마대회 등 전국단위 승마대회도 (사)대한승마협회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예정이다.또 단체관광객의 입장은 허용하되 외국인 단체관람객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입장시킬 계획이다.재개장에 앞서 국제승마장은 정비·점검과 방역은 물론 시설물 곳곳에 손소독제와 방문객 출입기록부를 비치했다.지난 2월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북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상주초등학교, 함창명주테마타운 등 4개 비상급수시설도 정상 운영을 앞두고 11~13일까지 시설 소독과 정비를 완료했다.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민방위사태(재난, 전쟁, 가뭄 등) 발생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시 최소의 음용·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시설로, 평상시는 시민들에게 개방해 음용수를 공급하고 있다.한성섭 국제승마장 운영기획팀장은 “전국단위 승마대회 개최와 함께 체험 및 관람객이 증가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새단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14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향상과 숙박형 전시·교육프로그램의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 했다.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의 시행에 따라 새로이 온라인 전시·관람 사전예약 기능을 추가해 관람 재개에 따른 관람객 집중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예약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16일부터 적용된다.또, 숙박형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숙소까지 한 번에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향후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이 정상화 될 경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 시켰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증진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자원 활용 기술자료집 발간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수요자 맞춤형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 활용 보유특허기술 및 기술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기술자료집은 바이오소재, 바이오환경, 보존·배양기술 등 담수생물 연구분야별 보유특허기술 정보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자원관은 최근 2년간 산업체 기술이전과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등 총 33건의 성과를 도출했다.또, 자원관 설립 이후 출원된 모든 보유특허기술을 진단 및 분석하기 위해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연계 중장기 산업화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RD 특허성과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진단하고 산업화와 연계될 수 있는 RD 방향성 도출, 신규과제 기획·발굴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수요 산업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또는 기술담당 홈페이지(054-530-0883)에서 자료집을 신청할 수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수요자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원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공개해 담수생물 기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3

상주 화서면 축사 건축 분쟁 극적으로 해결

[상주] 상주시 화서면(면장 이양희) 봉촌리 계사(산란계) 신축을 둘러싼 지역주민과 건축주 간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갈등은 2017년 5월 대지면적 7천388㎡, 연면적 1천900㎡ 규모의 계사(산란계) 신축공사 허가가 나고 2019년 5월 건축주가 계사신축부지 외곽에 펜스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지역주민들은 악취와 농작물 피해, 청정 환경 저해 등의 이유로 화서면 이장협의회 20명의 이장이 주축이 돼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60여장의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등 건축주와의 갈등이 증폭돼 왔다.이러던 중 건축주와 반대추진위원회 간 지속적인 대화로 2019년 6월 건축주가 계사신축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민원이 봉합되는 듯 했지만 2020년 1월 계사 신축 재개로 갈등이 재현됐다.이에 화서면 김동수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끈질긴 대화와 설득에 나섰고, 결국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근 화서면 이장협의회장)와 건축주가 화해의 맞손을 잡았다.건축주가 지난 8일 허가 취소원을 상주시청 건축과에 제출하면서 오랜 갈등이 마무리됐다.화서면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봉촌리 축사(한우) 신축 분쟁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합의해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이양희 화서면장은 “최근 축사 신축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점을 찾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반대 추진위원회 등은 “계사신축과 관련, 설계비 등 4천300여만원을 투자하고도 면민들의 환경·생존권을 위해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건축주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상주시·두리코씨앤티,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 MOU

[상주] 상주시와 (주)두리코씨앤티는 12일 오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을 위한 공장증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주완 (주)두리코씨앤티 대표이사, 임부기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신동우 상주시 상공회의소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특수필름은 항공 수화물 태그, 식품 용기 필름, 각종 라벨·티켓 등에 쓰이는 필름이다.2006년 상주시 외답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두리코씨앤티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벨, 티켓에 사용되는 필름지부터 간판 미술품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 프린트 용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산부인과에서 흔히 사용되는 초음파 필름은 국내 생산량의 40%를 충당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60% 정도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상주에 본사를 두고 2020년 하반기부터 6년 간 연차적으로 126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각종 필름지 생산 기계설비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60명 정도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완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 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과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만큼 시도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낙동강생물자원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고통 분담

[상주] 상주지역 내 공공기관 임직원이 자신의 봉급을 털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돕고,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임원·간부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서민환 관장은 월 급여의 30%를, 본부장급은 월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반납키로 했다. 임원 외 간부 직원도 자율적으로 임금 반납에 동참해 일정 금액을 매월 반납한다.반납된 급여로 마련된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에 기탁하고, 위생·방역물품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해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우선 1차로 지난 8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특별성금 2천242만6천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 농민·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1사무실 1꽃병’ 캠페인을 펼쳐 연말까지 매월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꽃을 구매하기로 했다.또 상주시 지역농산물 상품권을 창립기념일(6월 3일) 기념품으로 임직원들에게 5월 중 조기 지급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비록 미미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