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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지역 어린이 대상 ‘바른 식생활 비대면 교육’ 실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10-05 20:12 게재일 2020-10-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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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내 한 어린이가 건강활동지를 작성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 제공

상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따라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어린이 2천342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알록달록 송편 만들기’와 ‘건강활동지 꾸러미’로 비대면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활동지는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다.

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진행하던 ‘요리조리 과학교실’교육 영상과 송편 재료를 배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쌀이 자라고 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송편 노래에 맞춰 요리체험도 했다.

연 1회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가족 뮤지컬로 바른 식생활 교육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전체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 가정으로 건강활동지 꾸러미를 전달하고 ‘신나당(새로운 나트륨 당 줄이기)’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많은 가정에서 건강 활동지 인증 샷과 삼행시를 보냈으며, 선착순으로 어린이 300명에게 안전 우산을 전했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같이 체험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지만, 소중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은 소홀히 할 수 없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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