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 농식품, 해외 바이어들 관심 ‘후끈’

[상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근 개최한 농식품 수출국 관계자 초청행사에 해외 7개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경북도 주최, 경북농민사관학교 주관, 경북통상 후원으로 이뤄진 초청 행사에는 홍콩, 태국, 대만,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했다.다국적 바이어들이 동시에 상주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주시는 지역 내 수출단지와 생산자단체 대표도 초청해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또, 바이어들에게 상주원예농협, 상주곶감유통센터,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위생적인 공동선별, 공동포장 등 수출 농산물 관리 매뉴얼과 최신 시설을 선보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김병성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할 것”이라며 “상주시 해외 홍보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농특산품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58개 해외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출실적 567억원을 달성했고,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15

상주청소년복지센터, 부모 특강

[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13일 상주도서관에서 ‘유전자 지문 적성을 통한 성격 및 학습 강점 찾기’라는 주제로 2019 부모교육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아이파스, 한국지문적성평가원 심상문 이사가 나와 유전자 지문 적성을 통한 성격 및 학습 강점 찾기라는 주제의 교육과 검사를 진행했다.평소 부모와 자녀간의 생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객관적인 검사 도구를 통해 자녀의 성격, 학습스타일, 진로적성 등 3가지를 알아보고 자녀 맞춤형 진로를 지도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교육이 끝난 다음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문인식 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진로 적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오귀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교육 특별강연회가 자녀를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관계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부모교실 사랑방’을 운영해 자녀를 키우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2019-08-13

“야외 활동 때 벌 쏘임 주의하세요”

[상주] 벌초나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잦은 계절을 맞아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연례행사로 산소 벌초를 해야 하는데다 잡초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계절이라 농경지 주변 등에 대한 제초작업도 한창이다.이때쯤 자주 발생하는 사고가 벌 쏘임 피해다.소방방제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전 한 달 사이 벌쏘임, 벌초사고 등 안전사고가 750건 발생했고, 인명피해도 865명에 달했다.벌에 쏘이는 사고는 8, 9월에 많은데, 이 시기가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이다.벌에 쏘이면 대개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르며 통증이 수반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어지럽거나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바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특히,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이 오면 의식저하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일단 벌에 쏘여 벌침이 있는 경우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밀면서 독침을 뽑아내고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해준다.상주소방서 관계자는 “밝은 색조, 향수, 음식냄새 등은 벌의 주의를 끈다”며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12

농산물 직거래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 교육

[상주] 농산물 직거래가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편의성과 효율성이 탁월한 어레인지 앱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현재까지 대다수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 주문은 문자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이럴 경우 농가는 농산물을 선별하고 포장해 택배를 보내기까지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하지만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을 이용하면 문자를 자동변환해서 택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농가 입장에서는 주문 처리가 자동화 되고 고객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직거래 주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9일, 강소농 자율모임체 ‘밤을 잊은 농부들’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 활용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SNS 등을 이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가들의 비효율적인 주문 처리방식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강의는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을 개발한 에이임팩트 윤성진 대표가 맡았다.윤세진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재래 직거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주문 자동처리시스템을 활성화 하면 업무 효율과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11

일반음식점에 ‘시의전서’ 복원 음식 보급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보급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시의전서’ 복원 음식 보급을 통해 지역 대표 음식을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시의전서는 1919년 심환진(沈晥鎭)이 상주군수로 부임하면서 반가에 소장돼 있던 조리책을 빌려 괘지에 필사해둔 것으로 당시의 주식류와 부식류, 떡류 등 다양한 한국음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조선 말기의 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심환진의 필사연대는 1919년경이지만 원본은 1800년대 말엽의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사업은 2017년 ‘시의전서 전통음식 고증 및 복원사업’을 통해 재정립된 프랜차이즈 메뉴 70여 종을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10여 개소에 보급하는 것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0여 종의 복원된 시의전서 음식 중 비빔밥 메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메뉴 습득을 위한 기본교육을 하고 2~3개월가량 시범운영 후 음식 맛과 운영 상태 등을 재평가 해 ‘시의전서 우수음식점’ 현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054-537-5315)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08

“틈새 소득작목 햇순나물 배우러 상주에 왔습니다”

[상주] 상주시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공들여 육성한 햇순나물이 타지역 농업인들에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6일 상주를 방문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임산물대학과정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햇순나물 현황·유통·재배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다양한 효능을 가진 산채류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청송군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교육생들도 산채류 우수 농산물 중 하나인 ‘햇순나물’을 배우기 위해 상주시를 찾았다.이날 교육 내용은 고품질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방제, 품종별 특성 및 계절별 관리 요령, 유통 및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산채류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햇순나물은 두릅·음나무·가시오가피·참죽 등 4가지의 새순을 상주시에서 상표등록 후 브랜드화 한 것이다.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매년 4월이면 지역농업인들에게 짭짤한 틈새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방문은 시·군별 협력과 정보교류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06

시민 안전보험 상주시도 도입

[상주] 상주시는 재난, 안전사고, 사건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최대 2천만원을 지급하는 시민 안전보험을 도입한다.5일 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보험은 상주시가 보험사와 계약을 해 재난·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험료는 시가 납부한다.상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의사상자 상해 등 20개 항목이다.항목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15세 미만은 상해와 후유장해만 대상이 된다.보험금은 청구 사유 발생 때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서류를 해당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된다.상주시는 이달 중 시민 안전보험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재난 유형별로 보장 범위와 한도액을 결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정하목 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험 제도를 운용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하목 시 안전재난과장은 “각종 재난과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05

내일 상주상무 홈경기 다양한 이벤트 ‘풍성’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신봉철)은 3일 오후 8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경남FC전을 맞아 ‘상상스탬프데이’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야외 광장 상상파크에서는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에어바운스를 운영하고, 차광막과 탈의실을 설치해 관중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하고, 축구공 영점사격 게임 미션 성공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야외 광장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야외 광장에 이어 EPL존도 이벤트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우천으로 인해 순연됐던 ‘쿨링포그존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된다.온도를 낮춰줄 안개와 무빙 조명으로 꾸며질 상상쿨링포그존에서 사진 촬영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는 좋아요 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되며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9기 선수단 전역기념식 시축 기회 등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좌석 하단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상상보물찾기’를 진행하며 우천 시에는 ‘상주상무 레인코트’ 1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식전 행사에서는 K리그 프로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송시우, 이태희 선수에게 기념패를 증정한다.24R 경남전 홈경기 티켓 및 하프 시즌권은 상주상무 홈페이지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01

턴투, 멕시코 가로등 사업 20억달러 수주

김영훈 (주)턴투 대표이사상주 함창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주)턴투가 최근 멕시코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십억 달러의 LED가로등 교체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턴투는 가로등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선적 및 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멕시코 전역의 기존 도시 가로등을 순차적으로 LED가로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최대 10년 간 20억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장기사업이다.앞으로 가로등의 설치, 유지관리, 교체 등의 서비스 사업도 관련되기 때문에 최초 공급업체와 공급제품의 선정이 중요한 의미를 띤다. 특히 중국과 해외의 대형조명업체가 주도하는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벤처기업이 이뤄낸 성과여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이 회사는 기존 제품대비 50% 가벼운 경량화, 삼성 핸드폰 수준인 IP-68등급의 방수능력, 20% 높은 방열성능을 가진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국내 기술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턴투는 1년 전부터 멕시코 정부 사업의 핵심을 파악하고, 미국과 멕시코에서 사업파트너를 선정한 뒤 해외 대형 LED조명 제조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멕시코 가로등 교체사업 업체로 선정된 핵심 경쟁력은 제품의 긴 수명, 설치공사와 유지관리의 비용절감, 편의성, 공급가격 등이었다. LED제품에 적합한 방열·방수를 위한 PCB 및 모듈을 개발했다.현존하는 물질 중 최고의 방열효과를 가진 물질이 다이아몬드임에 착안해 같은 성분인 그래핀 기술 기반의 방열소재를 개발해 기존 제품에서 원가 비중이 높은 방열구조체 히트싱크를 대체했고, IP-68 수준의 방수성능에 필요한 모든 소재 및 각각의 공정을 관련 기술벤처기업과 함께 개발 채택함으로써 뛰어난 방열효과와 함께 제품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얻었다.세계 최초로 ‘10년 보증 가로등’으로 완성해 멕시코 정부의 6개월간의 실증테스트도 거쳤다.턴투는 대형공급계약을 계기로 2015년 경북 상주에 둥지를 튼 후 지난해 신축한 공장에서 해외로 공급할 LED제품의 양산준비에 들어갔다.김영훈 (주)턴투 대표이사는 “현재 LED제품과 관련한 글로벌 시장은 중국과 해외 대형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90% 이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 개발된 혁신기술의 가치와 공급실적을 확장해 글로벌시장의 점유율을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